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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사 정기법회
2011.10.16.일 (음09.20)
우주창조론에 대하여
오늘 처음 오신 분 손들어봐 주세요. 처음 오신 분! 영산불교 현지사에 처음 오신분 환영합니다. 여기 절에 오면 머리 깎은 불상, 머리 깎은 부처님을 볼 수 있거든요. 이상하지요? 어느 나라에 가 봐도 머리 깎은 불상은 없습니다. 스님이 머리를 깎았지요? 절대계에 부처님이 계시는데 머리를 깎고 계십니다. 지금의 절마다 탱화나 불상을 보면 머리가 길지요? 고동 모양입니다. 그것은 머리가 길다는 것을 상징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도를 이루시고 80세에 반열반 하셨는데, 입적하셨는데 어디로 가셨는지 그 이후를 지금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어디로 가셨는지. 사람들은 대부분 그러잖아요. 죽어버리면 끝이라고요. 어디로 가셨는지 몰랐습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그것을 파헤쳤습니다. 이것을 역사적인 대사건이라고 하는 거예요. 부처님은 계십니다. 절대계에 계시는데 머리를 깎고 계십니다. 우리 부산분원 15층에 가거나 지하에 와서 부처님을 보면 머리를 깎았다 그거예요.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것이 정법의 교단이요, 진짜 부처님상이올시다.
부처님은 너무너무도 거룩하신 어른이십니다. 너무도 거룩하십니다.
그것은 부처님의 세계에 가서 보면 압니다. 부처님은 모두를, 인간과 자연과 우주의 근본을 뚫어버린 어른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역사 이후로 없습니다.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의 거룩한 상모를 보면 압니다. 빛으로 되어있답니다. 빛도 우리가 보는 이러한 보통 빛이 아닙니다. 그래서 나는《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에 무량광, 혹은 무량억종광이라는 말로 표현을 했습니다. 부처님세계에서는 무량광이라고 합니다.《화엄경》이나《법화경》에서는 그것을 풀어서 천 가지 억 가지 아승지 나유타 색깔의 부처님 빛이라고 이야기합니다.《열반경》으로 가면 열반광이라고도 하고, 백종오색광이라고도 합니다. 그런 빛으로 이루어졌답니다. 그러면서도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의 육근(六根)이 갖추어져 있어요. 희유해요. 수행의 깊이는 능력에 비례합니다. 수행을 많이 해서 삼매에 깊이 들어간 어른일수록 큰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 부처님의 능력은《화엄경》을 보면 잘도 써놓았지만, 그 이상입니다. 우리 부처님을, 만약에 이런 부처님을 없다고 하면, 이건 망어올시다. 그 부처님은 지혜도 자비도 완벽히 갖추고 계십니다. 그런 부처님을 지금까지 찾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윤회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여러분.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아마 스님의 말씀을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울 거예요. 우리는 윤회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해탈을 이루어야 됩니다. 여러분! 사는 것이 고달프지요? 인생은 고달픕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인생의 진리를 몰라서 업을 짓습니다. 업을 지어요. 죄를 지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지옥을 갑니다. 지옥이 있다는 이 말도 분명하게 말하는 것은 영산불교 밖에 없을 겁니다.
믿음이 있어야 된다. 믿음이 돈독해야 된다. 나는 그렇게 권하고 강조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안 된다. 이 믿음이라는 것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믿음하고 다릅니다. 또 이슬람교에서 이야기하는 믿음하고 다릅니다. 선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믿음하고 다릅니다. 내가 권하는 믿음은 부처님에 대한 믿음입니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것이지요. 이슬람교는 마호메트와 그의 신 알라, 선불교에서는 마음을 믿습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부처님이올시다.
거룩하신 부처님, 그 계심을 믿고, 그 능력을 믿고, 그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가피를 발원하고, 그래서 가피를 얻어서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윤회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여러분.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은 너무너무도 어렵습니다. 힌두교에서는 윤회를 벗어나는 것은 날이 선 칼날 위를 걸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아라한의 성과(聖果)를 얻으면 윤회를 벗어납니다. 그 아라한 성과를 얻는다는 것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여러분.
자력(自力)으로는 거의 안 됩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이것을 통찰해서 타력을 주장합니다. 자력을 기반으로 한 타력. 오늘 처음 오신 분한테 좀 쉽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지금 이렇게 말씀드리는데, 이것도 조금 어려울 거예요. 윤회라는 것이 무엇이고, 해탈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러분한테 묻겠습니다.
무엇을 믿습니까? 부처님을? 왜 믿어? 왜?
나는 그래도 금생에 여러 가지 고통을 받지 않고 잘살고, 또 죽을 때에는 편히 죽고 바람같이 가고, 죽은 다음에는 가능한 한 삼악도는 가지 않아야지요. 삼악도는 절대 안 가야지요. 지옥 아귀 축생에 안 떨어져야지요. 하늘에 나야지요. 하늘도 높은 하늘에 나야지요. 더 공부 잘해서, 선불교에서는 마음공부라고 하지만 우리는 염불공부라고 합니다. 염불공부를 잘해서 부처님의 인증을 받아가지고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라한도 윤회에서 벗어나기는 하지만, 완전히 삼계를 탈출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해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극락까지 가야 된다. 극락을 가려면 큰스님이 되어야 되는데, 그 큰스님은 법위가 보살의 법위를 인가받아야 됩니다. 현지사에서는 여러분들이 극락까지 갈 것을 바랍니다. 그렇게 여러분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 또 많은 종교인들도 그렇습니다.
‘저 세상이 뭐가 있어? 죽어버리면 끝나는 것이지’ 라고 합니다.
또 ‘지옥, 극락? 웃기네!’그럽니다. ‘있긴 뭐가 있어?’라고 합니다.
그런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죽기로 사활(死活)을 걸고 수행을 해봤습니까?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한평생 욕심을 버리고 나를 버리고 ‘죽어도 좋다!’ 하고 수행을 해봤습니까? 그 사람들이?
부처님 말씀대로 수행을 잘해서, 여러분! 스님이 칭명염불을 가르치고 있거든요. 두 눈으로 벽을 보되 벽에 한 점을 찍고, 두 눈을 거기에다가 고정을 시키고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하면서 속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 금강반야바라밀'을 하라. 그런데 지금까지 자력으로 벽을 뚫었다는 사람의 소식을 못 들었습니다. 벽을 뚫은 사람 손들어 봐요! 자력으로는 그렇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처님의 타력(他力)을 이야기합니다. 부처님의 타력을. 벽을 뚫었어도 거기가 아라한 자리가 아닙니다. 그 정도 가면 이제 귀에 소리도 들어오지 않고, 10시간을 앉아도 아무 느낌도 없고, 나라는 의식도 없어져가요. 그렇게 쭈~욱 들어가면 그렇습니다. 삼매로 들어가니까요. 그 정도 들어가기가 어렵다고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는 부처님이 와계시는 교단이기 때문에, 부처님의 가피로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는 길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제자들에게 우리 신도들에게 그러한 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단에서 35명이나 되는 분들이 보살과를 얻었습니다.
여러분! 오늘 1,000여 명이 오셨는데,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오늘 스님의 법문을 듣기 위해서 새벽2시, 3시에 일어났다고 해요. 대단히 고맙습니다. 잘 듣고 가십시오.
저 세상도 있고, 지옥도 있고 극락도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대부분 지옥을 간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고, 지옥은 그 벌이 너무너무도 무서워서 이야기할 수도 없습니다. 모골이 송연할 정도가 아니라, 심장이 벌렁거릴 정도가 아니라 도인도 보면... 차마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 지옥이 있습니다. 지옥에서 많은 시간을 벌을 받고 살다가 나오면 어디로 가느냐? 기껏 간다고 하는 것이 아귀세계나 짐승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짐승으로 떨어져도 한없이 돈다는 것을 알았고, 12띠를 한없이 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래서 여러분에게 잘 사는 길을 인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보살의 자비로, 붓다의 자비로 여러분을 그냥 놔둘 수가 없기 때문이어요. 그래서 ‘친구들 이웃들을 한 사람씩 두 사람씩이라도 인도해서 이 법회로 모시고 오너라’ 이렇게 간곡히 이야기합니다.
법문을 들어야 됩니다. 법문을 들으면 정법에 대해 이해가 깊어지고 믿음의 뿌리가 더 견실해집니다. 법문을 듣지 않으면 맹목(盲目)입니다. 맹목적으로 믿으라고? 그건 금방 흔들려요. 다른 종교, 다른 교파의 불교 그 사람들 포교에 넘어가. 흔들려요.
그래서 영산불교에서는 한 달에 두 번씩 계속 법문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150회를 넘었을 겁니다. 법문을 들어야 돼. 그래야 생각이 깊어지고 정립이 되면서 확고한 신념이 생겨. 믿음이 태산 같고 철기둥같이 돼. 이 법문을 듣지 않으면 안 돼.
중생들은 업을 지어가지고 육도에 윤회하는 겁니다. 이걸 알아야 되요. 이것을 믿어야 돼. 우리가 죄를 지으면, 나쁜 짓을 하면, 내가 지은 그 업, 그것을 업(業)이라고 해요. 그 업 때문에 지옥을 가고 짐승이 되고 여섯 세계를 영원히 윤회하는 거예요. 미래제가 다하도록 이 윤회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영원히 윤회하는 거예요. 여러분, 지금까지 다겁생 이래로 무시겁 이래로 윤회해왔어요. 이제는 해탈해야 되요.
여러분! 윤회에서 벗어나야 되요. 금생에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면 다음 생에 어떻게 사람 몸 받습니까? 사람 몸 받기 어렵습니다. 사람 몸을 받아가지고 정법 만나기는 또 어렵습니다. 이렇게 정법을 만나가지고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이건 천추의 한이 될 뿐만아니라 그 사람은 정말로 불행한 인간이올시다. 윤회에서 벗어나는 길이 있습니다. 해탈을 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스님이 가끔 인도의 힌두교를 칭찬합니다. 다음에 힌두교의 요가, 삼매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지만, 그 사람들은 요가를 통해서 삼매를 얻어 해탈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힌두교는 상당히 평가할만한 종교입니다. 그러나 방금도 이야기했듯이 자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한테는 ‘자력으로 한계가 있다’는 이 말도 좀 어렵지요. 그러니까 진작 오셔서 법문도 듣고 그랬어야 되는데.... 자력이라는 것은 ‘내 힘으로’라는 말이어요. ‘인간의 힘으로’ 그 말이어.
성과(聖果)를 얻지 못한 아라한이나 보살, 불과를 얻지 못한 지도자를 진짜 지도자로 알고, 그 사람의 지도를 받아서 수행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건 자력이어. 지금 자력수행만 하고 있으니까. 이 자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것을 나는 강조합니다. 이것을 일관성 있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피라야 됩니다. 부처님의 가피라야 아라한도 되고 완전히 삼계를 탈출할 수 있어요. 삼계를 탈출할 수 있어. 그런데 이것이 어려우냐? 그렇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요. 부처님 가피가 있으니까. 그렇게 어렵다면 지금 우리 영산불교에서 35명이 어떻게 출세했습니까? 여러분들도 따라오면 된다고. 단념하지 말고 따라오면 된다고.
그리고 ‘한줄서기’를 잘 해야 돼. 스님이 처음 이야기 합니까? 한줄서기를 잘해야 돼. 이 세상에는 종교도 많지요? 불교도 교파가 많지요? 기독교만 해도 종파 수가 2만5천개를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줄서기를 잘해야 돼. 그 많은 교파, 종파에서 우리가 최고라고 해. 여기에 들어와야 구원을 얻는다고 그래. 그런데 있어서는 여러분이 냉철한 지성이 있어야 돼. 냉철한 지성을 가지고 판단해야 돼. 여러분이 그것을 선택해야 되는데 여러분한테는 선택할 능력이 부족해요.
기독교 목사, TV에 나와 설교하는 것을 보면 기가 막히게 말을 잘하지요? 잘해. 그런데 나는 왜 저 사람을 평가하지 않느냐? 왜 평가하지 않느냐? 그건 애당초 뿌리부터 근본자체가 외도거든. 정법과 거리가 먼 외도야. 진리, 우주의 이법과는 거리가 먼 외도의 자식이거든. 그러면서도 자기들만이 옳다고 주장해. 계속 얘기하면 그 사람들을 비방하는 것 같아서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줄서기를 잘해야 돼. 부처님 줄을 서야 돼.
우리는 몸뚱이를 지니고 있잖아요. 죽으면 몸뚱이 없는 세계가 펼쳐져요. 몸뚱이 없는 세계가 있어요. 그것을 알아야 되요. 그런데 죽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옥 아귀 축생으로 간다 그거예요. 지옥 아귀세계는 몸뚱이가 없어요. 이 육신이 없어요. 그 대신 진짜 주인공인 영혼체가 지옥도 가고 아귀 세계도 가고, 짐승 몸도 받습니다. 이 영혼체가 주인공입니다. 이게 벌 받아요. 축생으로 올 때에는 축생의 몸을 얻어요. 인간으로 올 때에는 인간의 몸뚱이를 얻어요.
그런데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지옥 아귀세계 말고 몸뚱이 없는 다른 세계, 하늘세계 성중하늘세계 극락세계 붓다의 세계를 가라 그거야 여러분!
▸몸뚱이가 없기 때문에 거기는 병고가 없어요. 일체 병이 없어요. 병이 없어서 좋아요.
▸몸뚱이가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지 처참한 죽음을 안 해요. 그렇게 죽지를 않아요.
▸몸뚱이가 없기 때문에 자유로워요.
우리는 몸뚱이가 있기 때문에, 이 몸뚱이라고 하는 감옥소에 있기 때문에 자유롭지 못해요. 그러나 하늘, 성중하늘, 보살의 저 열반의 세계에 가면 대단히 자유스러워요. 몸뚱이가 없으니까 병도 없어요. 자유스러워요. 여기서 저기 극락세계까지는 경전에는 십만억 불국토를 지나가야 된다고 합니다. 사실상 그렇게 아득한 저편에 있어요. 그 극락세계에서 여기를 오고 싶다고 하면 순식간에 올 수 있어요. 자유로우니까.
하늘세계부터 원하는 대로 다 되어요.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그리고 잠자는 주거문제 등 원하는 대로 다 되어요. 심지어 이 몸, 거기는 이제 물질로 이루어진 육신이 아니라 정신으로 이루어진 몸뚱이예요. 이제 또 정신을 새로운 물질이라고도 하지만, 어쨌든 정신으로 이루어진 몸뚱이이기 때문에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또 거기의 복력 때문에, 복이 많아가지고 하늘을 가고 성중하늘을 가잖아요. 먹는 것도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어. 햄버거가 먹고 싶으면 햄버거도 먹을 수 있고, 채식 햄버거라는 게 있던데, 엊저녁에 우리는 채식 햄버거를 먹었어요. 원하는 대로 와요. 기가 막혀요. 옷도 그래요. 원하는 대로의 색깔, 그 가벼운 하늘 옷을 입고, 정토 옷은 더 말할 것도 없지요.
몸도 얼굴도 자기의 업대로 받는 것이 아니고 하늘에만 태어나도 너무너무도 예뻐요. 완전히 환골탈태(換骨奪胎)가 되니까요. 하늘세계만 가도 남자 여자들이 너무너무도 예뻐요. 성중하늘만 가버리면 여자가 없어요. 극락가면 여자가 없어요. 그런데 거기는 성적인 즐거움을 초월한 묘한 즐거움이 있어요. 그것과 상대가 되지 않는, 비교할 수 없는 묘한 즐거움이 있어요 여러분.
그러나 하늘은 성적인 욕망 등등...본능을 떼지 못한 중생들이 가기 때문에 거기도 연애를 해요. 쳐다만 보면 되요. 두 눈을 딱~ 서로 쳐다봅니다. 두 사람이 뜻만 맞으면 여기에서의 부부생활 이상이어요. 이 정도 이야기하겠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윤회에서 벗어나도록 염불공부도 하고 선근공덕도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바라는 것이거든요. 윤회를 벗어난다는 것은 이 몸뚱이라고 하는 감옥을 벗어나야 되고요, 이 지구촌이라고 하는, 이게 나하고 인연이 있기 때문인데 이게 문제예요. 이것도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되요. 미래제가 다하도록 말입니다. 또 삼천대천세계 우주를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극락을 가요. 그래서 부처님을 향한 믿음, 선근공덕, 그리고 스님이 가르쳐준 대로 여러분이 염불공부도 하고, 스님이 가르쳐준 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 다음,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전번 시간에 어느 거사가 질문한 내용입니다. 이 자리에서 대답을 다 못합니다. 그 이전에도 아주 수준 높은 질문을 한 분이 있었어요.
‘어느 종교 종정께서 내린 4․8법어가 신문에 나왔는데, 그 내용을 좀 해석해 주십시오’ 하는 것입니다.
그때도 이 법상에 앉은 채로 질문을 받았기 때문에 충분히 이야기를 못했고, 지난 법회 때의 그 문제도 대단히 격이 높은 질문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이야기를 할 시간도 없었고, 많은 대중들을 향해서 말씀드리는데 일정 수준이상으로 말하면 어려워서 알아듣지를 못하기 때문에 이것도 문제이고, 그래서 지난 시간에 대충 이야기했지만 조금 부족해서 오늘도 조금 보완을 하겠습니다. 전번에 어느 거사님이 질문한 내용입니다.
‘영산불교의 철학사상이 아주 심오하고 위대하다고 하는데, 뭐가 위대합니까? 한번 비교해서 설명해주시오’하는 이야기에요.
『문(問) : 힌두교 철학사상과 중국의 노장사상이 아주 심오하다고 합니다. 물론 기존 불교의 철학사상도 심오합니다. 그런데 영산불교는 그들의 사상보다도 더욱 심오하다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질문입니다. 우주창조와 관련해서 그들 사상과 영산불교의 사상을 비교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나 스님의 법문은 처음 오신 분들한테는 50% : 50%입니다. 처음 온 분들은 내 법문 중에서 50% 정도는 알아들을 거예요. 나머지 절반쯤은 잘 못 알아들을 거예요. 우리 신도분들 대부분은 75% 가량은 알아들을 거예요. 그러나 법문 중에서 25%정도는 아주 상당한 수행을 하고 많은 철학도 하고 종교의 교리도 익힌 분들, 불교도 이리저리 많이 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인데 여러분 쉬운 법문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또 이렇게 법문 횟수가 150번을 넘어 가다가 보니까 점점 더 깊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으니까 좀 어렵게 들릴 수도 있을 겁니다. 여러분한테 양해를 구합니다.
‣유교(儒敎)아시죠. 유교의 교주는 공자(孔子)로 봅니다.
유교에서는 ‘어떻게 이 현상세계가, 우주가 창조되고 했는냐’하는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중국 송나라 당시 주돈이(周敦頤)라고 하는 대단한 철학자가 태극도설(太極圖說)을 제창했는데, 거기를 보면 무극에서(태극에서) 음양이 갈라져 나왔다. 음양에서 오행이 갈라져 나왔다. 오행에서 만물이 창조된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해요. 이건 대단한 탁견(卓見)입니다. 이건 스님이 평가합니다. 그러나 흠점이 많습니다. 내가 나중에 그 결점을 이야기합니다.
(주돈이(周敦頤: 1017-1073) 또는 주염계(周濂溪)는 중국 북송(960-1127)의 유교 사상가이다. 성리학의 기초를 닦았다. 존칭하여 주자(周子)라고도 한다. 송나라 시대 유학의 형이상(形而上)적 사유는 주돈이에 의하여 시작되었다고 말해지곤 한다. 자는 무숙(茂叔), 호는 염계(濂溪), 시(諡)는 원공(元公)이다. 도주 영도(道州 營道: 현재의 허난 성 다오 현) 출신이다 ※출처 : 위키백과)
‣노자(老子)는 도(道) ․ 진리 ․ 본체를 일(一)이라는 수로 표현했습니다. 일(一)에서 이(二)가 나오고, 그건 음양을 이야기한 거예요. 이(二)에서 삼(三)이 나오고, 그건 음양에다가 충(冲)을 넣어줘요. ‘가운데 충(冲)’자입니다. 충(冲). 가운데 중(中) 앞에다가 이수변(冫)한 것. 이게 충(冲)자지요. 이 충기(冲氣), 삼(三). 그러니까 둘에서 셋이 나오고, 셋에서 만물이 나왔느니라. 이것이 노자의 도덕경(道德經) 속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상당한 거예요.
2000년 동안, 2000년이 문제가 아니지요. 역사이래로 인간 지성이 지능이 굉장히 발달했잖아요. 굉장히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이 물질을 가지고 우주창조 생명창시를 연구하는 그런 일단의 학자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의 연구 분야 중에서 양자역학, 소립자 물리학이라는 분야가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또 어떻게 이야기하느냐? 그러니까 이건 소립자물리학에서 하는 이야기인데, ‘우주의 삼라만상을 형성하는데 있어서는 두 가지의 원리가 필요하다’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두 가지 원리가 필요하다.
첫 번째는 전하(electric charge, 電荷), 두 번째는 중간자(meson, 中間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대단히 잘 본 거예요. 여러분, 법문 시간에 전하(電荷)가 나와 버리니까 ‘여기는 물리학 시간도 아닌데 스님이 왜 이런 용어를 말씀하시나...’ 하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잘 들어보세요.
물질에는 기본입자가 있어요.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기본입자는 대부분이 전하(電荷)를 띠고 있다 그래요.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전기(電氣), 음전기 양전기, 그러한 성질을 띠고 있다 그래요. 이것이 전하(電荷)입니다. 그러니까 음양(陰陽)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전하(電荷)를 플러스(+)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면 되요.
이것과, 그러니까 이 삼라만상을 연구해본 결과, 물성(物性)을 연구해본 결과, 힌두교에서는 그러지요. ‘남성원리와 여성원리를 다 지니고 있다.’ 이 말이 맞아요.
음(陰)과 양(陽), 앞에서 노자는 도(道)에서 둘이 나왔다고 했지요. 음양이 말입니다. 유교에서도 그랬지요? 하나에서 태극(무극)에서 둘이 나왔다고 했잖아요? 여기까지 잘 본 거예요.
그런데 이제 노자(老子)는 둘에서 셋이 나왔다고 그러거든. 셋은 무엇이냐? 음양(陰陽)과 충(冲). 충(冲)의 성질을 띤 입자를 물리학에서는 중간자(中間子)라고 그래.
중간자는 또 뭐냐? 이 물질을 보면, 물질의 본성을 알기 위해서 아주 분석하고 분석해서 들어가 보면 분자가 나옵니다. 분자라는 것은 주전자에다가 물을 넣고 끓이면 김이 나가지요. 김이 바로 물의 분자입니다. 김이 날라가는 모습, 그것은 분자의 집합이예요.
분자를 더 분석해보면 원자라고 하는 알맹이가 있습니다. 원자. 그래서 한 때에는 ‘원자가 최종의 궁극입자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니지요. 원자를 더 깊이 연구를 해보니까 그 원자 속에는 중심이 되는 핵이 있고 전자가 그 주위를 돌고 있더라 하는 것을 알았어요.
지금 스님의 이야기는 여러분이 이해를 못해도 됩니다. 감(感)만 오면 되겠습니다.
원자는 중심 핵 주위에 전자가 도는데 전자는 음전하를 띠고 있어요. 가운데 원자 핵은 플러스(+)예요. 양전하를 띠고 있어요.
자, 이 핵자 속을 들여다봅니다.
핵 속에는 양성자와 중성자가 있어요. 양성자는 플러스(+) 그러니까 양전하, 중성자는 전기적 성질이 제로(0)예요. 제로지만 양성자와 같은 성질이에요. 그래서 이 두 성질은 플러스(+)이기 때문에 서로 밀어내요.
여자들끼리 만나면 싸움하지요. 남자들끼리 만나면 싸움하지요. 그와 같아요. 성이 같으면 밀어내는 거예요. 그렇지요? 이렇게 되어버리면 핵자가 이루어질 수가 없는 거예요. 핵자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원자가 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원자가 있을 수 없으면 물질이 형성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밀어내는 힘만 있으면 안 되는데, 중간자를 발견했어요. 이건 뭐냐? 이것은 밀어내는 양성자하고 중성자를 끌어들여 결합시켜 줘버려. ‘너희들 싸움할 필요가 뭐 있느냐!’하면서 이걸 끌어들여버려요. 이게 중간자의 역할이어요. 이 중간자가 없으면 안 되어요. 중간자라는 것은 조화, 균형을 가져오는 기능을 해요. 그래서 지금 20세기 후반 물리학에서는 ‘전하(電荷),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성질을 띠는 전하와 중간자(中間子)가 이 세상 만물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원리이다’라고 해. 이것이 결정적인 것이다. 여기까지는 노자(老子)가 말했어. 노자가 이야기한 것까지는 현대 물리학이 도달했어.
그런데 삼라만상은 플러스(+)와 마이너스(-)와 중간자로 설명되지만 생명체가 있잖습니까? 광물과 같은 무정물만 있는 것이 아니고 움직이는 저 생물, 동물에서부터 가장 고등동물인 인간이 있잖습니까? 이 부분 생명현상에 대해서는 설명 못하는 거예요. 이것은 핵자하고 전하하고 중간자 가지고 해석을 못하는 거예요.
여기에는 이걸 설명하는 뭔가가 하나 더 필요하다. 더 필요한데, 노자 쪽을 봐도 유교를 봐도 기독교를 봐도 그 말이 없고, 이슬람교...등 모든 종교, 어느 종교를 봐도 없어요. 없어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뭐가 하나 더 필요하다고 보느냐? 이것이 뭐냐?
바로 항상 내가 이야기하는 영체올시다. 1․2․3․4번의 영체. 이것을 ‘영체 ․ 영혼체 ․ 영식체’라고 하는데, 그러니까 소립자물리학에서 볼 때 전하와 중간자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그 무엇, 그래서 나는 그것을 '영아자(靈我子)'라고 하면 어떨 까. 영적인 나(我). 영적인 나의 종자(種子). 아들 자(子)자를 써서 종자(種子). 영아자(靈我子)가 어떨까.
우리 사상을 이제 철학적으로 체계를 세우는, 뼈대를 세우고자 하는 분들은 스님의 법문을 잘 참조하기 바랍니다.
나는 그것을 영아자(靈我子)라고 표현하고 싶다. 영아자(靈我子), 그러니까 우주의 삼라만상과 생명체를 이루는 세 가지 핵심원리가 있다.
뭐냐? 전하(電荷), 그 다음에 중간자(中間子), 그 다음에 영아자(靈我子)이다. 나는 이것으로 본다. 그런데 영아자(靈我子)라고 하는 것은 영식체, 영혼체의 종자인데, 영체의 기본 ․ 출발인데, 공겁(空劫)으로 가면 그놈만 가거든요. 푸루샤로. 그러면 이 영식체를 조금 설명할게요.
①영식체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요.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이 생명력,
― 여러분! 누에를 알지요? 누에는 참 묘한 곤충이에요. 변태하는 생물이에요. 탈바꿈을 해요. 봄에 뽕잎을 놓아두면 알을 까잖아요. 알에서 누에가 나옵니다. 여러분 중에 도회지에서 생활하는 분들은 누에를 모를 거예요. 자라면 하얀색을 띠고 손가락만 해요. 누에가 비단실을 만드는 거예요. 이놈이 자라지요? 그러면 고치 집을 지어요. 자기의 고치 집을 짓잖아요. 자기의 몸에서 나오는 비단실로 고치 집을 지어요. 고치 집을 마지막으로 짓고 시간이 좀 지나면 이 누에가 번데기로 되어가요. 그 고치 집의 마지막 틈을 메꾸면 번데기가 되어요. 그 번데기가 일정기간 있으면 어떻게 되느냐? 뭐가 되지요? 나방이 되는 거예요. 누에나방이 돼. 나방이 그 고치 집을 뚫고 나옵니다. 나방이 되어가지고 암놈 수놈이 짝짓기 해가지고 알을 한 500개 낳아요. 그런 후에 죽습니다. 이게 누에의 일생인데 따져봤자 45일~50일 정도 된다고 해요. 알에서 애벌레가 되었다가 다시 번데기가 되고 탈바꿈하여 전혀 다른 누에나방이 되잖아요. 여러분, 신기하지요? 이렇게 한 생명이 태어나서 미물인 곤충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모습을 탈바꿈하면서 자신의 생을 영위해 가는 이 생명력.
― 그 다음에 이조 당시 세조에 의해 죽임을 당한 사육신 중의 한분(성삼문)이 읊은 시조가 있습니다.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라는 구절이 있지요. 중간 구절이지요. 봉래산 제일봉에, 그러니까 크고 높은 산봉우리는 주로 바위예요 바위. 소나무가 그 바위틈을 뚫고 들어가서 어렵게 뿌리를 내리고 자라서 결국 낙락장송(落落長松, 가지가 늘어진 키가 큰 소나무)이 되요 여러분. 이게 생명력이어요.
‘백설이 만건곤할제 독야청청 하리라.’ 폭설이 와서 하늘과 땅에 눈발이 가득하여 천지가 백색 일색이라도 소나무는 독야청청이어. 소나무 혼자, 홀로 푸르러. 이 생명력. 아마 저기 강원도 산골에 가면 많이 볼 거예요. 그 척박한 암석의 틈바구니를 따라 거기를 찾아가지고 뿌리를 내리면서 그 큰 소나무들이 살아요. 이게 생명력인 거예요.
영식체는 이런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요. 생명력이 있어요.
②그 다음에 본능, 본능식(本能識)이 있는데, 본능식(本能識)은 뭐냐?
자기보존의 본능과 종족번식의 본능을 말해요.
이 본능이 사람도 있어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여러분, 장가가고 시집가려고 하지요? 그러지요? 따지고 보면 종족번영의 본능 때문에 그래요. 거기에 기초해서 이제 애욕이 있게 되는데, 이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자기보존 본능이 있어요. 우리 사람이나 동물이나 생에 대한 애착이 본능적으로 있잖아요. 이것을 따라갈 것이 없어요. 생에 대한 애착이 말입니다.
이걸 나는 본능식이라고 그래요. 본능식을 지니고 있어요.
―두꺼비 하고 구렁이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여러분, 두꺼비가 알을 가졌단 말이에요. 애를 뱃어. 알을 낳을 때가 다가오면 본능적으로 알아요. 그러면 이 새끼가 될 알들을 낳아야 되잖아요. 어디로 가는 줄 압니까? 아시는 분? 모르시나? 구렁이한테 가요. 큰 구렁이한테 가요. 그래가지고 싸움을 걸어요. 싸움을 거는데, 구렁이가 이걸 알아요. 이 두꺼비를 먹으면 자기가 죽게 된다는 것을 알아요. 그러니까 이 두꺼비라는 놈은 구렁이에게 어떻게든 약을 올려야 되요. 구렁이가 정신을 잃도록 자꾸 자꾸 약을 올려요. 그러면 그 구렁이가 참고 참다가 마침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 때면 두꺼비를 삼켜 먹어버린다고요. 이걸 두꺼비가 노리는 거예요. 알들을 잘 낳기 위해서 자기의 생명을 내던진 거예요. 새끼를 낳으려고 말입니다. 그러면 구렁이가 두꺼비를 먹음으로서 구렁이 몸 속으로 들어가잖아요. 구렁이 몸속으로 들어가서 알들을 낳고 죽어버려요. 그 두꺼비는 구렁이의 밥이 되었지만, 구렁이 몸 안에서 부화한 두꺼비 새끼 수 백 마리가 구렁이의 몸을 다 뜯어 먹어면서 자라요. 그리고 세상에 나오는 거예요. 이걸 종족번식의 본능이라고 그래요. 여러분, 아시겠습니까?
―그 다음에, 거미는 어떤 줄 압니까? 거미. 거미도 알을 낳을 때가 되면 어떻게 하느냐? 고치 같은 모양의 집을 지어요. 집을 다 짓고는 조그마한 공간을 남겨놓습니다. 자기가 마지막 남겨놓은 공간만 탁~메꿔 버리면 자기는 죽는 거예요. 공기가 없으니까. 그러나 그 안에서 알을 낳아야 되요.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결단을 내리는 거예요. 어떻게? 알을 낳기 위해서 나는 죽는다 그거예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틈으로 세상을 구경하고 그 공간을 딱 막아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그 안에서 부화한 새끼들이 엄마를 뜯어 먹고 살아요. 그리고 밖으로 나오는 거예요. 거미가 그래요. 이것이 종족 번식의 본능입니다. 동물과 사람들 모두가 그러합니다. 그러한 본능식을 영식체 ․ 영혼체가 지니고 있다 그거예요.
③그 다음에 또 영혼체는 뭣을 지니고 있느냐? 장식(藏識)이라고 그래. 장식. 그건 뭐냐?
여러분이 태어났을 때부터 몇 달 정도 되면 지각(知覺)을 할 수 있어요. 지각(知覺), 주변의 자극을 알아차린다고요. 소리를 통해서, 빛을 통해서, 피부를 통해서, 하여튼 육근을 통해서 엄마가 젖을 주고 얼러고 달래고 하는 것을 이제 알아요. 지각을 해요. 지각할 때부터 기억이 이루어져요. 기억. 의식이 생겨요. 지각을 한 것이 의식이 되고 기억이 되는데 그 기억의 뭉치가 장식(藏識)이어요. 그러니까 생명이 창시된 이래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크고 작은 모든 사건들을 이 영혼체는 다 알고 있어요. 기억들을 다 지니고 있어요. 감출 장(藏)자예요. 장식(藏識).
④그 다음에, 영혼체는 또 모든 일체의 종자(種子)를 지니고 있어요. 이건 무슨 말이냐? 선한 일 악한 일, 선악의 행위를 했으면 그것이 종자가 되어가지고, 그 종자가 전부 영혼체에 저장이 되어요. 유식에서 아뢰야식을 이야기하는데, 아뢰야식 갖고는 안 되어요. 더구나 식은 불멸이 아니어요. 아뢰야식은 불멸이 아닙니다. 찰나생 찰나멸이어요. 그런데 그 찰나생 찰나멸 하는 식의 흐름인 그 아뢰야식의 식이 일체 선악의 종자를 지니고 있다? 이건 말이 안 되어요. 이렇게 될려면 체, 당체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선악의 종자를 지니는 것은 영혼체에요. 영식체가 지니고 있어요. 사실 아뢰야식은 이 영혼체의 기능을 말하는 것입니다. 유식의 논사들은 영혼체를 볼 수 없었으니까 아뢰야식을 상정한 것입니다.
⑤그 다음에 또 하나 있어요. 업을 받고 태어난 이 몸뚱이의 주인공으로서 나와 이 세계를 창조하는 그런 조업력(造業力)이 있어요.
이런 다섯 가지를 영식체가 지니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영식체, 이 영혼체가 주인이어요. 우주의 주인이어요. 나의 주인도 되고 우주의 주인이어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내가《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쓸 때부터 이것을 영체라고 명명을 했는데, 영체라고 하기 보다는 영아자(靈我子)가 좋지 않을까? 지금 생각하는 거예요. 그걸 참조해주시고.
그래서 이 삼라만상과 생명체를 이루는, 창조하는 세 가지의 핵심원리를 나는 전하(電荷), 핵력 즉 중간자(中間子), 그리고 영아자(靈我子)이다. 이렇게 하고 싶다. 어떤 종교도 이것이 없더라.
이... 이... 기가 막힌 이걸 몰랐다, 아무도 말하지 못했다 그거예요. 이것을 오늘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 영식(靈識)은 몸뚱이가 있어야 됩니다. 이 영식의 몸뚱이인 영식체(靈識體)는 불생불멸입니다. 알아두십시오. 그리고 영식체는 육근(六根)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옥에 가서 벌벌 떨면서 공포를 느끼고, 벌을 받으면 아프고 그럽니다. 식(識)이 그렇겠습니까? 식(識)이라는 것은 근(根)과 진(塵, 근의 대상)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지요? 식(識) 하나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사람이 죽어버리면 식(識)도 죽어버려야지. 그건 유식에서 잘못 본 것이라고요. 철저하게 꿰뚫지를 못해서 그렇단 말이에요. 영식체가 극락을 왕생해서 보고 듣고 극락이 ‘햐!~ 기가 막히게 살기 좋은 곳이로구나!’ 하는 감정을 느끼는 거예요. 이 영식체가 빠져버리면 안 되는 거예요. 이게 핵이에요. 핵. 이것을 이야기 합니다.
전번 법회 때 어느 분이 질문한 것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하려면 철학을 하는 분, 과학을 하는 분, 종교를 많이 한 수행자들한테 더 많은 이야기를 내가 강의를 해야 되는데 오늘 처음 오신 분도 있고, 이런 분들한테 이렇게 좀 어렵게 이야기하는 것이 좀 죄송스럽습니다. 그러나 영산불교 현지사가 붓다회상인데, 과거 전생에 아난인데, 법왕자라고 하는데, 무슨 어떤... 어느 정도의 깊이가 있느냐? 말을 해주지 않을 수가 없지요. 심지어 우리를 모르고 ‘외도다! 사이비다!’라고 하는데, 그건 큰 일 나는 거예요. 극무간지옥을 갈 수도 있는 거예요. 부처님 말씀이올씨다.
여러분! 부처님을 믿으십시오. 부처님이 계시고, 또 지혜와 대자대비를 갖추시고 구족하시고, 엄청남 능력을 구유하신 우리 부처님을 믿어야 돼. 부처님께서 보여주신 그 법이 진리입니다. 계율을 청정히 지키고 염불하고 보살행하면서 살아라고 나는 말합니다. 부처님을 믿고 가르침대로 사는 것, 그것이 사는 길이에요. 여러분, 이 줄로 서시오. 한 줄로요. 부탁을 드립니다.
가끔 이야기하지만, 하늘에 있는 외도의 수장을 다 합쳐도 안 됩니다. 스님이 가끔 말씀드리지요. 우리 부처님의 능력. 이 무량광 빛하고, 파워(힘)가 있어요. 엄청난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 부처님은요. 대승경전에 잘도 표현하고 있습니다만 그 이상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이올시다. 이런 분이 계시는데 왜 안 믿어! 부처님을 왜 안 믿어!
여러분!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하루에 5분이고 10분이라도 찾은 후에 발원하고 일과를 시작하십시오’하는 것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 빛 이야기가 나오는데, 높은 차원의 세계에 대해 조금 얘기를 하고 가겠습니다. 빛도 우리 부처님의 빛은 어느 정도의 빛이냐? 외도의 수장들이 부처님께 옴짝달싹을 못하는 이유가 부처님이 지니고 계시는 빛, 부처님의 빛 때문입니다. 세상에 보면 반딧불도 있고 반딧불보다도 더 밝은 빛이 촛불, 그 다음이 가로등, 보다 더 빛나는 것은 수은등, 그것보다도 백천만배 더 밝은 것은 햇빛이지요. 햇빛도 여름 햇빛 속, 햇속-눈이 시려서 볼 수 없는 빛, 그것의 수 백 배 수 천 배를 우리 부처님의 빛은 올릴 수 있습니다. 무량광은 그렇습니다. 그래가지고 외도들에게 쏴버리면, 두더지가 햇빛을 무서워하지요? 두더지가 땅 밖에 나오면 기를 못 펴요. 그와 같습니다. 또 다른 것도 있지요. 영체가 재가 되어버릴 수 있는 몇 억도(℃)를 올려버리지요. 그런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을 그들도 안 따를 수가 없지.
여러분, 부처님을 잘 믿고 따르면 지옥에서 건져줄 수도 있고, 업장을 소멸시켜 줄 수 있고, 보살도 만들고 붓다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건 뭐... 말로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 너무 어마어마한 얘기를 하니까 실감이 안 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그러나 모두 진실입니다.
이런 부처님에 대해서 여러분! 자재 만현이 드리는 말씀을 여러분이 꼭 들으시고 영산불교 현지사에 오셔서 법문도 들으십시오. 이렇게 깊이 뚫은 현지사의 큰스님이 여러분들을 사는 길로 인도하려고 합니다.여러분들에 대한 자비심으로, 내 스스로 세운 원력으로.
지금의 현대 물리학을 기왕에 말씀드렸으니까 한 번 더 검토해 보겠습니다.
-분자에서 더 쪼개어 들어가면 원자가 나옵니다.
-그 원자를 더 분석해 들어가면, 옛날에는 이 원자를 궁극의 입자라고 봤는데 그 안에서 소립자가 나옵니다. 원자보다 더 작은 원자구성입자,소립자
-원자핵(핵자)을 구성하는 양성자와 중성자를 더 분석해서 나오는 것이 쿼크(quark)라고 하지요.
-쿼크를 더 분석하면 서브쿼크(subquark).
-그리고 지금 어디까지 갔느냐? 코스몬(cosmon)까지 갔어. 위콘, 코스몬. 이것까지 갔어.
-이것에서 더 들어가면 물질의 최종 기본입자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공(空)인데, 이것은 아직 물리학에서 찾지를 못하고 있어. 시간이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찾을 날이 올 거예요.
우리 불교에서는 부파불교의 교설을 갖다가 집대성한 구사론(俱舍論)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아침에 해가 떴는데 문틈이 있잖아요. 햇빛이 문틈에 비칠 때 보이는 먼지를 극유진(隙遊塵)이라고 해. 극유진(隙遊塵). 간격 극(隙), 놀 유(遊), 티끌 진(塵). 혹은 격유진(隔遊塵)이라고도 합니다.
-그것보다 1/7정도 더 적은 입자가 양모진(羊毛塵)이라고 그래요.
양모진. 염소 양(羊), 털 모(毛).
-양모진(羊毛塵)보다도 더 가는 입자를 토모진(兎毛塵)이라고 그래.
토모진. 토끼 토(兎)자.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토끼털이 얼마나 가느다랗습니까? 그 털 위에 올라설 수 있다는 말이어.
-토모진(兎毛塵)보다도 더 가는 입자를 우리 불교에서는 수진(水塵)이라고 그래요. 물 수(水)자. 물을 통과할 수 있다 그거라. 물의 공간을 통과할 수 있다.
-수진보다도 더 가는 입자를 금진(金塵)이라고 그래요. 금붙이(쇠붙이)를 통과할 수 있는 소립자가 있어요. 입자가 있는 거예요.
-금진보다도 더 가는 입자를 미취(微聚)라고 해요.
가늘 미(微), 모을 취(聚).
-미취(微聚)보다도 더 가는 입자를 극미(極微)라고 그래.
-극미(極微)보다도 더 가는 것을 인허(隣虛)라고 그래.
이웃 인(隣), 빌 허(虛).
-인허(隣虛)를 더 들어가면 공(空)이다 그래요.
이것은 여러분한테 내가 말씀을 안 해줘도 좋지만, 전문적으로 알고 싶은 분들한테 우리 영산불교의 깊은 사상을 이야기할 때 이걸 말해 주지 않을 수가 없어서 지금 물리학하고 비교해서 말씀해드리는 겁니다.
이제 오늘... 지금 한 시간이 지났는데 어떻게 할까요?
굉장히 중요한 것이 있는데... 이다음에 해야 되나? 부처님께서 “한 시간 정도 해라” 하셔서 이렇게 지켜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는 대단한 종교학자가
‘영산불교가 매우 깊이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런 사상인줄 아는데, 삼매는 많이 말씀하셔 놓고 삼매에 대한 세부적인 법설이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삼매에 대한 그 깊은 이야기를 힌두교에서 말하는 삼매, 특히 파탄잘리(Patanjali, 요가학파의 근본 문헌인 ‘요가 수트라’를 편집한 BC 2세기 경의 인물)의 삼매하고 비교해서 말씀해 달라’고 해서 오늘 그걸 좀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여러분! 지금 1시간이 지났지요? 다음 시간으로 미루겠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분이나 우리 신도분들, 법문이 어렵다고 생각되더라도 이해할려고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내가 하는 법문은 나름대로 의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러 더러 깊은 교학적인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현지사가 말로만 하는 교단은 아닙니다. 부처님교단이다, 그 사상이 대단히 깊다, 그 교학체계가 대단히 우수하다고 지금 그랬는데, 말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 동서양의 깊은 철학을 전번에 이어서 소개하고, 또 지금 21세기 초에 현대물리학이 지금 가고 있는 것까지 해서 비교해서 말씀드린 거예요.
스님이 물러나면서 여러분한테 말씀드립니다. 현지사를 사랑해주시고, 영산불교를 사랑해주시고, 마음속에 부처님 믿음 잘 간직해 주시고 그 뿌리를 단단히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 처음 오신분도 앞으로 계속 나오셔서 부처님의 그 업장 씻어주시고 하는 이런 법회에 참석해 주시고 하면 지옥 아귀 축생의 3악도에는 안 떨어집니다. 여기만 해도 정말 얼마나 다행이고 경사인줄 압니까?
지옥 아귀 축생만 안 가도 여러분! 안 간다면 하늘을 가는 거예요. 이것을 간단히 말씀드리고, 한두 사람씩 꼭 모셔오기를 바랍니다.
염불이 정법이니까, 염불공부를 잘 하세요. 불심이 강한 우리 부산 신도분들은 염불공부를 분원에 나오셔서 하시고 기도에도 동참 해주시고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사항을 공지합니다. 관음태교 강의를 이 다음 일요일(10. 23. 일)부터 부산에서 합니다. 한 달간 무료로 일요일마다 강의를 3시간씩 하는데, 그 관음태교 강의를 꼭 들어줬으면 합니다. 오늘 처음 오신분들도 친구들 모두 데리고 와서 관음태교 강의를 같이들어주십시오.
우리는 애기를 많이 낳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인재를 낳아야 돼. 그러나 한국이 망하지 않으려면 앞으로 많이 낳아야 됩니다. 많이 낳아야 되요. 이대로 가면 50년이 있으면 망한다고 그래요. 50년이 있으면 지도상에서 한국이라는 것이 없어져. 땅이 없어진다는 것이 아니어요. 국력이 제로가 되어버려요. 그래서 많이 낳아야 되요. 많이 낳되, 인재를 낳아라 그거라. 영재를 낳는 길이 있어요. 영재를 낳아 우수한 인재로 키우는 길, 그게 관음태교입니다.
태교도 자력태교가 있고 타력태교가 있어요.
저기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오늘날 5000년 동안 그~핍박받고 설움받고... 설움, 이 설움을 말로 다 못합니다. 몇 십 년 전에 나찌 독일의 히틀러한테 당한 유대의 설움, 몇 백만이 가스실에서 죽어갔잖아요. 그런 것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 유대가 지금은 어떻게 된 줄 아십니까?
세계를 먹으려면 미국을 먹어야 되는데, 그 유대가 미국을 먹은 거예요. 무엇으로? 돈으로, 기름으로, 쌀로, 정보로 미국을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어요. 뒤에는요. 지금 유대 재벌이 세계를 먹으려고 그래요. 그 힘은 어디에서 나왔느냐? 어머니들의 그~강인하고 집요하고 끈질긴 태교, 아들을 잘 낳아야 되겠다 그거라. 많이 낳는 것이 문제가 아니어. 영재를 낳아야 되겠다 그거라. 영재를요. 그렇게 눈을 떴어요. 그래가지고 태교도 그렇고 영유아 교육까지 잘한 결과 1년에 6~7명이 수상하는 노벨상에 저 유대인이 한두 사람씩은 꼭 수상한다고. 이거 이거 우리가 본받아야 되요. 한국은 이제 하나 받았어요. 그것도 노벨평화상이죠? 과학상 정도 받아야 되는 거예요.
앞으로 관음태교, 관세음보살님의 타력에 의한 태교를 해라 그거요. 일반태교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그 태교에 우리 현지사의 관음태교를 플러스 해라.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50년 못 가서 유대를 먹으니까. 유대를 능가해 버려. 세계를 먹어버려. 그러면 우리 불법이 우리 나라가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를 리드해서 살기 좋은 불국토로 만들 수 있잖아요. 그런데 왜 이 관음태교를 안 해?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의식이 있으면, 정말로 국가를 사랑한다면, 지도자들이 애국애족 한다면, 이 관음태교에 관심을 갖고 도와주겠지요.
국가적으로 자녀를 많이 낳게 하려면 예산도 책정이 되어야 하겠고 정책적으로도 무슨 특혜를 줘야지. 남편 되는 분한테는 세금을 줄여준다든지, 어머니가 공장에서 일하면 출산 전후로 한달~두달 쉬게 한다든지...해야지요. 그런데 이 관음태교의 취지를 정말로 안다면, 대통령이나 위정자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나라를 사랑하는데요. 우리 현지사에서 계속하고 있는 이 관음태교는 나라를 사랑하는 그런 차원에서도 매우 뜻 깊은 사업입니다.
여러분, 많이 나오셔서 태교 강의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처음 오신분이나 집안의 대소사를 미루어 놓고 먼 거리를 왕림하신 우리 신도분들 대단히 고맙고, 우리 부처님께서 오늘 여러분을 많이 많이 씻어 주셨음을 아십시오.
염불, 석가모니불 칭명염불 하겠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하는 거예요.
-합장하시고, 그렇게 반가부좌를 딱~하시고. 반가부좌 못하면 저렇게 편한 자세로 앉아도 되요. 편한 자세로 앉으시고. 반드시 합장하시고.
-스님이 말씀한대로 꼭 해야 되지만, 그렇게 못하면 그저 낭낭한 소리로 석가모니불을 찾으면 돼.
-그러면서 시작할 때나 끝날 때나 간에, 또 중간에 발원을 하시면 돼. 발원, 발원은 무슨 발원을 해야 되느냐?
『어디어디에 사는 00생 김 아무개입니다.
부처님! 이 못난 김 아무개 금생, 전생, 다겁생 동안 많은 악업을 지었습니다. 이제 부처님께 참회합니다. 업장을 좀 씻어주소서. 소멸해 주소서. 앞으로는 부처님을 믿고 따르며, 부처님이 바라는 대로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겠습니다. 이제 착한 사람 되겠습니다.
부처님! 이끌어주소서.』
이렇게 발원을 해야 되요. 여러분, 꼭 발원을 해야 되요. 그러면서 염불해야 되는 거예요. 부처님이 바라는 인간상이 뭔 줄 아세요? 아주 착한 인간이어요. 착하고 착한 인간이 되는 거예요. 악업을 행하지 않는, 죄를 짓지 않는 인간이 되는 거예요. 불쌍한 사람을 보면 내형제다, 내 부모다고 생각할 정도로 도와주는 사람, 이게 착한 사람이어요.
그리고 더 전문적으로 하는 신도분들은 내가 가끔 이야기하는 대로 그렇게 해야 되고. 그러면 부처님이 이끌어주셔. 거기에다가 여러분의 공부 힘으로 해서 삼매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다음 시간에 삼매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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