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해 구합니다~
제가 인물사진은 안찍기에
출연진 사진이 없답니다~~
실제적인 가고시마 여행 첫날
오~~ 이런.... 비가 오네요 ㅜㅜ
일단 식사부터~
식판을 채워야 한다는 강박인가요? ㅎㅎ
아침을 너무 거하게 먹었어요~
가고시마에서의 첫 방문지는 어디일까요?
다시 차밭이 펼쳐지네요~
비가 오면 또 오는 대로 좋은 것이 여행.
비 맞을 각오도 했지만
야외 예술관이라 걱정도 했는데
하늘이 열리기 시작하네요~^^
도착한 곳은 화려한 꽃이 온몸으로 반기는
KIRISHIMA OpenAir museum
한때 미술작품이 너무 어려워
외면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일본 〒899-6201 Kagoshima, Aira District, Yusui, Koba, 6340−220 姶良
친한 미술 선생님이 그러더라고요,
그냥 본인의 느낌이 정답이라고요~
정답을 맞혀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게 해준 한마디였어요^^
목련을 보며 속으로 외치고 있어요, "신이" ㅎㅎ
바로 저 봉오리 일 때 가 약인데 ㅎㅎ
인공과 자연, 원색과 자연의 색이 묘하게 만난.
약간 설레는데요~
실내 전시관은 사진촬영 금지.
누구 작품인지 대충 아시겠죠? ㅎㅎ
물방울 작가로 알려진 구사마 야요이의 작품.
나오시마의 땡땡이 호박으로 더 유명하지요.
넓은 야외 공간에 드문드문 놓인 작품도
하나하나 친근하기도 하고 소박하기도 하고.
미세 먼지가 없는 데다
비온 후라 기온도 살짝 차서 청명했어요~
동백도 참 이쁘고요~
이런 이끼도 참 좋습니다.
살포시 눕고 싶게 만드는~^^
요것은 용도가 무엇인지는 잘 몰라요~
아마도 설치 미술 작품일까요?
황금소~~~~
우리나라의 백남준, 최정화의 작품도 있다고 하네요!
여행 시작부터 A~RT 감이 차오릅니다 ㅎㅎ
많은 디자인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