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이라는 단어를 알지 못 하는 사람은 아마 세상에 없을 것이다. 평등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것이며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에서 평등은 이루어지고 있을까?
먼저 평등이란 무엇일지 그 의미를 살펴보자. 평등이란 권리,의무,자격 등이 차별 없이 고르고 한결같다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평등의 반대말인 불평등은 차별이 있어 고르지 아니하다는 의미이다. 불평등의 유형에는 많은 것이 있다. 몇 가지를 예를 들어 보자면 성 불평등,경제적 불평등,장애인 불평등 등이 있다. 이 세상에서 내가 앞서 언급한 불평등 말고도 다른 유형의 불평등을 행하지도 당해본 적도 없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먼저 성 불평등은 말 그대로 남성 또는 여성으로서의 성 역할에 대하여 나타나는 차별적 대우이다. 에를 들어 보자면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회사 고용의 면에서 여성은 차별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 일부 대기업에서도 차별적인 채용이나 임원 진출 제한 등이 드러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남성들은 직장 내에서 힘을 필요로 하는 일을 도맡아 하며 직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설이 여성들이 사용하는 시설보다 노후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그 외에도 남성과 여성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 역할 고정관념 때문에 차별을 받고 있다. 두 번째로 경제적 불평등은 다른 말로 빈부 격차라고도 할 수 있다. 경제적 불평등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뿐만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는데 부유한 사람들은 점점 더 부유해지는 양극화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이다.마지막으로 장애인 불평등 또한 장애인들이 시위도 하며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어오곤 있지만 내가 보기엔 아직도 큰 변화가 없어 보이는 불평등의 사례 중 하나이다. 장애인들은 비장애인에 비해 소득이 적고 취업의 기회 또한 적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장애인 고용을 선호하지 않을 뿐더러 장애인들은 취업 분야가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평등에 대한 인식은 널리 퍼져 있고 실천하려는 사람들도 많지만 위의 사례들에 의해 난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평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는 현재까지도 차별을 당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평등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내가 소개한 세 가지의 불평등 말고도 많은 불평등들이 일어나는 이유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정부의 부족한 제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즉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방안은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의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선 개인적 차원의 해결방안으로는 의식 전환과 인식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물론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은 힘들 것이다. 나 또한 마음 속에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차별적인 시선을 가지고 서로를 바라본다면 차별을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결국 평등을 이루어내지 못할 것이다. 기업은 동등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이며 제도적인 면에서는 사회 보장 제도가 필요하다. 구조적인 요인 때문에 발생하는 불평등도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 사회에 만연히 퍼져 있는 불평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평등을 향해 나아가려 할 때 우리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