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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8일
사순 제3주일
28 일 (자) 사순 제3주일
주일 미사. 신경. 고유 감사송(사마리아 여인)
① 탈출 3,1-8ㄱㄷ.13-15
② 1코린 10,1-6.10-12
㉥ 루카 13,1-9.
또는 자유 선택
① 탈출 17,3-7
② 로마 5,1-2.5-8
㉥ 요한 4,5-42 또는 4,5-15.19ㄴ-26.39ㄱ.40-42.
다른 모든 미사와 장례 미사까지 금지 주일 시간 전례
28 (자) 사순 제3주일
이날 예비 신자 수련식을 거행하는 곳에서는 수련식 미사의 기도문과 고유 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오늘 전례
▦ 오늘은 사순 제3주일입니다. 사순 시기는 우리에게, 회개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고 초대합니다. 한없이 회개를 미룰 수는 없습니다. 당신께로 돌아오라고 오늘 우리를 불러 주시는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이 미사의 은총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을 주시기를 청합시다.
입당송 시편 25(24),15-16
제 발을 그물에서 빼내 주시리니, 제 눈은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나이다. 저를 돌아보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외롭고 가련한 몸이옵니다.
<대영광송 없음>
25:15 我的眼睛不斷地向上主瞻仰,因為他使我的雙腳脫離羅網。 25:16 求你回顧,求你憐憫,因為我是孤苦伶仃。 |
본기도
하느님, 온갖 은총과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가 단식과 기도와 자선으로 죄를 씻게 하셨으니, 진심으로 뉘우치는 저희를 굽어보시고, 죄에 짓눌려 있는 저희를 언제나 자비로이 일으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모세는 하느님의 산 호렙(시나이)에서 하느님의 부르심을 듣는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이집트인들에게서 구해 내라고 모세를 보내시면서, 당신의 이름이 “있는 나”이심을 알려 주신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상기시킨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셨으나, 그들이 하느님을 믿지 못했기에 많은 이가 광야에서 죽게 되었다. 이 일은 우리를 위한 경고가 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말씀하신다. 나무를 가꾸는 사람이 열매 맺지 않는 나무를 베어 버리듯, 우리의 삶도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언젠가는 멸망할 것이다(복음).
제1독서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3,1-8ㄱㄷ.13-15
그 무렵 1 모세는 미디안의 사제인 장인 이트로의 양 떼를 치고 있었다. 그는 양 떼를 몰고 광야를 지나 하느님의 산 호렙으로 갔다. 2 주님의 천사가 떨기나무 한가운데로부터 솟아오르는 불꽃 속에서 그에게 나타났다.
그가 보니 떨기가 불에 타는데도, 그 떨기는 타서 없어지지 않았다. 3 모세는 ‘내가 가서 이 놀라운 광경을 보아야겠다. 저 떨기가 왜 타 버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4 모세가 보러 오는 것을 주님께서 보시고, 떨기 한가운데에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그를 부르셨다.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5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리 가까이 오지 마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6 그분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네 아버지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그러자 모세는 하느님을 뵙기가 두려워 얼굴을 가렸다.
7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이 겪는 고난을 똑똑히 보았고, 작업 감독들 때문에 울부짖는 그들의 소리를 들었다. 정녕 나는 그들의 고통을 알고 있다. 8 그래서 내가 그들을 이집트인들의 손에서 구하여, 그 땅에서 저 좋고 넓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데리고 올라가려고 내려왔다.”
13 모세가 하느님께 아뢰었다. “제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서,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고 말하면, 그들이 저에게 ‘그분 이름이 무엇이오?’ 하고 물을 터인데, 제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겠습니까?”
14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있는 나다.” 하고 대답하시고, 이어서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15 하느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신 야훼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이것이 영원히 불릴 나의 이름이며, 이것이 대대로 기릴 나의 칭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3:1 那時梅瑟為他的岳父,米德楊的司祭耶特洛放羊;一次他趕羊往曠野裡去,到了天主的山曷 勒布。 3:2 上主的使者從荊棘叢的火焰中顯現給他;他遠遠看見那荊棘為火焚燒,而荊棘卻沒有燒毀。 3:3 梅瑟心裡說:「我要到那邊看看這個奇異的現象,為什麼荊棘燒不毀?」 3:4 上主見他走來觀看,天主便由荊棘叢中叫他說:「梅瑟!梅瑟!」他答說:「我在這裡。」 3:5 天主說:「不可到這邊來!將你腳上的鞋脫下,因為你所站的地方是聖}地。」 3:6 又說:「我是你父親的天主,亞巴郎的天主,依撒格的天主,雅各伯的天主。」梅瑟因為怕 看見天主,就把臉遮起來。 3:7 上主說:「我看見我的百姓在埃及所受的痛苦,聽見他們因工頭的壓迫而發出的哀號;我已 注意到他們的痛苦。 3:8 所以我要下去拯救百姓脫離埃及人的手,領他們離開那地方,到一個美麗寬闊的地方,流奶 流蜜的地方,就是客納罕人、赫特人、阿摩黎人、培黎齊人、希威人和耶步斯人的地方。 3:13 梅瑟對天主說:「當我到以色列子民那裡,向他們說:你們祖先的天主打發我到你們這裡來 時,他們必要問我:他叫什麼名字?我要回答他們什麼呢?」 3:14 天主向梅瑟說:「我是自有者。」又說:「你要這樣對以色列子民說:那「自有者」打發我 到你們這裡來。」 3:15 天主又對梅瑟說:「你要這樣對以色列子民說:上主,你們祖先的天主,亞巴郎的天主,依 撒格的天主和雅各伯的天主,打發我到你們這裡來,這是我的名字,直到永遠;這是我的稱 號,直到萬世。 |
화답송 시편 103(102),1-2.3-4.6-7.8과 11(◎ 8ㄱ)
◎ 주님은 자비롭고 너그러우시네.
○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내 안의 모든 것도 거룩하신 그 이름 찬미하여라.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그분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마라. ◎
○ 네 모든 잘못을 용서하시고, 네 모든 아픔을 없애시는 분. 네 목숨을 구렁에서 구해 내시고, 자애와 자비의 관을 씌우시는 분. ◎
○ 주님은 정의를 펼치시고, 억눌린 이 모두에게 공정을 베푸시네. 당신의 길을 모세에게, 당신의 업적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네. ◎
○ 주님은 자비롭고 너그러우시며, 분노에는 더디시나 자애는 넘치시네. 하늘이 땅 위에 드높은 것처럼, 당신을 경외하는 이에게 자애가 넘치시네. ◎
제2독서 <모세와 함께한 백성의 광야 생활은 우리에게 경고가 되라고 기록되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0,1-6.10-12
1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사실도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 조상들은 모두 구름 아래 있었으며 모두 바다를 건넜습니다. 2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세례를 받아 모세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3 모두 똑같은 영적 양식을 먹고, 4 모두 똑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따라오는 영적 바위에서 솟는 물을 마셨는데, 그 바위가 곧 그리스도이셨습니다. 5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들 대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그들은 광야에서 죽어 널브러졌습니다.
6 이 일들은 우리를 위한 본보기로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악을 탐냈던 것처럼 우리는 악을 탐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10 그들 가운데 어떤 자들이 투덜거린 것처럼 여러분은 투덜거리지 마십시오. 그들은 파괴자의 손에 죽었습니다.
11 이 일들은 본보기로 그들에게 일어난 것인데, 세상 종말에 다다른 우리에게 경고가 되라고 기록되었습니다. 12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10:1 弟兄們,我願意提醒你們,我們的祖先都曾在雲柱下,都從海中走過, 10:2 都曾在雲中和海中受了洗而歸於梅瑟, 10:3 都吃過同樣的神糧, 10:4 都飲過同樣的神飲;原來他們所飲的,是來自伴隨他們的神磐石:那磐石就是基督。 10:5 可是,他們中多數不是天主所喜悅的,因而倒斃在曠野裡了。 10:6 這些事都是我們的鑑戒,為叫我們不貪戀惡事,就如他們貪戀過一樣。 10:10 你們也不可抱怨,就如他們中有些人抱怨過,為毀滅者所消滅。 10:11 發生在他們身上的這一切事,都是為給人作鑑戒,並記錄了下來,為勸戒我們這些生活在世 末的人。 10:12 所以,凡自以為站得穩的,務要小心,免得跌倒。 |
복음 환호송 마태 4,17 참조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주님이 말씀하신다.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4:17 從那時起,耶穌開始宣講說:「你們悔改罷!因為天國臨近了。」 |
복음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멸망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1 바로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3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4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5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6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7 그래서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8 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9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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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正在那時,來了幾個人把有關加里肋亞人的事,即比拉多把他們的血,與他們的祭品攙和在
一起的事報告給耶穌。
13:2
他回答說:「你們以為這些加里肋亞人,比其他所有的加里肋亞人更有罪,纔遭此禍害嗎?
13:3
不是的。我告訴你們:如果你們不悔改,你們都要同樣喪亡。
13:4
或如史羅亞塔倒下,而壓死的那十八個人,你們以為他們比耶路撒冷的其他一切居民罪債更
大嗎?
13:5
不是的。我告訴你們:如果你們不悔改,你們都要同樣喪亡。」
13:6
他講了這個比喻說:「有一個人曾將一棵無花果樹,栽在自己的葡萄園內。他來在樹上找果
子,但沒有找到,
13:7
便對園丁說:你看,我三年來在這棵無花果樹上找果子,但沒有找到,你砍掉它罷,為什麼
讓它荒廢土地?
13:8
園丁回答說:主人,再容它這一年罷!待我在它周圍掘土,加上糞;
13:9
將來若結果子便算了;不然的話,你就把它砍了。」安息日治好傴僂病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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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derant autem quidam ipso in tempore nuntiantes illi de Galilaeis, quorum sanguinem Pilatus miscuit cum sacrificiis eorum. |
13:1正在zhèngzài那时nàshí,来了láile几个jǐgè人rén把bǎ有关yǒuguān加jiā里lǐ肋lèi亚yà人rén的de事shì,即jí比bǐ拉lā多duō把bǎ他们tāmen的de血xuè,与yǔ他们tāmen的de祭品jìpǐn搀和chānhuó在zài一起yìqǐ的de事shì报告bàogào给gěi耶稣yēsū。 |
1 바로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
1 At that time some people who were present there told him about the Galileans whose blood Pilate had mingled with the blood of their sacrifices. |
2 Et respondens dixit illis: "Putatis quod hi Galilaei prae omnibus Galilaeis peccatores fuerunt, quia talia passi sunt? |
13:2他tā回答huídá说shuō:「你们nǐmen以为yǐwéi这些zhèxiē加jiā里lǐ肋lèi亚yà人rén,比bǐ其他qítā所有suǒyǒu的de加jiā里lǐ肋lèi亚yà人rén更gèng有罪yǒuzuì,才cái遭zāo此cǐ祸害huòhài吗ma? |
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
2 He said to them in reply, "Do you think that because these Galileans suffered in this way they were greater sinners than all other Galileans? |
3 Non, dico vobis, sed, nisi paenitentiam egeritis, omnes similiter peribitis. |
13:3不是búshì的de。我wǒ告诉gàosu你们nǐmen:如果rúguǒ你们nǐmen不bù悔改huǐgǎi,你们nǐmen都dōu要yào同样tóngyàng丧sàng亡wáng。 |
3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
3 By no means! But I tell you, if you do not repent, you will all perish as they did! |
4 Vel illi decem et octo, supra quos cecidit turris in Siloam et occidit eos, putatis quia et ipsi debitores fuerunt praeter omnes homines habitantes in Ierusalem? |
13:4或huò如rú史shǐ罗luó亚yà塔tǎ倒下dǎoxià,而ér压yā死sǐ的de那nà十八shíbā个人gèrén,你们nǐmen以为yǐwéi他们tāmen比bǐ耶路撒冷Yēlùsālěng的de其他qítā一切yíqiè居民jūmín罪zuì债zhài更大gèngdà吗ma? |
4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
4 Or those eighteen people who were killed when the tower at Siloam fell on them --do you think they were more guilty than everyone else who lived in Jerusalem? |
5 Non, dico vobis, sed, si non paenitentiam egeritis, omnes similiter peribitis". |
13:5不是búshì的de。我wǒ告诉gàosu你们nǐmen:如果rúguǒ你们nǐmen不bù悔改huǐgǎi,你们nǐmen都dōu要yào同样tóngyàng丧sàng亡wáng。」 |
5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
5 By no means! But I tell you, if you do not repent, you will all perish as they did!" |
6 Dicebat autem hanc similitudinem: "Arborem fici habebat quidam plantatam in vinea sua et venit quaerens fructum in illa et non invenit. |
13:6他tā讲了jiǎngle这个zhège比喻bǐyù说shuō:「有yǒu一个yígè人rén曾céng将jiāng一棵yìkē无花果wúhuāguǒ树shù,栽zāi在zài自己zìjǐ的de葡萄园Pútáoyuán内nèi。他tā来lái在zài树上shùshàng找zhǎo果子guǒzi,但dàn没有méiyǒu找到zhǎodào, |
6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
6 And he told them this parable "There once was a person who had a fig tree planted in his orchard, and when he came in search of fruit on it but found none, |
7 Dixit autem ad cultorem vineae: "Ecce anni tres sunt, ex quo venio quaerens fructum in ficulnea hac et non invenio. Succide ergo illam. Ut quid etiam terram evacuat?". |
3:7便biàn对duì园丁yuándīng说shuō:你nǐ看kàn,我wǒ三年sānnián来lái在zài这zhè棵kē无花果wúhuāguǒ树上shùshàng找zhǎo果子guǒzi,但dàn没有méiyǒu找到zhǎodào,你nǐ砍掉kǎndiào它tā罢bà,为什么wèishénme让ràng它tā荒废土地huāngfèitǔdì? |
7 그래서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
7 he said to the gardener, 'For three years now I have come in search of fruit on this fig tree but have found none. (So) cut it down. Why should it exhaust the soil?' |
8 At ille respondens dicit illi: "Domine, dimitte illam et hoc anno, usque dum fodiam circa illam et mittam stercora, |
13:8园丁yuándīng回答huídá说shuō:主人zhǔrén,再zài容róng它tā这zhè一年yìnián罢bà!待dài我wǒ在zài它tā周围zhōuwéi掘jué土tǔ,加上jiāshàng粪fèn; |
8 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
8 He said to him in reply, 'Sir, leave it for this year also, and I shall cultivate the ground around it and fertilize it; |
9 et si quidem fecerit fructum in futurum; sin autem succides eam"". |
13:9将来jiānglái若ruò结果jiéguǒ子zǐ便biàn算了suànle;不然的话bùrándehuà,你nǐ就jiù把bǎ它tā砍了kǎnle。」安息日ānxīrì治zhì好hǎo伛偻病yǔlǚbìng妇fù |
9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
9 it may bear fruit in the future. If not you can cut it down.'" |
<신경>
보편 지향 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형제 여러분, 우리를 열매 맺는 나무로 기르시는 자비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우리의 바람을 겸손하게 아룁시다.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구원자이신 주님, 단식과 기도와 자선으로 단련하며 사순 시기를 지내는 교회가, 세상 속의 어둠을 밝히고 부정과 불의를 몰아내는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우리나라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자비하신 주님, 우리나라와 국민을 굽어살피시고 지켜 주시어, 이기적인 소비와 오락의 문화 속에서,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하소서. ◎
3. 예비 신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진리이신 주님,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구원의 진리를 찾아 교회로 온 예비 신자들이, 교리와 전례를 배우고 익히며 주님의 진리를 깨달아 참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
4. 우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랑이신 주님, 사순 시기를 거룩하게 보내려고 애쓰는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어, 저희가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늘 굳건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
+ 믿는 이들의 아버지이신 주님,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려는 자녀들의 기도를 즐겨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예물 기도
주님, 이 화해의 제사를 굽어보시어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도 형제들을 용서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사순 감사송: 192면 참조>
영성체송 시편 84(83),4-5 참조
주님, 당신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짓고, 제비도 둥지를 틀어 거기에 새끼를 치나이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행복하옵니다, 당신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영원토록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영성체 후 묵상
▦ 하느님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기회에 우리를 깨닫게 하시려고 우리를 초대하시면서, 당신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도록, 삶의 모든 일들 안에서 하느님께 귀를 기울입시다. “너희가 그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므리바에서처럼, 광야에서, 마싸의 그날처럼’”(시편 95,8).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영원한 생명의 보증으로 이 세상에서 천상 양식을 받고 간절히 비오니, 저희가 이 성사의 신비를 날마다 실천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오래 전에는 사람들이 흔히 하느님을 무서운 분, 심판하시는 분으로 생각했지만, 근래에 와서 이러한 시각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부각시키면서, 그분께서 우리의 죄를 멀리 치워 주심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심판도 언급합니다. 복음에서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할 때 포도 재배인이 그 나무를 곧바로 베어 버리지는 않지만, 끝까지 열매를 맺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베어 버릴 것입니다. 화답송 시편에서 노래한 “주님은 자비롭고 너그러우시네.”라는 말씀도 탈출 34,6-7을 비롯하여 성경 여러 곳에서 되풀이되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분노에는 더디시나 자애는 넘치시네.”라는 구절 안에는 하느님께서 끝까지 벌하지 않으시고 기다리시는 분은 아니시라는 의미도 분명히 들어 있습니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잘못할 때마다 매번 벌하시거나 한 번 잘못한 사람을 영원히 내치지는 않으시고 우리가 당신께 되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주시는 분이시지만, 그분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도 우리 삶에 마침표를 찍고 마치 이 세상과는 인연이 없는 사람처럼 떠나게 될 것이고, 또 언젠가는 주님께서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그때에는 더 이상 시간을 되돌릴 수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크신 자비에 감사를 드리면서, 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우리의 삶을 하느님께 돌이키면서 되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이런 충고를 귀담아듣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얘야, 네가 태어났을 때 너는 울음을 터뜨렸지만 사람들은 기뻐했다. 네가 죽을 때에는 사람들은 울음을 터뜨리지만, 너는 기뻐할 수 있도록 살아야 한다”(로빈 S. 샤르마, 『내가 죽을 때 누가 울어 줄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