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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의 개인 트위터 캡쳐 |
빅뱅 멤버 권지용이 자신의 생일 다음날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전 농구 코치를 가수 션과 함께 찾아간 사실이 알려졌다.
전날(22일) 오후 가수 션은 개인 트위터에 "본인 생일에 의미 있는 것을 하고 싶다던 권지용이 박승일 선수를 찾아가 선물이 돼주었다"며 "권지용은 박 선수를 다음에 찾을 때 정말 좋은 선물을 가지고 올 것을 약속했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권지용의 방문이 박승일선수와 루게릭병환우들에게 선물이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덧붙였다.
이에 박승일 선수는 개인 인터넷 카페를 통해 "다른 스타 특히 남자들은 어색해서 손잡는 일이 거의 없지만 권지용은 달랐다"며 "그의 손은 따뜻했고 손만큼 따뜻한 마음은 문자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남겼다.
이어 "내 노래를 만들어주고 거기에 내 이름을 작사자로 등록시켜줬다"며 "성의에 고맙다"고 말했다.
지난 5월 m.net '비틀즈 코드'에 따르면 권지용의 협회점수는 작곡가 조영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100건이 넘는 저작물이 등록돼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떤 사람에게 선물이 되는 건 멋지다" "눈물나게 훈훈하다" "다음에는 어떤 선물을 가지고 갈지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 선수는 2002년 최연소 프로농구 코치로 현대 모비스에 입단했지만 2003년 루게릭병의 발병으로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첫댓글 스스로가 선물이 되어준 지용님~ 그 따뜻한 마음과 실천이 정말 감동이네요^^
승일님 .. 홧팅!! 건강 유의하고 희망으로 삽시다.늘
보기 좋네요...^^;; GD와 승일형의 인연이 오래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홧팅
참 생각이 남다른 아이돌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