以天食天(이천식천)공부자료-한울로서 한울을 키우고 성장발전시키는 이치를 말씀하신 것.
[대의] 한울로서 한울을 키우고 성정 발전시키는 이치를 말씀하신 것 즉 이천식천의 묘법을 말씀하신 것이다.
[원문]
1. 내 恒常 말할 때에 物物天이요 事事天이라 하였나니, 萬若 이 理致를 是認한다면 物物이 다 以天食天 아님이 없을지니, 以天食天은 어찌 생각하면 理에 相合치 않음과 같으나, 그러나 이것은 人心의 偏見으로 보는 말이요, 萬一 한울 全體로 본다 하면 한울이 한울 全體를 키우기 爲하여 同質이 된 자는 相互扶助로써 서로 氣化를 이루게 하고, 異質이 된 者는 以天食天으로써 서로 氣化를 通하게 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한울은 一面에서 同質的氣化로 種屬(종속)을 養케 하고 一面에서 異質的氣化로써 種屬과 種屬의 連帶的 成長發展을 圖謀하는 것이니, 總히 말하면 以天食天은 곧 한울의 氣化作用으로 볼 수 있는 데, 大神師께서 侍字를 解義할 때에 內有神靈이라 함은 한울을 이름이요, 外有氣化라 함은 以天食天을 말한 것이니 至妙(지묘)한 天地의 妙法(묘법)이 도무지 氣化에 있느니라.
[새김]
내 항상 말할 때에 물건마다 한울이요 일마다 한울이라 하였나니, 만약 이 이치를 옳다고 인정한다면 모든 물건이 다 한울로써 한울을 먹는 것 아님이 없을지니, 한울로써 한울을 먹는 것은 어찌 생각하면 이치에 서로 맞지 않는 것 같으나, 그러나 이것은 사람의 마음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보는 말이요, 만일 한울 전체로 본다면 한울이 한울 전체를 키우기 위하여 같은 바탕이 된 자는 서로 도와줌으로써 서로 기운이 화함을 이루게 하고, 다른 바탕이 된 자는 한울로써 한울을 먹는 것으로써 서로 기운이 화함을 통하게 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한울은 한쪽 편에서 동질적 기화로 종속을 기르게 하고 한쪽 편에서 이질적 기화로써 종속과 종속의 서로 연결된 성장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니, 합하여 말하면 한울로써 한울을 먹는 것은 곧 한울의 기화작용으로 볼 수 있는데, 대신사께서 모실 시자의 뜻을 풀어 밝히실 때에 안에 신령이 있다함은 한울을 이름이요, 밖에 기화가 있다함은 한울로써 한울을 먹는 것을 말씀한 것이니 지극히 묘한 천지의 묘법이 도무지 기운이 화하는데 있느니라.
[자구풀이]
*物物天 事事天(물물천 사사천) 모든 물건이 무형한 한울이 화하여 유형으로 표현되어 나타난 것이며, 모든 일이 하나의 한울님 이치기운으로 되어진 것이므로 모든 물건이 다 한울이며 무든 일이 다 한울인 것이다.
*以天食天 아님이 없다: 모두가 다 한울이 한울을 먹고 산다. 동물이 풀을 뜯어 먹고 사는 것, 강한 동물이 약한 동물을 잡아먹고 사는 것 모두가 한울이 한울을 먹고 사는 것이다.
*連帶的 成長發展(연대적 성장발전) 서로 연결되어 다 같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아간다.
(풀이)
생명체들은 물질을 먹고 그 물질로서 자료로 삼아 생명을 유지하고 성장 발전해 나아가는데, 모두 한울의 이치기운으로 이루어진 한울이므로 한울이 한울을 먹고 성장 발전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면으로 생각해보면 한울이 한울을 먹고 사는 이치에 맞지 않은 것 같으나, 이것은 사람의 편견으로 본 것이요 한울 전체로 본다면 한울이 한울 전체를 키우기 위하여 같은 종끼리는 서로 돕게 하고, 다른 종끼리는 서로 식료로 삼아서 모두 다 성장발전하게 하는 것입니다. 즉 한울은 일면으로는 서로 같은 종끼리는 서로 돕는 기화작용으로서 그 종속을 성장 발전해 나아가게 하고, 또 한편으로는 다른 종끼리는 서로 먹고 먹히는 기화작용으로서 모든 종속과 종속이 하나로 연결되어 다 같이 성장 발전해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니, 이러한 면으로 볼 때 서로 먹고 먹히는 이천식천의 원리는 곧 모든 것을 키워 나가는 기화작용인 것입니다.
수운 대신사님께서 모실 시자를 해석하여 말씀하실 때 내유신령 즉 안에 신령이 있다고 하신 것은 내 몸속에 통해 있는 한울님을 말씀하신 것이요, 외유기화 즉 밖에 기화가 있다고 하신 것은 한울로서 한울을 먹고 사는 기화작용을 말씀하신 것이니, 지극히 묘하고 묘한 천지의 묘한 법이 모두 기화작용에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렇게 조화롭게 키워나가는 한울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이렇게 좋은 이치와 법을 마련해 주신 한울님을 공경하고, 이러한 법을 가르쳐 주신 스승님의 은덕을 공경하고, 서로가 서로를 성장 발전하도록 해주는 한울사람과 만물을 공경하며 날마다 이루어지는 모든 일상을 감사하고 즐겁고 신명나게 만들어 가시길 심고드립니다. 나에게 이르러는 모든 것은 한울님 스승님 조상님의 기화작용이며 그 마중물은 바로 나의 마음이며, 이 마음공부를 통하여 마음이 화하고 기운이 화하게 하는 즉 심화기화하게 하는 심고와 주문공부에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포덕167년 7월 8일 부암 심고 010.2664.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