而化瑤眞鏡제5호 2025년10월호입니다. 10월에 而化가 찍은 사진 중에서 골라 만들었습니다. 사진을 250매까지는 줄였는데 더 줄이기가 어려웠죠. 지금까지 而化가 평생 만든 영상 중에서 최장인 44분 영상입니다. 아마도 최고의 영상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해요. 사진도 그렇고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철학적(^^) 의미도 그렇죠.
제목은 [단풍나비야 날아 봐]라고 하였는데요. 아마도 금방 김흥국의 [호랑나비야 날아 봐]가 생각날 것입니다. 이 영상을 통해 而化의 주장은 [호랑나비가 하늘 구름 위까지 날 수 있다면 단풍나비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호랑나비는 생물이라도 구름 위까지는 날지 못 한다는 而化의 확신을 기초로 한 주장인데 따라서 단풍나무는 무생물이고 날지는 못 하지만 호랑나비가 구름 위까지 날지 못 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호랑나비 김흥국이 날았다면 단풍나비 而化도 나를 수있다는 주장이죠. 김흥국이 데뷰 10년만에 호랑나비로 정상까지 날아오른 것처럼 而化도 이미 10년 넘었으니 정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단풍나비가 생물 호랑나비 처럼 날개짓이라도 할 수 있다면 언젠가는 구름 위 정상까지 떠 오를 날이 올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것이 철학이죠. 인생철학이군요.^^
또한 사람은 하나님이 자신의 모습을 본 따서 만드셨다고 성서에 기록되어 있죠. 이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남기셨다면 더욱 확신한 증거가 되었을 텐데 말이죠. 단지 기록만 전해 내려 오고 있어서 사람들이 반신반의하고 있죠. 기록은 있지만 혹시 FICTION(허구)이 아니겠냐 하는 것이겠지요. FICTION(허구) 그러니까 소설 쓴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이겠지요. 그 성서를 기록한 분이 소설가나 예술가였을 것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래서 당시 而化가 하나님께 치매예방에도 최고이니 사진 찍으시라고 말씀을 무수히 올렸는데 而化의 말을 안들으시더니 결국 이렇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그 후 치매 걸리셨는지 어쩐지 언제 부턴가는 전화도 안 받으시더라구요.
에헤헤 이야기가 이상한 데로 흘렀는데 사진은 없어도 기록은 있으니 일단은 믿어 봐야 겠지요. 따라서 사람은 모든 것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존재인 것입니다, 신을 닮았다는 것 아닙니까! 신보다 아름다운 것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십시오. 결국 사진도 사람이 들어가면 어느 사진보다도 아름다운 사진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초상권 주장을 할까봐 而化는 사람 기피증이 있어서 사진에 사람은 잘 안 넣죠. 대신 사람을 닮은 꽃이나 나무 등 자연을 이용하는 것을 즐겨해 왔었죠. 사람을 닮았으니 사람보다는 못 하더라도 그 다음으로는 가장 아름다워야 이론에 맞겠죠. 이 또한 철학인 것이죠. 종교철학이 될 것 같습니다만...
또 한 가지 있군요. [인생은 연기 속에 재를 남기고 말 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 而化가 노래 가사 중에서 [사의찬미] 다음으로 좋아하는 구절인데 그 모닥불 사진을 LOVE THEME로 올렸죠. 풀꽃사진인데 편집할 때 보니 모닥불이 타오르는 것 같았죠. 이 또한 철학이죠. 이 철학은 무슨 철학인지? 개똥철학 같습니다 그랴.
아무튼 而化瑤眞鏡은 월간 사진영상이 되다 보니 일일 사진영상보다 무언가 철학적인 면이 반영되었나 봐요. 즐거운 시간 되시고 아울러 좋은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