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운동을 다녀오니 택배가 와 있다.
고마운 꽃친구님 보낸 식물 3종이다.
내 정원에는 없는 분홍오데마리, 차이니스 스노우볼, 설구화를 삽목한, 작지만 튼실한 삽목둥이다.
잘 키워서 예쁜 꽃을 보고 싶다.
오후에는 오랜만에 시간 여유가 있어서 정원 아랫부분의 풀을 뽑았다.
전동 호미를 사용했는데도 손가락이 아프다. (쇠호미보다는 훨씬 쉽고 빠르기는 하지만)
밝게 빛나는 오후의 햇살을 받은 6월 14일 정원의 꽃들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며칠 전 정원에 잠깐 들른 며느리가 동화 속 정원 같다고 하더니, 오늘 오후 내 눈에도 그렇게 보인다. (자아도취임)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고 예쁘기만 한 내 정원의 꽃들이 눈부시다.
♧ 겹루드베키아
♧ 백합
♧ 메구미?
♧ 댄스파티
♧ 장미수국
♧ 마가렛
♧ 윌디브
♧ 크리스티나
♧ 메구미 ?
♧ 썸머러브? & 메구미?
♧ 토파즈
♧ 마리앙뜨와네뜨
♧ 글라디올러스
♧ 블라우마이제?
♧ 에키네시아
♧ 달리아
♧ 에키네시아
♧ 축대 위 풀잡이로 심은 분홍낮달맞이
♧ 송엽국
♧ 썬빔
♧ 붓들레아
♧ 스토케시아
♧ 모나르다(벨가못)
♧ 남천
♧ 엘로우봉
#오늘 아침 과일 샐러드
#평범한 일상
# 오늘의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