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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진도팸 포스팅(후기) 스크랩 목포자연사박물관의 멋진 모습과 목포자연사박물관 체험기
오스틴 추천 0 조회 299 10.10.08 12: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시가 국제관광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특유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2001년부터 공사비 354억원이라는 많은 돈을 들여 착공하였고 2004년 9월 개관한 목포자연사박물관. 단순하게 쓰고 보자는 예산 낭비가 아니라 정말 멋들어지게 교육적인 차원에서 너무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기에 목포자연사박물관을 이번 기회에 일부러 시간내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좀 더 개관에 관한 history를 살펴보면 1983년 개관한 향토문화관과 1986년 개관한 조개전시실이 근간이 되었고, 1991년에는 화폐전시실을 개관하였으며 1991년 향토문화관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자연사분야 소장품 중심의 건축을 계획되었으며 1995년에는 산호전시실을 개관하였고 1990년대 말에 자연사박물관 건립 준비과정을 거친 후 2001년 공사에 착공하였으며 2003년에는 향토문화관을 통합하여 자연사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에 2004년 4월 목포자연사박물관으로 기구를 변경하고 2004년 9월 10일 개관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큰 길에서 보면 이런 표지싸인이 있으며

 

위치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바로 맞은편입니다. (전라남도 목포시 용해동 9-28번지)

 

습지생물 관련 특별기획전이 이번 11월 10일까지입니다. 가시려는 분들은 11월 10일 이전에 들르면 더욱 좋을 거 같아요.  

 

입구에는 각종 동물 모양의 사진찍기 좋은 조형물까지 잘 되어있으며

 

입장권은 어른이 3천원, 초등학생이 1천원인데 목포 시민은 이 금액에서 50% 할인이네요. 관람시간 또한 아래에 잘 명기되어 있는데 평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유일에는 오후 7시까지인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합니다.

 

1층 실내 내부부터 너무 멋지고 잘 되어있지요?

 

각종 수생 식물의 이름과 설명까지 너무도 잘 되어있습니다.

 

철새코너까지 잘 되어 있는데 벤 스틸러, 에이미 아담스, 오웬 윌슨 등이 출연한 숀 레비 감독의 '박물관이살아있다' 영화가 언뜻 생각나네요..밤이 되면 살아나는 동물들...ㅎㅎ

 

공룡시대부터 너무도 층별로 잘 꾸며져 있네요.

 

 

 

비가 많이 온 날이었지만 주말이었기에 가족들끼리 손에 손을 잡고 자녀 교육차원에서 들른 시민들이 많았는데 너무도 정겹고 좋아 보였습니다.

 

 

 

발굴에서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전시가 되었는지까지 상세하게...

 

층별로, 구간별로, 시대별로, 거주환경별로 동식물까지 모두 너무도 잘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책에서 배울때 시조새라고만 배웠을 뿐 정확한 이름은 잘 몰랐는데

 

테라노돈...상세한 설명과 사진 자료를 통해서 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멋지죠? 악어의 조상이었을 듯? '타일로사우르스'라 합니다. 강력한 이빨을 가지고 있던, 바다에서 실질적인 대마왕격이었던 녀석...이빨만 봐도 엉청나 보입니다.

 

곤충들까지 너무도 상세하게 전시... 

 

 

완전변태라 하면 변태인간 뭐 그런거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기는 자연사박물관!! (농담입니다^^)

 

곤충을 확대하면 그 모습은?

 

어린 아이와의 눈높이를 맞추고 설명해 주는 아이 어머니...저런 교육은 우리가 모두 바라는 참 교육일듯...너무도 좋아 보입니다.

 

나무별 줄기 모양까지..

 

 

 

수중생물 전시관

 

연인들끼리, 가족들끼리... 너무도 완벽한 자연 학습 현장인거 같아요. 데이트 코스로도 무의미한 장소 보다 훨씬 더 좋을듯..

 

 

 

밍크고래....뼈는 처음봤습니다.

 

 

 

여기 이 입의 주인공은.....

 

고래까지 잡아 먹는 초대형 상어 (12~15m)인 '메갈로돈'입니다. 오늘 학습 정말 좋은데요? 다음 아래 가오리 부분 또한 하나 크게 배워갑니다.

 

아래 설명에서 보여지듯이 가오리가 상어에서 진화 되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 사람 별로 없을듯... 

 

가오리와 홍어의 비교 또한 아래 설명을 보니 확연하게 구분되네요. 일단 꼬리 긴 놈이 가오리입니다. 영어표기 또한 완전히 다르죠?  

 

 

자연사박물관 안에서 본 바깥 전경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기에 많이 흐렸지만 목포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고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또한 바로 앞에 보이네요.

  

1층에 다시 내려오니 아래 어드벤쳐 체험관이 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못보았지만ㅠ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래 사진 맨 아랫쪽에 시간이 잘 나와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4D 영화가 단돈 2천원. 꼭 한 번 봐볼만 할 거 같아요.

 

아쉬운 마음에 극장 내부만 살짝 양해를 구하고 찍어 보았습니다. 아깝...ㅠ

 

실외에는 가족들, 연인들끼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너무도 잘 되어 있는데  

 

비오는 날만 아니었으면 사진찍사 아저씨 몇 분은 있었을 듯...ㅎ

 

 사진찍기 너무 좋지요?

 

역동감 있는 모습이 너무 좋네요.

 

힘센 놈이 그 무리의 대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가장 많은 연장자가 우두머리가 된다는 얼룩말의 군락생활 또한 처음 배웠습니다.

 

멋진 사진 앞에서

 

비가 솔솔 오기는 했지만 가족 사진을 찍고 있는 목포 시민들..

 

 

 

(입구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두 분...좀 더 웃는 낯으로 시민들을 대하면 안될까요? 입장료 또는 시설 이용과 관련해서 멋몰라하는 나이드신 시민들에게 정말 딱딱하게 무표정하게 응대하던데 맥도날드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1000배는 더 상냥할듯...작은 옥의 티였는데 자연사박물관 전체를 대변하는 관문이기 때문에 좀 더 싹싹한 직원들로 대체 되면 좋을 거 같아요. 4D 영화관 앞의 분들은 너무도 상냥했습니다)

 

목포에 살고 있다면 좀 더 시간을 갖고 정말 여러번 방문했을 거 같은 목포자연사박물관...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바로 앞쪽의 국립해양유물전시관까지 방문해 보고 싶은 생각...비 오는 하루였지만 너무도 잘 지어 놓은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의 체험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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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자연사박물관: 061-274-3655 전라남도 목포시 용해동 9-2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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