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커피잔
***♡♡♡***.
‘자신(自身)이 진정(眞情) 원하는 것’ 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겉치레`에 신경을 쓰면서 '삶의 본질(本質)'을 잊고 사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存在)합니다.
오래전에 학업(學業)을 마치고 떠났던 제자(弟子)들이 오랜만에 노스승을 찾아와 1 담론(談論)하던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제자(弟子)들은 자신의 성공담을 소개하며 스승님에게 감사(感謝)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자들은 현재(現在)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호소(呼訴)하면서 "성공(成功)은 했지만 행복(幸福) 하지는 않다."라고 불평불만(不平不滿)을 토로하였습니다.
그러자 노스승은 일어나 커다란 주전자에 커피를 끓이고, 다양한 커피 잔을 가져왔습니다.
크리스털 잔과 은잔도 있었지만 싸구려 잔과 종이컵 등 다양한 잔들이 있었습니다.
노스승은 제자(弟子)들에게 각자 잔을 선택(選擇)해 직접 커피를 따르라고 말했습니다.
제자들은 아름답고 값비싼 잔을 차지하려고 서로 다투었습니다.
제자들이 각자 커피 잔을 가지고 자리에 앉자, 노스승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커피"가 아니더냐?
그런데 "커피 잔"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라."
"커피 잔"과 상관없이 "커피"는 똑같았습니다.·
"재산(財産)이나 사회적(社會的) 인정, 겉치레 등이 '커피 잔'이라면,
우리들의 삶 자체는 '커피'와 같은 것"이라고 스승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모두 원하는 것은 '좋은 커피'인데 구태여 '비싼 잔'에 커피를 마시려고 안달하는 이유(理由)가 무엇인가?
'커피 잔'을 무시하고 '커피'를 즐겨라!"
우리는 지금 `성공(成功)한 사람`이 되기 위해 `헛된 무언가`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좋은 커피` 인데 굳이 `비싼 커피 잔`을 구해 마시려 번민(煩悶)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변(周邊)을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커피 잔"을 무시하고 "커피 자체의 맛과 향"을 음미(吟味)하는 소중(所重)하고 귀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소망(所望)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