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뒤를 추격하며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쿠바 상대로 1세트에 고전했지만 듀스 접전을 잘 넘기며 세트를 따내며 셧아웃 승리에 성공했습니다. 좀처럼 약점을 찾기가 어려운 전력인데 홀트와 스미스의 높은 블로킹벽 외에도 애런 러셀과 앤더슨이 전위에서 상대 수비 코트를 폭격 중입니다. 브라질의 모사와 더불어 최고의 세터인 크리스텐슨의 존재감도 대단합니다.
◈아르헨티나
독일도 완파하며 대회 3위로 올라섰습니다. 네이션스 리그에서 라이벌인 브라질보다 저평가됐고 실제로도 항상 우승권에서 무너지는 모습이었는데 이번 대회는 다른 모습입니다. 팀의 주포 역할을 하는 팔론스키는 경기당 15점을 해주고 있고 로저는 최고의 미들블로커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루치아노 세터의 안정적인 볼배급도 팀의 큰 강점입니다.
◈코멘트
미국의 승리를 봅니다. 아르헨티나도 루치아노가 안정적으로 공격수를 살리는데다 로저가 버티는 중앙의 경쟁력이 확실한 팀입니다. 홀트와 스미스등 이번 대회 최고의 중앙을 구축한 미국을 넘긴 쉽지 않습니다. 또, 앤더슨이 워낙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기에 사이드 화력에서도 미국이 앞설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미국 승
[[핸디]] : +1.5 아르헨티나 승
[[U/O]] : 183.5 오버 ▲
◈폴란드
난적인 브라질을 잡고 1승을 더했습니다. 공격 득점과 블로킹등에서 상대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지만 승부처 경기력이 좋았고 범실이 적었기에 승리했습니다. 윌프레드 레온이 22득점을 폭발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쿠렉도 후위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브라질 전에서는 득점이 적었지만 클로스와 코차노우스키등 정상급 중앙도 든든합니다.
◈캐나다
이태리 전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지아넬리와 라비아등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이 합류한 이태리를 만났기에 셧아웃 패배가 예상됐는데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부진했던 티모시 마르와 스클래터가 40점을 합작했고 루크 허 세터의 볼배급도 안정적이었습니다. 단, 대회 내내 기복있는 모습의 리시브라인은 여전히 기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멘트
폴란드의 승리를 봅니다. 캐나다는 부진하던 마르가 직전 경기에서 좋은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지만 레온과 쿠렉, 베드노즈등 폴란드의 막강한 삼각편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수비 불안이 이어지기에 폴란드의 다양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