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여정사 동자승?
***2018년 8월15일 수요일 오전 흐림 오후 비?***
울 이뿐강아지 여름휴가(?) 마지막 날......!
곰내재에서 점심으로 상감꽃갈비살과 막국수를 냠냠하고, 삼랑진 여여정사로 점프... 약사전을 둘러보았습니다.
한우식육식당 곰내재 486..., 식대는 만만찮았지만(ㅎㅎ...) 식후 뒤끝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냄새가 몸이나 옷에 배이지 않음 - 냄새와 연기가 화덕(?)으로 뿅~ 사라졌어요.)
열무와 채 썬 무, 가지나물을 곁들인 막국수가 별미, 아삭거리는 식감과 적당하게 쫄깃한 면발이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카페 창을 두드리는 빗방울과 눈맞춤을 하며 차 한 잔 마신 후, 정관-양산- 어곡-화제-원동을 경유하여 삼랑진으로...!!!
천태산 자락 안태호를 빙글 돌아 구천산과 금오산 틈새(?)의 행곡마을 꼭대기(?)에 자리잡은 여여정사로 가는 길...???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오르락......, 곰내재에서 한 시간 반 거리인데도 무척 멀게 느껴졌습니다.
여여정사에 도착, 약수 먼저 한모금 들이켰습니다.
그리고 1층 극락전과 2층 대웅보전 부처님께 차례로 인사, 마지막으로 약사전에 들렀습니다.
동굴(인공?) 속 약사전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용왕님과 산신령님 방도 있고......!! ㅎ
뜰 여기저기에서 갖가지 자세로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동자승 조각상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귀가는 삼랑진 IC~고속도로를 이용, 갈 때보다 훨씬 가까운 것 같았는데 걸린 시간은 엇비슷... ㅎㅎ
-정관 '곰내재 486'에서의 점심과 후식...
-삼랑진 여여정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