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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강해(2)
성경>:룻기 1:6-14
주제>:그리스도를 향하여
제목>:하나님을 찾아가자
명제>:하나님을 찾아는 사람들의 신앙 관을 통하여 인도하신다.
설교목적>:올바른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바로 세워 진취적인 신자가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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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우영 목사(벧엘동산교회) 1994년 11월 6일 /주일낮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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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문맹」이 문제였습니다. 요즈음은 「컴맹」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더 문제인 것은 「성맹」입니다. 성경을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막 살아 갑니다.
하나님은 범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탄식했습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제사장 나라가 되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를 잊어버리리라」(호세아 4:6)
성경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더해줍니다.
무식한 사람은 용감합니다. 미련합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무식한 사람은 어쩌면 그렇게 자기 마음대로 미련하게 사는지 참 용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바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모압으로 간 엘리멜렉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늙고 과부 나오미와 연약한 과부인 두 며느리들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들려 온 소식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땅, 이스라엘에 풍년이 들어 양식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좋은 소식입니다.
모압이 살기 좋다하여 찾아왔더니 결과는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다시 풍년이 들어 풍성해졌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의 계신 곳에 영원한 풍성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떠난 자들이 언제고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떠났던 사람들이 이제 다시 하나님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나오미는 두 자부인 룻과 오르바를 대동하고 이스라엘로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나오미」 「오르바」 「룻」
이들은 모두 함께 하나님을 찾아가고 있으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서로 달랐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의 하나님을 찾아가는 신앙의 형태를 보면 가지 각색입니다. 부지런한 사람, 땀흘리는 사람, 그러나 잠자는 사람,마지 못해 끌려가는 사람, 쉬는 사람, 아예 멀리 도망가 버린 사람.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따라 신앙생활의 형태가 달라집니다.』
Ⅰ.나오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나오미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율법의 하나님」이었습니다.
나오미의 신앙은 율법적인 신앙이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법입니다. 이 법을 어기면 죽어야 합니다. 율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죽어야 합니다. 율법은 늘 죄인을 고발합니다. 율법주의 신앙은 늘 두려운 하나님만을 섬기게 합니다.
1.율법적인 신앙은 죄의 짐에 시달립니다.
나오미는 모압에서 10년동안 하나님을 떠나 살 때에 그는 늘 무거운 죄책감에 눌려지냈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그는 고향에 돌아가 반기는 사람들에게 자기를 더 이상 「나오미」라고 부르지 말고 「마라」라고 불러달라는 것입니다. 괴로운 죄책감의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늘 과거의 죄에 대하여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입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하나님은 과거의 모든 죄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담당하셨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회개한 사람은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새롭게 된 성도들의 과거를 비난하는 사람도 율법적인 사람입니다. 간음하다가 잡힌 여인을 고소하는 바리새인들은 에 대한 주님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2.율법적인 신앙은 징벌에 시달립니다.
나오미는 모압에서 10년동안 하나님을 떠나 살 때에 그는 늘 무거운 죄책감에 눌려지냈습니다. 이러다가 무서운 하나님께 매를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과연 무서운 하나님의 징계로 인하여 남편을 잃고 남은 두 아들과 가산을 다 잃었습니다.
14절에서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
뒷뜰안에서 새벽마다 정한 수 떠놓고 귀신에게 비는 할머니들의 신앙, 옥황상제, 하늘님, 용왕님을 섬기는 할머니들이 얼마나 정성을 다하고 두려움으로 섬깁니까? 제사 드릴 때도 부정탄다고 얼마나 조심합니까? 이사도 함부로 못하고, 못도 마음대로 박지 못하고…
그들의 신은 두렵기 만한 존재입니다. 매맞을까봐 전전긍긍합니다.
「심청전」에서 심청이가 임당수 깊은 바닷물에 제물로 팔려서 던져진 이유는 용왕님께 정기적으로 제물을 상납하지 않으면 진노하셔서 바다에 풍랑을 일으킨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모 교회에 다니는 집사님이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주일 성수를 꼭하고 십일조, 새벽기도, 하루에 성경 5장씩 읽기를 꼭하지요."
대단히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느냐고 물었더니 「매맞을까봐」 한다는 것입니다.
매맞을 까봐, 주일성수하고, 십일조 드리고, 봉사하는 신앙은 매 안 맞으면 하다가 중단하게 됩니다.
열심을 내다가 중단하는 분들은 대개 이런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의 인격자이신 하나님을 의붓아버지로 삼지 마십시오. 엄하시나 자비로운 친아버지입니다. 여러분과 사랑의 교제를 원하십니다.
매 맞을까봐 신앙생활하시는 분, 겉보기에 신앙이 좋은 것 같으나 사실은 하나님이 누구 신지도 모르는 초보적 유아 기적인 신앙 상태인 것입니다.
3.율법적인 신앙은 의무감에 시달립니다.
이런 분들의 신앙 생활은 무거운 짐이요, 힘든 고역입니다. 나오미의 이름의 의미는 「희락」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녀의 삶은 희락은 커녕 괴로움과 고역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신앙의 초청을 하셨지요.
마 11:28)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참 기독교 신앙은 쉼의 신앙, 즐거운 신앙인 것입니다.
신앙 생활은 영적인 결혼 생활입니다. 오늘 당신은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께 예배드립니까? 아니면 의무감 때문에 억지로 하는 것입니까? 이런 분들은 될 수 있는 데로 책임을 맞지 않고 구경하는 신자로 전락하게 됩니다.
4.율법적인 신앙은 무관심에 시달립니다.
나오미는 두 자부 룻과 오르바를 함께 데리고 이스라엘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중도에서 나오미는 생각을 바꾸었습니다.(8절)
왜 나오미는 하나님을 향하여 떠나는 복된 길에 자부들의 동행을 만류했을까요?
유대인들은 율법적인 하나님만을 고집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유대인들만이 하나님의 선택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브라함의 혈통인 자기들만이 하나님의 백성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혀 전도할 필요가 없지요. 영혼들을 사랑하기보다는 정죄하는데 익숙한 사람이 됩니다.
나오미도 바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율법에 의하면 이방인을 멀리하라고 했기에 나오미는 모압에서 얻은 두 며느리들을 이스라엘로 데려가는 것을 포기했던 것입니다.
스 10:10)제사장 에스라가 일어서서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가 범죄 하여 이방 여자로 아내를 삼아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하였으니
오랜 세월 가진 고생함께 하며 정든 착한 며느리들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어찌 없겠습니까마는, 진노의 하나님이 율법으로 이방인을 금하셨는데 두 자부들을 데리고 이스라엘로 돌아가면 또 어떤 벌을 받게 될지 모를 일입니다. 율법에 의하면 이방인을 아내로 삼거나 며느리고 삼는 일을 엄금하였습니다.
그래서 애써 며느리들을 떼놓고 가려는 것입니다.
당신의 곁에 있는,이방인들에게 무관심한 것은 커다란 죄입니다. 혹시 마음 속으로 "저런 사람은 가망 없다"고 스스로 포기하지는 않습니까?
그가 복음을 거절할 것이라고 미리 생각하고 말도 붙여 보지 않치는 않습니까? 우리들 스스로 선을 긋고 이 사람은 불가능하다고 포기하는 행위는 큰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라" 그리스도인의 좌우명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윤리적으로 경우 바르고 예의 있게 양심적으로 살아야 할 이유는 그들의 영혼을 얻기 위함입니다.
나오미처럼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모든 영혼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요 6:40)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2.오르바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시어머니 나오 미는 두 자부들에게 자기를 떠나 달라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룻 1:11)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이 구절을 이해하려면 이스라엘의 계대 결혼의 풍습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각 지파별로 분배한 땅이 있습니다. 이것을 기업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죽으면 아들이 이 기업을 상속받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없으면 이 상속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일 형이 아들이 없이 죽으며 그 동생이 형수와 동침하여 아들을 낳게 하여 형의 기업을 상속받게 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이것을 「계대 결혼」이라고 합니다
신 25:5)형제가 동거하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돌아가라는 이유 중에 두 번째 이유입니다. (12-13절)
나는 늙었으니 아들을 얻을 수도 없고 설사 아들을 얻었다 해도 그 아이가 언제 자라서 너희의 기업을 이을 아들을 낳게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와 동행해 보았자 땅 한평없이 알거지로 고생만 할 테니 일찍이 마음 고쳐먹고 모압에 남아 새 남편 얻어 행복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14절을 보십시오. 오르바는 기꺼이 이별의 입맞춤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따르다가 중도에 포기한 사람입니다. 세상으로 돌아간 사람입니다.
오르바의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무율법의 하나님」입니다.
그녀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도 경외 심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좇으면 재물의 복을 받고 만사가 잘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였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바아니고 오직 내게 복만 준다면 따르겠다는 마음입니다.
도깨비 신앙입니다. 빌어줄테니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오라 뚝딱」 하는 식입니다.
교회에 처음 나오시는 분들은 각기 신앙의 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병을 고치기 위한 분, 장사가 잘되기를 원하시는 분, 자녀들이 복되기를 원하시는 분,수양을 위한 분, 그러나 이것이 신앙의 목적이 되면 실망합니다.
교회 출석하는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1.무율법적인 신앙은 계명을 지키지 않습니다.
현대인에게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신앙 형태입니다. 십계명은 율법이니 예수 믿는 성도는 율법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경홀히 여기는 행위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율법은 필요합니다. 다만 그 행위로 구원을 얻는 것을 금한 것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인 10계명을 지키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며 인격의 성화를 이루어 가는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훈과 책망이 없이 자기 멋대로 자란 아이가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온전한 주일 성수, 온전한 십일조, 주초의 금지, 세속적인 문화를 멀리하는 것은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면 당연히 지켜야 할 규례입니다.
부모의 매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란 아이는 부모를 소홀히 하고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진노의 하나님입니다. 당신을 간섭하시고 온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2.무율법적인 신앙은 재물을 섬깁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하나님을 소홀히 여기는 사람들의 기본 심리는 자기 유익입니다. 특히 물질의 유익입니다.
흔히 교회는 돈이 없으면 다니지 못한다고 비난합니다. (서커스에서 나온 청년이야기)
예수님도 이점을 경고하셨습니다.
마 6:24)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예수님은 재물을 「맘몬」이란 말로서 신으로 표현했습니다. 무율법주의자들에겐 돈이란 하나님보다 큰 신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 신의 충실한 신도들입니다. 돈이 오라하면 오고 가라하면 가고 죽으라 하면 죽습니다. 그래서 시편 23편을 돈 시편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돈을 부립시다! 오라 하면 오고 가라 하면 가는 권세를 가집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최고로 섬길 때 그런 권세가 옵니다. (십일조는 돈을 부리는 권세를 얻습니다.)
오르바의 나오미를 쫓던 목적은 이스라엘 엘리멜렉 가문의 재산이었습니다.
3.무율법적인 신앙은 중간에 탈락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애정도 경외 심도 없고 오직 자기 유익만을 구하던 오르바는 기꺼이 나오미와 함께 가던 길을 돌아섰습니다.
룻 1:14)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오르바는 여전히 섬기던 모압의 우상 신에게도 돌아갔습니다(15).
결코 뒤 돌아서지 마십시오. 중간에 돌아선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히 10:38)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3.룻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 오르바는 중간에 탈락해 버렸으나 그러나 룻은 달랐습니다.
룻 1:14)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붙좇다』→「Cling」:붙잡고 늘어지다,들러붙다,고수하다,집착하다(재산에 대하여, 엄마에 대하여)
룻의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사랑의 하나님, 복음의 하나님입니다. 치셨으나 싸매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룻의 신앙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룻기는 구약의 복음서입니다. 구약에 나타난 「기독론」입니다.
룻은 율법적인 신앙인인 시어머니 나오미을 붙좇으므로 말미암아 복음의 하나님을 만났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두려운 하나님을 알았으면 사랑의 하나님도 알아야 합니다.
1.복음의 신앙은 죄를 용서받습니다.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하찮은 이방 며느리와 돌아오는 죄인 된 나오미의 마음은 참으로 처연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스라엘 하나님의 땅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나오미를 룻은 붙좇았습니다. 가던 방향을 바꾸어 하나님께 돌아가는 사람은 용서받습니다.
「회개」란 가던 길을 멈추고 방향을 180도 바꾸어 하나님의 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한해가 다 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가던 길을 살펴보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룻의 길이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등진 엘리멜렉의 길이었습니까?
방향을 바꾸십시오. 삶의 방향을 완전히 하나님을 향하여 180도로 바꾸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돌아갈 때, 붙좇은 이방 여인 룻을 통하여 망해버린 「엘리멜렉」의 가문이 다시 일으키십니다. 룻을 통하여 엘리멜렉의 끊어진 가문을 살릴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가문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죄인 된 집안이 의인된 집안이 되었습니다.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는 자에게 용서하시고 의인되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롬 3:28-29)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29」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공로 과거의 모든 죄가 용서받음을 믿고 있습니까?
2.복음의 신앙은 기쁨과 위로를 받습니다.
룻은 모압에서 시아버지를 여의고 남편을 잃고 홀로된 시어미를 모시고 슬픔과 고통의 세월을 살았으나 하나님의 품에 안겨 그리스도의 조상인 오벳을 잉태하므로 기쁨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나오미는 상실했던 기업을 이을 아들이 태어났다고 기쁨으로 하나님께 찬양했습니다.
룻 4:14)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 찌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말하노니 기뻐하라"
당신은 예수님을 영접하므로 하늘의 기업을 받을 수 있음에 기뻐합니까? 감격의 예수님, 구원의 기쁨, 감격을 날마다 새롭게 하는 분들은 세상의 죄악의 권세를 이길 수 있습니다.
구원에 대한 감격과 기쁨과 환희가 넘치는 신앙인들이 교회에 대한 예배생활, 헌신,봉사,전도에 대하여 적극적인 사람이 됩니다.
3.복음의 신앙은 존귀와 영광을 받습니다.
룻은 멸시받던 모압의 여인이었지만 나오미를 붙좇아 하나님의 땅으로 들어갔고 엄청난 축복, 다윗왕의 증조모가 될 수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마 1:5). 영광스러운 여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이 세상에서 천대와 멸시를 받더라고 하나님이 존귀와 영광으로 관을 씌워 주십니다.
오늘의 고난이 장차 나타 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음을 인정하십니까?
4.복음의 신앙은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합니다.
나오미는 두려움과 진노의 하나님을 섬긴 신자라면 룻은 은혜와 감사와 사랑으로 하나님을 섬긴 신자입니다. 나오미는 진노와 두려움과 괴로움으로 하나님을 섬겼지만 룻을 사랑과 감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헌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나오미를 붙좇아 달려간 것처럼 하나님께 적극적인 사랑의 헌신 자가 되었습니다. 나오미도 룻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통하여 그의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점차적으로 새로워져 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모든 신앙생활은 사랑하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우리는 에베소서의 말씀을 지난 5월부터 시작하여 2주 전까지 마쳤습니다. 에베소서의 주제는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아름다운 교회의 성도들은 1:3에 「신령한 복으로 시작하여 6:24의 「은혜가 있을 지어다」로 살아가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삶이 신령한 복으로 시작하여 충만한 은혜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6:24절을 마음 판에 새겨 놓아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 지어다』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사랑은 변함없는 사랑입니다. 변덕스러운 사랑은 피곤합니다. 예수님도 피곤하시고 목사도 피곤하고 옆사람도 피곤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사랑해요, 정말 사랑해요』
결언: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올바른 신앙 인의 길을 걷게 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우리는 나오미와 오르바와 룻을 통하여 율법적인 신앙과 무율법적인 신앙과 복음적인 신앙의 형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공포의 하나님으로 대접하면 당신은 날마다 불안과 염려로 살아갈 것입니다.
얼간이 하나님으로 대접하면 당신은 날마다 하나님을 조롱하여 무서운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자비로우신 하나님, 그러나 엄위하신 하나님으로 최고로 경외하면서 경배하며 사랑으로 대접할 때, 당신은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대접을 받을 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하나님을 붙잡겠습니까? 그리고 어떤 길을 가겠습니까?
주님을 향하여 달려가는 힘찬 발걸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소리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