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째 강남예배당에 나가는 이유
몇 달 전에 내가 10년 째 강남예배당에 나가는 이유라는 글을 썼는데 누군가가 권리침해 신고를 해서 삭제되었다. 그 때 올린 글을 수정 보완하여 다시 올린다.
나는 2000년 7월부터 사랑의교회에 다니게 된 이후 2003년 제자훈련, 2004년 사역훈련을 받았다. 2000년 본당에서 처음 들었던 설교가 산상수훈 마5장 후반부였다. 그 중 기억하는 말씀은 마태복음 5장 45절 말씀이었다. 하나님이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1999년 가을에 사랑의교회 송파지역의 한 여다락방에서 합심하여 드린 기도가 저희 가정을 독수리 날개로 업어 사랑의교회로 강권적으로 인도해주셨다. 나는 두 세사람의 합심기도의 능력과 기적을 믿는다.
나는 서초역 sgmc에 지인 자녀 결혼식 참석을 위해 3번 갔다. 나는 건축헌금은 완납했지만 수천석 호화 지하 예배당에서 한번도 예배를 드리지는 않았다. 신앙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2013년 4월 경 마당기도회에 참석한 이후로 지금까지 강남예배당에서 거의 예배를 드렸고 지금도 드리고 있다.(2014년 잠시 J교회 예배참석)
내가 강남예배당에 참석하는 이유
첫번째는, 세속화에 대한 저항이다. 세속화된 리더 오땡땡과 맘몬센터 sgmc에 대한 저항의 몸부림이다. 떠내려가는 죽은 고래가 아니라 연어처럼 세속화의 급류를 거슬러 올라가고자 한다.
2013년 12월 약 2,000여명이 마당기도회에 참석했는데 현재는 200~300명 정도 참석한다. 코로나 19가 끝나면 500~600명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땡땡은 2028년 되기 전에 강남예배당이 텅텅 비어가기를 원할 것이다. 그래야 아들 세습 및 여러가지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것이다. 그 전 작업으로 saga(사랑 글로벌 아카데미)를 강남예배당 신관을 리모델림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오탱땡과 추종자들의 계획을 반드시 틀어버리시고 세속화된 불법 건물 sgmc를 무너뜨리시고 불법을 행한 자들은 반드시 행한대로 심판하심을 목도할 것이다. 이번에는 윤씨와 야합을 기막히게 했다. 오땡땡은 세 명의 대통을 세우는데 기여를 했다. 명박근혜 두명은 감옥에 갔고, 윤씨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두번째는,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sgmc가 교회일까? 두 세사람이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이 교회요, 예수님께 대한 신앙고백한 자들의 모인 곳이 교회라고 나는 믿는다. 건물에 수천명 수만명 수십만명이 모인다고 교회일까? 신천지는 30만명이 모인다. 담임 목사가 성도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 때문에 힘든지, 무엇 때문에 눈물 흘리는지를 모르는데 어찌 코이노니아 공동체라고 할 수 있는가? 교인들이 모이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가? 다락방은 좋은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 아니다. 다락방에 가보면 그 다락방이 어떤지 알 수 있다. 이번 대선을 통해 한국교회는 혼합 종교, 짬뽕 종교임을 인증했다. 겉으로는 신천지, 동성애, 이슬람과 싸우는 것 같지만 욕망에 포로된 조직이요 개인들의 집단임을 보여 주었다. 전빤스를 애국자요 선지자로 여기는 교회나 교인들이 무슨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무리란 말인가? 민주당도 순진한 아마추어이지만 굿힘당은 프로 도적들이다.
세번째는, 회개의 진원지가 되는 것이다. 성도들은 먼저 목사의존도를 버리고 회개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건강한 대형교회란 존재할 수 없다. 담임목사가 설교권, 인사권, 행정권, 재정권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은 독재다. 교회 외형을 키운 목사들 대부분이 욕망의 종이요, 자기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죄성에 포로된 것이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했지만 속으로는 자기 영광, 자기 이름, 자기 성공을 좇아간 것이다. 교인들이 목사의 전횡을 막을 수 없는 것이다. 세습이나 단독 청빙, 무리한 건축, 재정 남용을 교인들이 막을 수 없다. 성도들이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고,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성도들이 가정예배를 드리고, 성도들이 가정에서 평일에는 새벽기도를 하고, 성도들이 일터에서 사는 지역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 프로그램 중심, 교회 모임 중심, 교회 건물 중심, 담임 목사 설교를 절대시하고 우상시하는 것이 정말로 위험하다. 목사들이나 정치인들이나 비슷한 점은 말이 앞서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목사 설교에 오랫동안 세뇌되면 비판의식도 사라지고 맹신도가 된다. 조중동과 종편 방송에 세뇌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세뇌되면 믿음의 대상이 바뀌고 의심의 대상이 바뀐다. 찌라시 같은 가짜 뉴스, 포털에 올라논 뉴스는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믿고, 정작 믿어야 할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은 의심한다. 코로나 19와 이번 20대 대선은 한국교회가 얼마나 형편없는지 교인들이 얼마나 욕망에 사로잡혀 분별력을 잃어버렸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목사나 정치인의 공통점 하나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독재자 박정희 전두환 김영삼, 이명박근혜, 윤씨, 문재인 대통령도 자신의 실정이나 잘못을 국민 앞에 시인하고 잘못했다고 한 적이 없다. 다만 송구하다는 표현만 한다. 교회 목사들도 마찬가지다. 다윗처럼 제가 죄인입니다.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후임자를 잘못 뽑았습니다. 주님 제가 욕망에 포로되어 건축을 했습니다. 회개한 적 있는가? 이는 신사참배하고도 교회를 지키기 위해 변명하는 것과 같다. 북한에서 성도들을 내버려두고 남한에 내려 온 목사들이 북한 공산당을 저주하고 미워하고 혐오하기는 했지만 자신들이 무책임하게 성도들을 내버려 둔 무책임을 함을 회개하였는가? 오땡땡이 논문표절이나 학력세탁, 불법건축을 회개했는가? 제자훈련 교재나 사역훈련 교재에서 회개라는 단어를 찾아보라. 회개는 구체적인 것이다. 입술로만 대충하는 것은 반성이나 후회에 불과하다. 명박근혜, 초짜 윤씨를 찍는 것은 자유지만 그들이 삽질하고 독재하고 국가를 상대로 법을 이용하여 도적질하는 것을 보고 내가 투표를 잘못했다고 후회, 반성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마가복음 1장 14.15절)" 나단은 다윗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런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다윗은 회개하였고 하나님은 용서하셨지만 다윗은 수치와 압살롬으로부터 배신을 당하였다.
예수님은 회개하라 말씀하신다. 회개해야 회복이 되고 치유가 된다. 회개없는 교회 개혁은 물없는 오아시스다. 예수니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말씀하신다. 더러운 욕망, 이기적인 욕망은 죄다. 부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첫댓글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6장9,10절
내 아파트 값은 계속해서 올랐으면 좋겠고 세금은 갈수록 덜 냈으면 좋겠다.
내 자식은 집 싸게 구하면 좋겠고, 임대료는 내 맘대로 올렸으면 좋겠다.
내가 다니는 교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숫자가 늘어나면 좋겠다. 한국의 대형교회 목사들 대부분은 독재정권 때도시화 산업화와 더불어 생겨났다. 군사 독재정권 때 대형교회 목사들은 침묵했다. 로마서 13장1절을 자주 설교했다. 윤씨에게 안수기도하고 윤을 축복한 목사들과 교인들은 내 아파트, 내 재산을 불려 주기를 바라는 욕망대로 투표했다.
윤씨는
현대아파트가 소재한 압구정동 제1, 제3투표소에서 90.56%, 91.16%
타워팰리스가 소재한 도곡2동 제3, 제4투표에서 90.09%, 90.32% 득표율을 기록했다.
자본주의가 더 키운 욕망, 욕망은 신이다. 그러나 그 끝은 근심과 멸망이다. 바울은 빌3:19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