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룡산 (1150M)
8월28일 시원한 가평, 석룡산과 복호동 폭포로 초대합니다"
석룡산 정기산행 산행코스
고시피골-1103봉-석룡산-쉬밀고개-복호동폭포-조무락골-38교
(약11.5킬로미터/5시간30분)
2011년 06월 24일 (금) 02:02:37 장동희 기자 jdh@ithedaily.com
-아래-
1) 일시 ;2010년 07월10일 토요일
2)모이는 장소 : 청량리역내경춘선타는곳(아침06시50분까정),또는가평버스터미널 대합실 (08시50분까지)
3)출발시간 : 오전 9시00분 (가평터미널에서 용수동 버스로~)
4)걷는길 :석룡산 산행,조무락골트레킹
5) 가평가는 방법: 청량리버스환승센터에서 07시20분 1330-2번 요금1700원 , 1시간40분 소요
동서울터미널에서 07시10분 요금 5,600원 ,1시간20분소요
상봉터미널에서 07시20분 요금 5,100원, 1시간20분 소요
청량리역 기차로 07시05분 요금 4,000원, 1시간17분 소요
【가평=더데일리】장동희 기자 = 경기도내에서 두 번째로 넓은 2억5천5백여만평의 광할한 면적을 가진 가평군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심산유곡의 아름다운 자연의 보고다.
높은 산과 깊은 계곡·풍부한 수자원을 가진 가평군은 어느 속에서나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새들도 반해 지저귀며 춤추었다는 석룡산과 복호동 폭포를 찾아보자
▶ 물소리, 새소리와 함께하는 석룡산
가평 북면에 있는 석룡산은 조무락골(조무락계곡)을 품고 있어 곳곳의 폭포와 담(潭), 소(沼)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은 한 여름에도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다.
1153m 높이의 석룡산은 사계절 모두 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을 반기지만 무엇보다 여름이 제격으로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석룡산의 오른쪽으로는 화악산(1468m)이, 왼쪽으로는 국망봉(1168m)이 있다.
석룡산 자락을 흐르는 조무락계곡은 가평천 최상류의 험난한 계곡으로 6km에 이르며, 석룡산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새들이 춤을 추며 즐겼다 해서 조무락(鳥舞樂)이 됐다고 한다.
석룡산을 오르는 내내 산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와 새소리가 함께하니 이만한 길동무가 따로 없다.
▶ 부채살처럼 물이 떨어지는 복호동폭포
사람들이 소망을 담아 쌓아놓은 작은 돌탑들과 울창한 나무들이 만들어 낸 그늘을 벗 삼아 산을 천천히 오르다보면 왼편으로 복호동폭포가 나타난다.
호랑이가 움추린 모양을 하고 있다 해서 이름 붙여진 복호동폭포는 높이 30m, 폭 5m의 3단 폭포로서 떨어진 물줄기가 바위에서 부채처럼 퍼지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주변이 어둑어둑할 만큼 깊숙이 숨어 있는 복호동폭포에 근접하기까지 경사진 바위들이 있어 폭포 아래 바위에서 무거워진 발걸음을 달래도 좋다.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 정도로 폭포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이 송골송골 맺혔던 땀방울을 한 순간 날려 보낸다.
이 밖에 석룡산 곳곳에 숨어 있는 물줄기가 좁아지면서 폭포수가 재빠르게 돌아 흐르는 골뱅이소와 중방소 등 여러개의 소 또한 석룡산의 매력을 더한다.
석룡산은 완만한 돌길이 대부분이라 등산시간을 여유롭게 계획하는 것이 수월하며, 가족이 다 함께 산행을 왔을 경우 복호동폭포를 기점으로 하산해도 된다.
■ 석룡산 등산코스
▷ 1코스 : 3.8교 ~ 조무락골 ~ 복호동폭포 ~ 방림고개 ~ 석룡산 정상(5.9km, 3시간 30분)
▷ 2코스 : 3.8교 ~ 종합표지판 ~ 전망지 ~ 석룡산 정상(4.9km, 3시간)
▷ 3코스 : 3.8교 ~ 조무락골 산장 ~ 전망지 ~ 석룡산 정상(5km, 3시간)
석룡산 정기산행 산행코스
고시피골-1103봉-석룡산-쉬밀고개-복호동폭포-조무락골-38교
(약11.5킬로미터/5시간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