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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태목사
미혹되지 말라 (잠 23:6-8)
6 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지어다 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8 네가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겠고 네 아름다운 말도 헛된 데로 돌아가리라
이 시간에 “미혹되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미혹(迷惑)이란 한문으로 사리의 잘못됨을 미(迷)라 하고, 사리에 밝지 못한 것을 혹(惑)이라 하는 것으로, 즉 분별력 부족으로 잘못된 무엇에 홀려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을 미혹이라고 합니다. 말세에 가장 주이해야 할 것이 미혹입니다.
그래서 벧전 4:7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했습니다. 주님 오실 때가 가까우면 세상에 미혹될 일이 더욱 많을 것이라고 성경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 예언대로 이 땅은 세속이 더욱 발달하고 있으며 종교적으로는 적그리스도의 미혹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미혹되면 가장 비참할 사람은 미혹 받은 그 당사자입니다.
미혹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미혹의 대상과 멀리 해야 합니다.
6절 “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지어다” 여기 “악한 눈”이란 남을 이용하려거나 무엇을 빼앗으려는 등 그런 악한 시각을 가진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악한 눈이 있는 자”란 악한 의도를 가진 자 즉 악인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그가 베푼 음식이 화려합니다.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입니다. 음식으로 입이 열려야 마음이 열린 다는 것을 잘 아는 악인입니다. 전도할 때도 되도록 맛있는 것을 대접하면서 하면 마음이 열립니다. 반대할 사람도 대접을 받으면 반대는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 음식은 꼭 음식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장학금을 주겠다. 직장을 주겠다. 결혼시켜 주겠다. 건강을 주겠다. 육체의 영생을 시켜 주겠다. 할 수 있는 이야기 혹은 할 수 없는 이야기까지 기타 온갖 친절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잠7:21에서 “여러 가지 고운 말로 유혹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꾄다고 말씀합니다.
이들의 미혹을 받지 않으려면 일단은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과 친구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요이1:10-11에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했습니다.
세상 역시, 세상에 미혹되지 않으려면 최대한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소돔에 살던 롯을 보세요. 벧후2:6-8에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는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했습니다.
흙탕물을 가까이하면 튀기게 마련입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했다는 '맹모삼천지교'라는 일화가 있듯이 환경 무시하지 못합니다. 견물생심이란 말도 있습니다. 보면 마음이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어떤 환경 속에서도 승리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가까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속 문화 좋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친구도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시기 바랍니다.
2. 생각과 인격을 이원화하지 않아야 합니다.
7절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여기 “위인”이란 됨됨이로 본 그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인물의 사람됨은 그가 어떤 생각을 가졌느냐에 달렸다는 말입니다. 즉 생각과 행동을 그 인격과 분리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위대한 사람이란 생각이 위대해서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이란 생각이 어리석어서입니다. 악한 사람은 그 생각이 악해서입니다. 이단 역시 그의 사상이 비 성경적이어서입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환대한다고 그 친절에 고마워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내면을 파악하는 신중한 자세를 가져야만 손해 보지 않고 미혹 당하지 않게 됩니다. 성공과 실패는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달렸습니다. 즉 인제란 실력은 물론 좋은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고 국가나 교회나 회사를 아끼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그것은 큰 낭패인 것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속는 이유는 생각과 인격을 이원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잘해주면 그저 좋게만 해석합니다. 예를 들어 ‘행동은 그래도 마음은 착하다.’, ‘말은 그래도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지난날의 행적은 그랬어도 나쁜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포함시켜야지 왜 분리합니까? 그의 생각과 사상이 바로 그 자신이란 것을 알고 조심해야 합니다.
심지어 신앙인이라 할지라도 아직도 남은 그의 본성과 그의 사상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을 평가할 때는 지나간 행적도 참고대상입니다. 우리가 사람의 내면은 망각한 체 나에게 잘해준다고 함부로 마음을 열면 그것은 어리석은 판단이란 말입니다.
유태인들을 학살하여 전범으로 처형 받은 나치의 충신 칼 아돌프 아이히만도 가정에서는 무척이나 자상하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가족의 입장에서는 그가 유태인들을 죽인 전범이라는 역사적 평가를 받아들이기 힘들겠죠. 그러나 그에게는 히틀러에 대한 맹종사상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악한 일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상이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마12:33-34에 예수님께서는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하셨습니다. 즉 열매와 인격을 분리할 수 없는데 유대인들은 예수를 부정하기 위해서 자꾸만 분리해서 생각하려 했습니다.
그러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나 악인이나 이단이 친절을 베풀어도 왜 나에게 잘해주는지 그들의 중심을 알고 대해야 합니다. 나를 미혹하려는 생각을 가졌다면 그의 행동은 악한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외모적으로 보지 않고 판단해야 비로소 미혹 받지 않게 됩니다.
3. 잘못된 결과 앞에선 돌이켜야 합니다.
8절 “네가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겠고 네 아름다운 말도 헛된 데로 돌아가리라” 이 말씀은 앞의 말씀의 결론으로서 악인과 교제하는 그 결말이 심히 후회스런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속은 줄 알고 대접 받은 것이 진찬일지라도 남김없이 토해내고 싶을 만큼 역겨움을 느낄 것이며 식탁에서 그에게 하였던 감사의 말이나 좋은 이야기들도 모두 후회하게 될 것이란 말입니다.
여기서 잠언기자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그러기 전에 돌이켜라. 그리고 그 진찬과 호리는 꾐에 빠졌다 해도 그 결과를 알게 되었다면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돌아서라는 것입니다.
뭐 대단한 것이라도 가르쳐 주는 양 성경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지만 결론이 사람을 재림주로 소개할 때는 이건 아니라면서 돌아서야 합니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진찬일 뿐입니다.
신川지의 성경이론이란 교주를 신격화하기 위한 목적에 따른 성경 짜깁기입니다. 이런 방식은 원숭이 궁둥이는 빨개 - 빨간 것은 사과 – 사과는 맛있어 - 맛있는 건 바나나 ~~ 그러다가 결국엔 높은 것은 백두산으로 끝납니다. 원숭이 궁둥이가 백두산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성경이 결론이 예수님이시지 왜 되지 못한 인간입니까?
이런 이야기와도 같습니다. 이순신장군이 거북선을 몰고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하여 천안함을 격침시키고 조선을 구했다. 역사는 아는 사람에게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역사를 모르는 외국인들은 그대로 믿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성경을 모른 사람들은 이런 짜집기식 성경에 분별력이 마비되는 것입니다.
혹시 성경 지식 부족으로 그 상태에까지 갔더라도 예수가 나와야 할 결론에 사이비 인간이 나오면 아차 속았다 하면서 돌이키란 말입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들의 미혹을 호의로 보고 잊지 못하거나 세뇌교육인데도 공부하는 과정이 좋았다는 등 이유로 떠나기를 주저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과 아닌 사람이 거기서 최종 구별이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결론 앞에 이건 아니라고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아닐 때는 그들이 사람을 하나님이라 해도 다 믿게 됩니다. 그러므로 진정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7:15-20에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하셨습니다.
열매 분별법, 이것이 최종 분별법입니다. 여기서 지나치면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스스로 보고 알고도 따라간 것이니 누구 탓할 수도 없습니다. 최근 IS 즉 이슬람국가라는 과격한 침략세력에 10대 한국인 소년이 가담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 소년이 그들의 사악성을 보고도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 누구의 동정도 받을 수 없습니다.
탈레반과 결혼한 한국 여인의 비참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녀는 그 무슬림의 2번째 첩이 되어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고 탈출하여 호주에 숨어사는데 탈레반이 두 아이마저 빼앗으려고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하지만 호주에 소송을 걸어 출국 금지된 상태라서 귀국할 수도 없습니다.
이슬람 문화권은 한국 여인이 살기에는 지옥과 같은 곳입니다. 그들에게 실태를 매스콤을 통해서 수없이 보고 들으면서도 미혹되어 육신은 물론 영혼까지 사탄에게 빼앗긴 그 비참한 신세를 누구에게 하소연 할 수 있겠습니까?
무슬림들이 세계를 이슬람화하기 위한 전략 중에는 거짓 홍보전략이 있습니다. 이슬람에는 타끼야(Taqiyya)라는 교리가 있는데 이는 이슬람에 유익이 된다면 무슨 거짓말이나 맹세를 해도 좋다는 것입니다(꾸란2:225, 꾸란16:106등). 그래서 한 편으로는 평화를 사랑하는 종교라고 홍보하면서 또 다른 한 편으로는 개종하지 않으면 죽인다는 이중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문화를 수용하는 우리나라가 걱정입니다. 다문화 수용이 인권존중 같지요? 그러나 그 저변에는 세계를 무슬림화하려는 사악한 저의가 깔려 있습니다. 이슬람이 들어간 나라는 상상할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 열매로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참 신이시고 그들보다 더 크시기에 반드시 그들의 기세를 꺾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말세의 지말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이 세상은 우리 주님이 경고하신 대로 불신적 세속적 이교 이단적인 온갖 악한 것들이 우리를 미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미혹에 빠지지 않게 그들과 멀리하고 그들의 중심을 분별하고 그래도 알지 못할 때는 그 결과를 보고 돌이켜서 하나님 기뻐하실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한성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