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7,10.태풍 '에위니아, 무섭지 않다(서해안 갯벌체험여행)
어제 강원도 원주에서 부모와 함께 "갯벌테마체험학습 여행"에 관광버스2대인원이 잘 다녀왔습니다.
태풍 '에위니아,가 남부지역 강타 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일정을 연기하고져 했으나
회원님들이 휴가일정으로 잡아 가는 도중에 되돌아 오는 한이 있어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해안가에 주차장에 도착하자 마자 차 문을 열기 힘들 정도로 비 바람이 몰아쳐 관광버스안에서
모두 나올 생각도하지 않았습니다
먼 곳에서 오신분들이 그냥 되돌아 보내기가 아쉬워 우비를 쓰고 해안가 아래로 내려 가보았습니다.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해안 아래는 비 바람이 심하지 않았고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갯벌체험이 가능한 날씨였습니다.
차량으로 돌아와 겨우 설득하여 모든 분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잊지못할 여행이 되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간절히 원하면 하늘도 감동하여 도와주신다는 것을 느낀하루였습니다.
폭풍전야 해안가 연인..몰카사진
여행
여행은 힘과 사랑을 그대에게 돌려준다.
어디든 갈 곳이 없다면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
그 길은 빛이 쏟아지는 통로처럼 걸음마다 변화하는 세계,
그 곳을 여행할 때 그대는 변화하리라. -잘랄루딘 루미 -
서해안 십리포해수욕장 갈매기 새우깡주기....
서해안 십리포 해수욕장으로 새우깡들고 오세요 ^^*
첫댓글 마음이 풍요로워 보이네요...참 좋은 취미를 가지신 것 같아요...열정에 여유까지...닮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