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작년에 수학여행을 못가서 고등학교 첫 수학여행이라는게 날 더욱 설레게 하였다.
비행기에서부터 역시 너무 재밌었다. 비행기가 무서워 우는 친구, 창밖을 보며 사진을 찍는친구, 조용히 랜덤게임을 하는 친구들 많은 재밌는 일들이 있었다. 비행기에서 내리고 오설록 티 뮤지엄에 갔다. 다들 녹차밭에 들어가서 여러 포즈로 사진을 찍기 바빴다. 진심으로 행복했어서 인지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왔다. 오설록 티 뮤지엄에 있는 녹차아이스크림은 더위에 지칠뻔한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고 다시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다. 두번째로 유리의 성에 갔다.유리의 성에는 많은것들이 유리로 구성되어있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유리악기이다. 악기까지 유리로 만들 생각을 한것이 신기했고 대단했다. 상상이상의 것들이 유리로 만들어져있었다.
세번째로 플레이 케이팝에 갔다. 플레이 케이팝에서는 홀로그램 콘서트도 보고, 가상연예인과 사진도 찍고 춤도 추었다 .
홀로그램 콘서트는 정말 실제같아서 실제처럼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스트레스가 몽땅 날아가는것만 같았다. 홀로그램 기술로 그렇게 할 수 있다는것이 정말 신기했다. 마지막 코스로 올레길을 갔다. 평소 그렇게 오래걷는것을 정말 싫어한다. 걸으면서도 과연 내가 이 길을 다 걸을 수 있을까 생각했고 중간중간 너무 포기하고싶었다. 하지만 옆에 보이는 넓고 파란 바다가 날 응원해주었다. 도착했을땐 너무나 뿌듯했다. 숙소에 도착하고 저녁을 먹고 레크레이션을 시작했다. 친구들의 장기자랑을 보았고, 팀을 이루어 게임도 하였다. 열정적으로 하여서 상품도 세개나 받았다. 뭐든 열심히하면 재밌는것같다. 다시하고 싶을정도로 재밌었다. 친구들과도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던것 같다. 둘째날 첫번째 코스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를 갔다. 착시현상을 활용하여 만든 작품들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이렇게도 할수 있구나 할 정도로신기한것들이 많았다. 과학적이였다. 두번째로는 카트체험을 하였다. 이것역시 열정적으로 열심히 하였다. 역시나 재밌었다. 우리팀이 일등을하여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그 후 에코랜드에 갔다. 에코랜드는 정말 커서 모두 둘러보기엔 시간이 부족하였다. 자연과 하나되어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엔 족욕도 하였는데 야외 족욕을 처음해봤다.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였다. 한번 더 가고 싶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것도 재밌었다. 마지막날은 성산일출봉에 갔다. 하지만 안개가 심해서 올라가지는 못하였다. 너무나도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되면 꼭 올라가 보고 싶다. 점심으로 흑돼지를 먹었다. 청주 양념고기와 비슷하였지만 제주도 나름의 먹는법과 특색이 있었다. 제주도는 참 좋은 곳 같다. 제주도 사람들이 살짝은 부러웠다.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욱 뜻깊은 여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