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말
릴레이 경기에서, 앞 주자가 다음 주자에게 넘겨주는 막대기를 '바통(bâton)'으로 표기 합니다.(바톤X)
이번 핵총 하장군의 주말 벙개의 큰 성과는 휴화산(뽈뱅조경상옥창) 중에서도 경뽈뱅 장군등 거목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데 있다. 사화산이 아님이 분명해졌다. 벙개이니 만큼 불참 사유가 다양하고, 구르메들의 활동 반경 또한 넓은 걸 보아 아직 젊은 피가 흐른다 하겠다.
우보 은장군이 주말 벙개 참석 신고하고, 경장군 참석 기원 라이딩으로 행주산성으로 달린다.
''바람도 시원했고, 콩국수 맛이 짱이라 더운 줄 모르고 ㅎ...콩국물 다 마셨더니 아직 배불러...
4시에 종로에서 낮술 약속만 없었으면 아라서해갑문 구경하는 건데 ㅋ''
황대장, 핵총 하, 힐링 태장군이 2년전 수원성 황대장 안가 미산정에서 가졌던 추억을 떠올리며 입 무거운 경장군을 연호(?)하자 경장군의 반가운 목소리 올라왔다.
''아~ 초대 감사드리는데…마침 또 내일 일이 있어 아침 일찍 부산 내려가는데요.
당일 올라오면 갈 수 있겠는데, 저번 어버이날 내려가지 못 해 토요일 모친, 장인 뵙고 하면 어려울 거 같네여 ㅠㅠ
그 코스는 예전 와우정사까지 자주 가던 코스라 가고픈데…''
힐링공신 태장군 엄지 손가락 통증으로 정형외과 들러 주사 한 방 맞고, 콩나물 국밥 한그릇 시원하고 맛있게 먹고는 저녁 6.30 하장군을 동나라로 불러 한 수 지도한단다.
황대장도 안성 서일농원에서 오붓한 점심 먹으며 가족과 도타운 정을 나눈다. 야습 나오겠지 했는데...오늘은 쉬는가 벼~~~!
10.30경 갑돌이 몰고 나와 다대포로 방향 잡았다. 햇살은 따갑다만 바람이 불어 달리기 편한 날이다. 돌아오며 을숙도 남단 철새탐조대도 들렀다. 철새는 철새다. 한 마리도 뵈질 않는다.
저녁에 양정 모임 가서 만권 광봉 원경과 대패 삼겹 먹어 가며 식전 식후 행사 즐겼다.
하태장군은 11.30 현재 신고도 없고... 피 튀기게 서로 잡겠다고 톡 볼 여가가 엄나?
두 장수들의 동나라 혈투가, 전쟁이 지금 11.40 끝났다. 6시50분 시작, 11시32분 게임비만 2만7천원.
피로한 몸뚱아리 하장군이 힐ᆢ링 시켜 줘서, 택시 타고 간다네..난 또 택시비 줘서 택시 탄다는 줄...
힐링공신 태장군은 장안평서 굴리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