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몽블랑 1차 시도 후,
ㅡ 6. 21 이테리 체르비니아로 가서..
체르비노( 마테호른 ) 등반을 시도했는데...이 또한. 파트너 선배가 해발 약 3300m 쯤에서 하강하자고( 구름, 나중에 비가 내렸음 )해서 무산되었고....25일 샤모니로 돌아 왔다...
1. 6. 27... 테테 대피소 시도**
추후, 몽블랑 등반시 참조하기 위한 정찰 등반이었다.
ㅡ 아침 첫 트램으로 니데글에 9시 20분경 도착했다..
ㅡ 구름이 내려 앉기 사작했다..
ㅡ 니데글 대피소를 돌아보고 10시경 테테 대피소로 향했다..
대피소에서 예약 자리가 2자리가 있다고 확인..
윤선배에게. 예약하고. 내일, 쿠테까지 등반해 보자고 제안했더니...얼굴을 좌우로 절래절래...
ㅡ 온통 구름 바다...20m 밖이 보이지 않는다...
ㅡ 길을 잃고... 엉뚱한 곳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니데글로 복귀하여 4시 40분...막차를 타고 내려와서 샤모니 숙소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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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숙소에 오니 내가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던 강사가 여성 3분과 함께 구테 대피서( Goute Refuge )루트로 몽블랑 정상 등반하려고 와 있다.....
ㅡ 귀 동냥을 하니...테테 대피소와 구테 대피소 부근에서 야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강사 말씀 )
ㅡ 내가 알기로는.. 테테 대피소..구테 대피소에 예약하지 않고 올라 가면 50만원 정도의 벌금에 처한다고 하는데.( 2019년 부터 )
알프스 경험이 많은 그 강사님이..테테. 구테에서 야영 가능하다는 말에 혹해서... 또한 몽블랑 정상 등반에 혹해서
ㅡ 그만 그 강사남의 말을 믿고 말았다...
ㅡ 6. 28에 샤모니 시내에 나가서 1인용 텐트를 구입하고. 29일 테테에서 야영할 준비를 단단히 했다.
ㅡ 파트너 선배님은 가시지 않겠다고.....
ㅡ 그 강사님 일정 :
ㅡ 1일차 테테에서 야영...
ㅡ 2일차 구테 ㅡ> 몽블랑ㅡ> 벨롯 비상 대피소 야영..
ㅡ 3일차...구테ㅡ> 테테ㅡ> 니데글 하산....
ㅡ 2벅 3일 일정..
2. 6. 29 구테 대피소 시도.
ㅡ 나는... 일단..테테에서 1박 야영하고, 구테 대피소까지만 다녀 오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
** 구테가 목표인 이유 **
ㅡ 쿠테 대피소 : 해발 3800m
ㅡ 몽블랑 정상 : 해발 4808m
ㅡ 구테에서 몽블랑간 경사도는,, 코스믹 루트의 따꿀 능선 등반하는 경사에 비하면 별것 아님.( 경사 있는 설상 워킹 수준(?)에 자그재그로 진행 ).
ㅡ 따라서 구테 대피소까지 도달은, 내게는 몽블랑 정상 도달과 거의 거의 동일하다.....라는 이유를 만들었다..
ㅡ 6월 29일..
ㅡ 대망의 구테 대피소 등반 시작 날.
ㅡ 첫 트램을 타고 니데글 ㅡ역에 도착했다..
ㅡ 어찌된 일인가 ?
ㅡ 관련 2명이. 구테 대피소로 가는 길목을 막고, 테테, 구테, 나대글 대피소 예약 증명서를 검사한다...증명서가 없는 사람은 통과 시키지 않는다...
ㅡ 그 강사님 일행은 하산 했고.
ㅡ 나는 테테까지만 트레킹하고 하산한다고, 그리고 야영하는 것 걸리면 벌금을 기꺼이 내겠다고 약속하고
ㅡ 테테까지 다녀 왔다...
ㅡ 10시경. 니데글 출발, 12시 50분경. 테테 대피소 도착..크게 어렵지 않았다....
ㅡ 커피를 한잔( € 4 )하고...인증 사진 찍고, 1시 20분경 하산 사작..
ㅡ 6.27 등반과는 다르게. 하늘이 맑아서. 멀리 산들이 다 보이고, 테테로 가는 길이 완연히 잘 보였다.
27일 계속 진행했다면, 큰 사고가 발생했을지도 모르겠다...우리가 오락 가락 했던 길은 계속 급한 내려 가는 경사길이 었다..
ㅡ 2023년에는. 혼자서도 구테 루트( 노말 루트 )를 통해서. 몽블랑 등정을 할수 있을 것 같다.
.. 물론, 1) 구테 대피소 예약,
.. 2) 일기가 좋다. 라는 전제 조건이 있기는 하지만.....
ㅡ 2923년을 몽블랑 등반에 대비한 좋은 정찰이었다(?)....
첫댓글 형님~아쉬움은 많으시겠지만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형님 수고 했습니다.
형준이가 갔스야 했는데...에고
날짜가 안맞아서.. ㅋㅋ
2023 몽블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