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지역자활센터 鎭安地域自活Center
이칭/별칭
전북 진안 지역 자활 센터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거북바위로3길 30[연장리 1777]
[정의]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저소득층 및 수급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서비스 기관.
[개설]
자활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및 수급자가 지역 자활 센터로부터 교육과 일자리 및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아 자립의 기반을 다져 스스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는 진안 지역 자활 센터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설립 목적]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및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적인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자활의 길을 모색하고, 스스로 서로 도와가며 경제적·심리적·사회적인 위축 상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 내 나눔의 협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진안 지역 자활 센터 역사는 진안 나눔의 집에서 출발하였다. 진안 나눔의 집은 2001년 6월 개소하여 7월 진안 푸드 뱅크, 10월 간병과 집수리 사업단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해 12월 진안 자활 후견 기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2002년 2월 자활 학교를 열었으며, 2004년 주천 방과 후 공부방을 개소하고, 8월 푸른 먹거리 사업단을 신규로 시작하였다. 9월부터는 이동 목욕 차량을 운영하고 있고, 11월 마이용 공부방을 진안 마이용 지역 아동 센터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2007년에는 공동 모금회 지원을 받아 재가 복지 차량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활 근로 사업인 자립 공동체는 현재 4개가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안 지역 자활 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활지원 사업 진행, 지역 사회 공동체화와 지역 혁신의 전망 수립,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진안군 내 복지의 중심지라는 네 가지의 운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크게 자활 근로 사업 및 자활 공동체 설립 및 지원 사업, 교육사업, 지역 조사 및 연구 사업, 상담 사업, 지역 연대 사업, 기타 사업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활 근로 사업으로는 비타민 나무 및 일반 농작물을 경작하는 비타민 사업단, 학교 및 아파트 청소 사업인 마이 크린 사업단 등이 있으며, 교육 사업으로는 실무자 교육 및 신규 직원 교육, 자활 공동체 교육이 있다. 지역 조사 및 연구 사업으로는 진안군 수급자 현황 조사 및 연구가 있고, 상담 사업으로는 국민 기초 생활 보장법 관련 상담, 실직 가정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연대 사업으로는 진안군청, 읍·면사무소, 고용 안정 센터와 협력, 한국 지역 자활 센터 협회 전북 지부 및 타 지역 자활 센터와 연대 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기타 사업으로는 가사 간병 방문 서비스 사업, 노인 돌봄 종합 서비스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 자활 장터를 개설하여 유료 도시락, 출장 뷔페, 녹수 청산 유과, 홍삼 엑기스, 야콘즙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센터장을 중심으로 실장 1명, 부장 3명, 팀장 1명, 사례 관리사 1명이 근무하고 있다. 센터의 자활 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은 연간 약 70명 정도이다.
[의의와 평가]
진안 지역 자활 센터는 그동안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차상위 계층 및 수급자들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령화 농촌 사회 특성에 맞춰 집수리, 목욕, 노인 간병에 관한 일자리 사업을 전개하고, 자활 공동체를 4호까지 출범시켜 근로자들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여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방과 후 공부방과 지역 아동 센터 등을 운영하여 농촌의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진안군 내 다양한 단체와의 연대 활동을 통해 지역 활성화 및 지역 사회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