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 주는 위대한 선물 파이토케미칼
-자연식품과 항암식단
전)남원문화원장/ 위생약국약사
노상준
무엇을 먹으면 건강에 좋을까, 암 예방과 치료에 선정된 자연식품은 많은 도움을 준다. 세계적인 암 연구센터나 의학계에서도 자연식품과 항암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 따라 자연식품으로 특색 있는 항암 식단을 차리고 고객을 맞는 업소가 있어 항암식품의 계도와 특색 있는 지역음식문화를 고양하고 있다.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고 해서 우리가 먹는 것과 쓰는 약은 뿌리가 같다. 생로병사의 숙명 앞에 수명이 다할 때까지 식생활은 건강에 절대 관계가 있다. 잘못된 식생활은 질병과 단명을 초래한다. 나는 지금까지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식생활을 하여 왔을까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기도 자각하지 못한 사이 이미 암이 내 몸에 자라고 있지 않는지, 정기적 건강검진은 필수이고 자기가 즐겨 먹는 음식이 섭생에 적합했는가 살펴본다. 기호에만 맞는 음식보다 건강을 유의한 식단을 갖추어야 한다. 지금 전국적으로 항암 식단 연구회가 구성되어 식생활 개선과 항암식품의 유통을 바르게 하고자 하고 있다. 국민 건강을 위해 식품접객업소가 건강 식단의 차림에 유의하고 지역마다 항암 건강 식단 음식 전문점이 개점되길 기대한다.
암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생긴다. 암은 한자로 癌이라 쓰며 그 어원은 바위 巖이다. 돌 같다는 뜻이다. 서양인들은 암의 겉모양이 단단하다고 해서 카르키노스(karkinos 꽃게 모양)이라 불렀다. 우선 보기에는 흉한 덩어리지만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는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아름답다고 하여「악의 꽃」이라 부를 만큼 의학자들의 마력을 끌고 있다.
암은 과연 어떠한 것인가? 그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위장에서 생긴 병을 위장병이라고 한다면 암은 세포의 병이라 할 만큼 암세포는 죽을 줄 모르고 살아서 미친 듯이 독소를 뿜어내는가 하면 미치광이처럼 행패를 부려서 체내의 주요 기관에 상식 없는 시어머니로 변한다. 그런데 이들 내외 인자들 모두가 겨냥하는 곳은 세포이지만 막상 끌어들이는 자는 바이러스로 지목되고 있고 세포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이 되지 못해서 산소결핍으로 인한 이상세포가 암세포로 변이가 된다는 것이다.
체내 각 장기 세포에 충분한 산소가 미치지 못한 것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절대 관계가 있고, 환경공해와 산패 방지용 식용유로 튀긴 음식, 가공식품, 특히 대량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산패 방지용 식용유로 튀긴 음식을 오래 먹으면 세포에 산소 유입을 방해하는 막이 생겨 이상세포로 변형 암세포가 된다는 것이다. 산패 방지용 식용유는 기름에 수소를 치환하여 기름의 구조를 바꾸어 놓은 것으로 기름이 오랫동안 상온에 있어도 변하지 않는 기름(트랜스지방산)을 만든 것이다.
지금 시중에는 산패방지용 식용유가 대량 유통되고 있다. 이런 기름으로 튀긴 음식을 오래 먹으면 암 발생과 건강에 이상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계란 후라이보다는 계란찜이 좋고, 통닭보다는 백숙이 좋고, 탕수육 보다는 보쌈이 좋다고 한다. 가정에서 튀김 요리는 적은 용량의 기름이 권장된다.
암 발생은 식생활과 환경공해, 화학물질과 절대 관계가 있다. 암의 35%는 음식물로 인해, 30%는 흡연으로 인해, 5~10%는 화학물질에 의해, 3%는 알코올로 인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 동식물은 공생관계가 있다. 식물은위대한 선물 산소와 파이토케미칼(식물생리활성물질)을 준다. 건강과 항암을 위해 식생활에서 자연식품과 항암 식단은 연구되고 권장된다.
※암을 가장 잘 예방하는 식물은 무엇인가? 미국 국립 암 연구소의 가이드북에 게재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는 식품을 옮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