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대문 장애인,비장애인 주민 화합잔치'열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 주최 '2019 서대문 장애.비장애 주민화합잔치'가 서대문구 지원으로 지난 12일(토) 09:40~15:00 남가좌동 가재울초등학교,가재울어린이공원(서대문구 모래내로15길61)에서 열렸다.
'2019 서대문 장애.비장애 주민화합잔치'는 장애인.비장애인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 이날의 축제에는 장애인들이 푸근한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하며 마련한 자리라고 사회자 김영아팀장의 설명이 있었다.
3층 대강당에서 09:40~09:50 사전 레크레이션과 09:50~09:57 축하공연:3인3색에 이어 09:57부터 개회선언,국민의례,내빈소개,기념사,문석진구청장의 격려사,축사 다음으로 이웃사촌 UCC공모전 당선작상영과 시상식이 진행 되었다.
문석진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저희가 이웃사촌 하겠읍니다"라며 다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UCC참가작 대상에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아팀장 작품이 선정 되어 시민옹호인으로 활동중인 정재순씨가 시민옹호인대표로 수상했다. 대상금 30만원은 장애인들을 위해 쓰여지기를 바란다며 후원금으로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웃사촌 발대식에는 이웃사촌 선서식에 이어 단체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서대문협치위원들의 우크렐레 축하공연
운동장에서는 뉴스포츠(명랑운동회) 체험부스(한지공예체험,이웃사촌 매듭팔찌,구슬팔찌,그림,뜨게질) 먹거리부스(떡복기,야채전 팝콘,솜사탕) 보드게임부스등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도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화기애애하게 즐기는 분위기였다.
아슬아슬 보드게임에 열중이다.
가재울어린이공원에서는 늘품장애인보호작업장, 서울시곰두리봉사회 서대문지회, 예린공방 등 다양한 지역 기관·단체들이 참여해 디퓨저 체험, 장식고리 제작,기부물건 교환,판매 캘리그라피 책갈피만들기,고수를 이겨라,모바일카페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이날 운동장에서 만난 조ㅇ신(82)어르신은 "정신장애2급 아들과 함께 왔다며 이런 행사에 나오면 40이 된 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하며"늦게 낳은 자식이 나 때문인거 같아 늘 마음에 걸린다고 내가 먼저 세상 떠나면 자식을 돌 볼 사람이 없어 건강 주신것도 감사하고 서대문구에서도 주위에서도 많은 도움과 함께 관심도 가져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부스마다 장애인들이 친절하게 봉사하는 걸 보며 그들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비장애인들이 마음을 열고 다가가서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마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그들의 권리가 침해 되지 않도록 든든한 지킴이가 되겠다는 옹호인도 점점 늘어나리라 기대하며 마음으로 그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이영옥서대문시니어기자
첫댓글 정재순 기자님~
시민옹호인 '대상' 축하드립니다~
장애인들을 위해, 상금 30만 원을 후원금으로 기증하심을 칭찬함^^
이영옥 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영옥 기자님 수고하셨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