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민속원 특색 아이스크림 인기 상품으로
올해 음력설기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은 조선족 전통이 깃든 옛 풍모를 그대로 간직한 건물들 뿐만 아니라 독특한 모양의 ‘문창(문화창의) 아이스크림’ 또한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조선족 전통 복장을 입고 민속원에서 기념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는 관광객들마다 ‘문창 아이스크림’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남성은 파란색 아이스크림을, 녀성은 분홍색 아이스크림을 들고 사진을 찍던 한 커플은 “‘문창 아이스크림’도 저희처럼 남, 녀 커플입니다. 조선족 전통 복장을 입은 남, 녀의 모양에 커다란 부채모양의 배경이 더해져 ‘연변풍미’를 사진에 그대로 담을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문창 아이스크림’은 한복을 입은 인형 모양 뿐만 아니라 진달래꽃에 ‘연길’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모양도 있어 뚜렷한 지역특색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창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는 점포의 책임자에 따르면 이 아이스크림은 우유, 커피, 오미자, 된장술 네가지 맛이 있는데 지역특색이 다분한 오미자와 된장술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은 1년여시간을 들여 지난해 12월 연구, 개발에 성공한 후 전문설계사를 찾아 조선족 특색이 있는 조형으로 만들어 올해 1월초부터 민속원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