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을 넘게 조선일보를 구독해왔습니다(아~~~분하도다. 그 동안의 신문대금).
그러다 더 이상은 조중동 꼬라지를 보기싫어 지난 5월 30일에 모닝플러스로 들어가 구독중지를 했었죠.
그 다음날인가 바로 집으로 전화와서는 어머니가 받으셨는데 지금까지 봐왔는데 앞으로 계속 보라며 2개월간 공짜로 더 넣어주겠다고 샬라샬라~ 근데 어머니께서는 집에 신문보는 사람이 없다며 됐다고 하고 끊으셨답니다.
그런데도 다음날 신문이 현관에 놓여있길래 아버지께서 조선일보는 절대사절!!!!이라고 써놓았으나 오늘 아침까지 어김없이 와 있는겁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또 한번 모닝플러스에 중지한다고 했는데 계속 넣으니 신고하겠다고 글을 올렸더니 아까 전화와서는 부모님 안계시냐고 안계시다니까 저보고 학생이냐며... 자기랑은 전에 연락한적 없다고 왜 전화를 안받았냐고(어이없음) 그리고 지난해 5,6월에무료구독했으니 이번 6월까지는 무조건 봐야한다고 하네요. 분명 저희는 무료구독에 동의 한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1년전에 무료로 본 어떻게 알겠냐고 하니 "영수증을 가지고 계셔야죠!!!!" 라며 제가 전화받을 상황이 안돼서 일단 끊는다고 했더니 그 아줌마 씨불랑씨불랑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아...녹음이라도 해둘껄~~~~후회막심)
아까 모닝플러스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2007년 5.6.7월에 신문대금 납부가 조회가 안나와요~ 이러다가 꼴도보기 싫은 조선일보를 6월까지 봐야하는 일이 생기면 어떻게하나싶어요~
저희집은 무료구독과 경품을 받고 본게 아니라 해지신청만 하면 바로 해지될꺼라 생각했는데...제 착각이었어요;;;;
10여년 중에 작년 5,6,7월의 무료구독은 갑자기 어디서 나온거냐구요~~~ㅜ.ㅜ
아 정말 조선일보 끊고 싶은데 방법 없나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