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알제리 주요 수입품목 중 1위 중국(11개), 한국(1개) -
- 중국 가전제품, 휴대폰 심지어는 자동차까지 맹추격 -
□ 한국과 중국의 대알제리 수출액 비교
ㅇ 중국의 알제리 수입시장 점유율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음(부동의 1위).
- 2013년(68억 달러, 12.43%), 2014년(82억 달러, 14.06%), 2015년(82억 달러, 15.94%), 2016년 11월까지(69억 달러, 17.90%)
- 알제리는 2014년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수입액이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중국의 대알제리 수출은 정반대로 지속 증가
ㅇ 반면, 한국의 알제리 수입시장 점유율은 2014년을 정점으로 지속 하락 추세
- 2013년(11억 달러, 2.05%), 2014년(16억 달러, 2.78%), 2015년(12억 달러, 2.26%), 2016년 11월까지(8억5000만 달러, 2.21%)
□ 국가별 알제리 수입 상위 30대 품목 수(HS Code 4자리 기준)
ㅇ 중국(11개 품목): 7304, 8517, 7308, 8704, 8481, 8528, 8414, 8429, 4011, 8708, 8421
ㅇ 이탈리아(6개 품목): 7214, 2710, 8411, 8537, 8504, 8474
ㅇ 프랑스(2개 품목): 1001, 3004
ㅇ 독일 등 기타 유럽국가(4개 품목): 8703, 4407, 8701, 2523
ㅇ 한국(1개 품목): 8421[원심불리기(원심탈수기 포함)]
- 상위 30대 수입품목 중 중국 제품이 11개, 유럽 제품이 12개로 한국은 수입시장에서 중국과 유럽에 끼어있는 상태임.
- 국가별 제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일반적인 인식
* 중국산: 고급품은 아니나 품질은 쓸만하고 가격도 저렴함.
* 유럽산: 가격은 비싸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확실하고 전통적으로 막연히 유럽산을 선호함.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납기도 짧고 A/S도 우수함. 특히 자동차, 전자제품, 의약품 분야에서 많은 유럽기업들이 현지생산을 통해 공급하고 있음.
* 한국산: 품질과 가격은 중국과 유럽산 사이에 있으나 심증적으로 유럽산을 더 선호함. 일부 품목의 경우 한국산에 대해 잘 모름.
- 중국, 유럽, 한국산을 제외한 나머지 상위 수입품목은 주로 농축산물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뉴질랜드 제품임.
- 한국 제품은 중국제품 이외 터키, 인도 등 후발국가와 알제리 현지산과도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음.
□ 중국 제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 및 확산
ㅇ 아직까지 중국산은 중저가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최근 기술력 향상으로 한국 및 유럽산과의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거나 비슷한 수준까지 추격함.
- 특히 가전제품, 휴대폰, 건설중장비, 자동차 분야까지 확산
- 한국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구매층은 10% 내외로 추정됨.
ㅇ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전체 시장의 80~90%를 점하고 있는 중저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
- 최근 중국은 가전제품과 휴대폰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옥외광고를 실시하고 있음.
ㅇ 현재 알제리에는 중국 건설노동자 약 2만 명이 건설 현장에 투입돼 공공건물, 주택, 도로, 공항, 대형사원, 체육시설 등 공사에 참여하고 있음. 따라서 현지인들은 중국에 대해 호의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동양인은 무조건 중국인으로 인식하고 있음.
ㅇ 실제 알제리의 주요 수입품목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0~20%대를 점하고 있는 반면, 한국 제품은 5% 미만대임.
ㅇ 한편, 한국 제품은 고급품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현지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있음.
- 특히 가전제품의 경우, 한국 제품은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황임(백색가전은 없음).
* LED TV 43인치: 한국제품 약 800달러, 알제리 현지산 및 중국 제품 약 500달러 수준
- 최근에는 중국산 휴대폰과 자동차까지 활발하게 알제리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음.
파격적인 할부조건으로 판촉 중인 중국 브랜드 소형차 광고전단
□ 주요 품목군별 한국/중국 대알제리 시장점유율
(단위: 억 달러)
HS Code 84(기계류, 보일러) | 2013년 | 2014년 | 2015년 |
알제리 전체 수입액 | 83.8 | 101.7 | 91.6 |
중국으로 부터 수입액 | 18.9(22.58%) | 19.7(19.39%) | 19.3(21.09%) |
한국으로 부터 수입액 | 2.4(2.87%) | 4.5(4.41%) | 3.9(4.25%) |
HS Code 85(전기기기 및 부품) | 2013년 | 2014년 | 2015년 |
알제리 전체 수입액 | 40.7 | 50.6 | 50.6 |
중국으로 부터 수입액 | 10.7(26.32%) | 17.9(35.27%) | 20.4(40.43%) |
한국으로 부터 수입액 | 1.0(2.38%) | 3.1(6.04%) | 2.2(4.33%) |
HS Code 87(자동차 및 부품) | 2013년 | 2014년 | 2015년 |
알제리 전체 수입액 | 77.6 | 69.8 | 48.8 |
중국으로 부터 수입액 | 12.4(15.99%) | 11.1(15.85%) | 8.9(18.01%) |
한국으로 부터 수입액 | 6.2(8.01%) | 5.8(8.29%) | 3.3(6.69%) |
HS Code 73(철강제품) | 2013년 | 2014년 | 2015년 |
알제리 전체 수입액 | 18.5 | 25.0 | 26.8 |
중국으로 부터 수입액 | 3.2(17.08)%) | 17.6(30.58%) | 7.6(28.47%) |
한국으로 부터 수입액 | 0.3(1.42%) | 1.2(4.68%) | 1.2(4.48%) |
자료원: GTA
□ 한국의 10대 알제리 수출품목 대상 중국과 비교(2015년 기준)
(단위: 백만 달러)
HS Code | 품목 | 알제리 전체 수입 | 대한국 수입 | 대중국 수입 |
8703 | 승용차 | 2,038
| 113(6.99%)
| 91(4.48%)
|
8704 | 화물차 | 1,367
| 153(11.24%)
| 450(33.58%)
|
8429 | 건설중장비 | 498
| 128(25.63%)
| 97(19.38%)
|
8708 | 자동차부품 | 394
| 32(8.14%)
| 85(21.64)
|
8402 | 증기발생보일러 | 25
| 1.9(7.42%)
| -
|
8504 | 변압기 | 492
| 45(9.18%)
| 100(20.22%)
|
8419 | 증기가열기 | 243
| 39(15.94%)
| 38(15.43%)
|
8479 | 기타 기계 | 210
| 2.2(1.03%)
| 21.9(10.38%)
|
7308 | 철구조물 | 745
| 45(6.04%)
| 189(25.44%)
|
8544 | 전선 | 334
| 43.7(13.11%)
| 66.2(19.85%)
|
자료원: GTA
ㅇ 우리나라의 대알제리 수출 상위 10대 품목에서도 승용차, 증기발생보일러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품목에서 중국산 시장점유율이 한국보다 앞섬.
ㅇ 알제리에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국 제품이 한국 제품을 압도하고 있음.
ㅇ 이미 화물차 시장도 중국이 한국을 앞질렀으며,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음.
- 중국은 최근 소형차 위주로 대대적인 특판 행사 진행 중
□ 향후 대책
ㅇ 가격경쟁력 최대 확보: 불필요한 옵션을 제거하므로서 가격 거품 최소화
ㅇ 현지 마케팅 능력을 갖춘 파트너 또는 에이전트 확보
ㅇ 틈새시장 겨냥(모방소비심리가 강한 젊은층과 고급품 구입 가능 계층 10% 집중 공략)
- 가능품목: 고급 가전제품, 화장품, 건강용품, 의료기기, 의약품, 베터리, 보안기기, 화폐계수기, 금형, 밸브, 전자저울, 재생에너지 및 환경용품 등(특히 의약품은 중국 진출이 거의 없는 분야임.)
ㅇ 완제품 수출만으로는 시장확대 한계
- 현지 공장 건설 또는 현지 파트너에게 부품 공급해 현지 생산체제 구축
- 최근 알제리 바이어들로부터 기계 및 설비 수입 문의가 자주 들어오고 있음.
ㅇ 중국산 및 현지산과의 차별화
- A/S제도 강화, 특판행사 개최, 사은품 증정 등
ㅇ 중국 기업들과 공동으로 시장 확대(기술제휴, 공동생산, 중국 기업에 부품 공급 등)
ㅇ 알제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전시회 적극 참가(중국 기업들은 알제리 전시회에 적극 참가하고 있음)
- 추천 전시회: 알제리 건축박람회, 알제리 의약품전시회, 알제리 재생에너지전시회 등(첨부파일 참조)
자료원: GTA, KITA 통계 및 KOTRA 알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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