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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문단 내 성폭력과 갑질 청산을 위한 토론회" 작가연대 대표 토론자 이의제기합니다
그믐 추천 0 조회 1,791 18.02.15 19:0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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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2.15 22:43

    첫댓글 선생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토론회 대표자는 위 사항이 표출되기 전에 이미 교체되었고요,
    저희 연대 입장은 조만간 정리해서 정식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신다면 작가연대 공식입장을 올리겠습니다.

  • 18.02.15 22:53

    무슨 마음으로 글을 올리셨는지 잘 압니다. 분명한 것은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는 성폭력을 묵인하거나 격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토론자 또한 교체한다고 담당자께 분명하게 의사 전달했습니다. 이 토론회는 성폭력뿐 아니라 작가 인권, 저작권 등과 관련한 문제도 논의한다고 들었고, 작가연대가 그런 부분을 이야기해 주기를 원하셔서 언급한 작가가 참석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토론회 성격이 성격인 만큼 본인이 먼저 토론자로 나서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여 운영위원회에 의사표명하였고, 운영위원회에서는 운영위원 중 적당한 참석자를 논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 18.02.15 23:00

    작가연대는 건강한 문단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고민 중이며. 문화인권위원회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탄원서 내용과 관련해서는 운영위원회가 아는 바가 없으므로 그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이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 또한 확인하고,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논의하고 그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8.02.16 16:39

    저는 지금 위에서 언급한 형사피고인이 소속된 대학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대학측의 설명을 통해 이 사건이 제 생각보다 심각한 사안임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사건 초기 형사피의자를 위한 탄원서 이야기를 듣긴 했습니다만,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동료인 그믐님의 피해와 상처를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위 글을 읽고 그믐님이 탄원서의 내용을 확인하고 어떤 고통을 받으셨을지 짐작해봅니다. 또 탄원서 작성자가 '문단 내 성폭력과 갑질 청산을 위한 토론회' 토론자로 나선나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충격이 컸을지 상상하면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

  • 18.02.16 16:41

    그러면서도 2차 가해가 될까봐, 명예훼손이 될까봐 공개적으로는 말을 아꼈습니다만, 이번 기회에 지지와 연대의 마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동문학계의 성폭력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 재판이 진행중이라니 수시로 기억을 떠올려야 하는 일이 몹시 괴롭고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18.02.18 17:29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저를 위해. 아니 저 개인을 위해 하신 일 아니지만, 선생님께서도 얼마나 애써주셨는지 보았고 들었습니다.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없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18.02.20 12:56

    침묵해서 죄송합니다. 힘 내세요.

  • 18.02.22 23:42

    그믐님 #with_you

  • 18.02.22 23:47

    마음 고생 많으셨네요.. 힘 내세요!!!

  • 18.02.23 00:08

    힘내세요! #with you

  • 18.02.24 23:10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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