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차명상을 했다.
사실 차를 좋아해서 정말 자주 마시는데, 차를 마실때 마다 명상의 느낌이 들었다.
이번 수업 때 명상 수업 중에 차 명상이 있다고 하여 기대를 했다. 이번 수업을 통해서 확실히 깨달은 점은
차명상에도 고정된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감에 집중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명상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향에 집중하는 것을 좋아해서 개완을 사용하여 차명상을 했다.
먼저 찻잎의 형태가 어떤 색인지, 어떤 모양인지를 보았고 찻잎을 만지며 촉감을 느껴보았다.
이후에는 개완에 찻잎을 넣을 때 나는 소리, 찻잎에 물을 따르는 소리, 차를 우린 후 숙우에 옮겨 담을 때 나는 소리에 집중했고
찻잎에서 나는 향과 마실 때 어떤 맛이 나는지도 생각하며 미각에 집중해보았다.
차명상을 하면서 좋은 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오감을 쉽게 집중하여 명상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명상방법은 차명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댓글 맞습니다. 호흡 명상이 호흡에 집중하는 것이 메인이듯, 차명상은 차에 집중하는 것이지요. 물론 호흡과 함께요. 루시아 님께서 좋아하는 음료를 가지고도 충분히 명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집중하고 알아차리려면 너무 강한 특성을 가진 음료보다는 부드러운 향과 색을 가진 차가 좀 더 많이 쓰이는 것이고요. 먹기 명상은 재미있으면서도 어렵습니다. 우리는 항상 식사를 하지만 생활의 모든 것을 명상으로 할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 사이사이, 단 1분이라도 명상과 나의 호흡, 나의 감각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먹기 명상을 통해 알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