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7 (목) 윤석열 대통령…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서 헌화
미국 국빈 방문 둘째 날 일정에 돌입한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5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탑에 헌화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9시30분쯤 알링턴 국립묘지에 도착하자 미 의장대 40여 명이 헌화대 앞 계단 양쪽에 도열해 맞이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문을 통과하자 의장대는 예포 21발을 발사했다. 페핀 워싱턴 관구사령관에게 행사 절차 설명을 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미국 각 주(州)의 깃발을 지나서 무명용사탑 계단 밑으로 이동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무명용사탑 헌화 후 전시실에서 한국전 참전 영웅을 기리는 기념패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알링턴 국립묘지에는 고(故) 윌리엄 웨버 대령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다수가 안장돼 있다.
기념패에는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We will never forget, forgotten no more)'라는 문구와 함께 한미 양국 국기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로고가 새겨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1864년부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미군 용사 22만여 명이 안장된 미국인의 성지인 알링턴 국립묘지에 서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분들도 다수 안장돼 있어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미군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조현동 주미대사,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 등이 자리했다. 한편 알링턴 국립묘지는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국립묘지다. 1920년 5월 완공된 원형 추도관과 무명용사 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원형 추도관은 약 5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영결식장, 추도기념일 행사장, 외빈 영접장 등으로 활용된다. 무명용사 묘는 1932년 4월에 완공됐으며 대리석 7개로 만들어졌다. 제1·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무명용사가 안치돼 있다. 비문에는 '하느님만이 아시는 무명의 미국 용사가 영예롭게 이곳에 잠들다'라고 적혀 있다.
'책방지기' 문재인 전 대통령… “지역주민 사랑방 되길”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월 25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평산 책방 현판식을 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산책방이 문을 열었다”며 “마을주민들과 함께 현판 달고, 개업 떡 돌리고, 막걸리 한잔으로 자축했다. 단풍나무와 황금회화나무 한 그루씩을 기념으로 미리 심어두었다"고 전했다. 이어 “영업은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책방운영은 주로 문화계인사로 구성된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책방운영위원회가 맡는다”며 “수익은 전액 재단에 귀속되고 이익이 남으면 평산마을과 지산리, 하북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책 보내기 같은 공익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에 작은 도서관을 부설했다“며 ”내가 가지고 있던 책 1000권으로 시작해서 기증도서와 신간을 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산책방과 작은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책 읽는 공간과 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의 중심은 북클럽 '책 친구들'"이라며 "책 친구들은 온·오프 활동으로 함께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나누며 저자와의 대화 같은 평산책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책 친구들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으로 책 읽기 운동의 모범이 되고, 시골마을책방의 성공사례를 만들고자 한다"며 "평산책방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역과 함께 발전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평산책방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서 직선거리로 약 170m(도보 4분) 거리의 사저 경호구역(반경 300m) 안에 있다. 지상 1층 건물에 연면적 142.8㎡(43.1평) 규모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한겨레와 한길사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직접 '책방지기'로 나설 뜻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책방을 열면 저도 책방 일을 하고, 책을 권하고 같이 책 읽기를 하려 한다"며 "홈페이지를 통해서 책방의 일상 모습을 올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책방을 열 생각을 하게 된 계기 중 하나로 평산마을 주민들을 꼽았다. 그는 "평산마을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시골인데 제가 여기로 사저를 정하면서 시위 때문인 소음과 욕설이 마을을 뒤덮어 버렸고 주민들은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식당이나 카페, 가게를 하는 분들이 피해를 입는 걸 보면서 제가 도와 드릴 방안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마을 책방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일제가 해체한 ‘광화문 월대’… “10월까지 복원”
일제가 훼손한 경복궁 광화문 앞 월대(越臺, 月臺)의 규모와 변화 과정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확인됐다. 월대는 궁궐의 정전과 같이 중요 건물에 넓게 설치한 대(臺)를 뜻한다. 경복궁 근정전, 창덕궁 돈화문 등에도 있었으나 궁궐 정문에 난간석을 두르고 기단을 쌓은 경우는 광화문 월대가 유일하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9월부터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가 광화문 월대를 복원·정비하기 위해 조사한 발굴 성과와 향후 복원 계획을 4월 25일 공개했다.
고종(재위 1863~1907) 시절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남긴 기록인 경복궁 영건일기(營建日記)와 1890년대 이후로 전해지는 사진 자료에 따르면 광화문 월대는 길게 다듬은 장대석을 이용한 기단석과 계단석, 그리고 난간석을 두르고 내부를 흙으로 채워 만든 건축구조물이다. 영건일기(營建日記)에는 1866년 3월 3일 ‘광화문 앞에 월대를 쌓았다’는 내용이 있다.그러나 대는 일제강점기를 지나며 해체돼 사라졌다.
과거 광화문과 월대를 촬영한 사진 자료는 있었으나 정확한 모습이나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문화재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광화문 월대의 규모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화문 월대는 길이 48.7m, 폭 29.7m 규모로, 육조 거리를 향해 뻗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광화문 중앙문과 이어지는 너비 약 7m의 어도(임금이 지나가도록 만든 길)의 기초시설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문화재청은 “월대의 서편과 달리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동편의 모습을 통해 고종 대 경복궁 중건 시 월대의 전체 모습 등을 확인했다”며 “무엇보다 광화문 월대의 복원을 위한 실물 자료를 확보한 것이 이번 발굴조사의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로 광화문 월대 건축 과정도 밝혀졌다. 월대는 동·서 외곽에 잘 다듬어진 장대석(길이 120~270㎝, 너비 30~50㎝, 두께 20~40㎝)을 이용해 2단의 기단을 쌓고, 그 내부는 서로 다른 성질의 흙을 교차로 쌓아 주변보다 높게 대를 만들었다. 월대의 남쪽에는 장대석을 이용하여 계단을 조성했는데, 그중 어도와 연결되는 중앙부는 소맷돌을 이용하여 동·서 계단과 분리했다. 어도계단지는 일제강점기 전차선로에 의해 일부 훼손되었으나 소맷돌을 받쳤던 지대석이 확인되어 월대의 원형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월대가 축조 이후 크게 4단계의 변화를 거쳤다는 것도 확인했다. 고종 대 월대를 만들었던 1단계에서는 남쪽에 경계가 나뉜 3개의 계단이 있었으나, 이후 2단계에서는 가운데 부분의 어도 계단이 경사로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3단계 변화 과정에서 계단은 동·서 외곽으로 빠졌고 경사로 부분이 확장됐다. 전차 선로가 복선(겹줄)으로 들어섰던 마지막 단계에서는 월대를 이루던 난간석이 철거되고 도로로 바뀐 것으로 파악된다.
문화재청은 올해 10월까지 복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복원에는 지난 1920년대 해체된 이후 경기 구리 동구릉 등으로 옮겼을 것이라 여겨지는 난간석, 하엽석(荷葉石·난간석 아래에 일정 간격으로 둔 연잎 모양이 조각된 받침석) 등 부재를 재사용할 예정이다. 복원된 월대는 궁중문화축전 등과 연계해 올해 10월 열릴 예정인 ‘광화문 월대 복원 기념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문화유산수리장인 등의 전문가와 함께 전통 재료와 기법을 적용해 월대를 진정성 있게 복원할 예정”이라며 “삼군부와 의정부 터 일부 등 주변 정비 사업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신림행.......!!!!!!!!!!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진 4월말 아침.......
06:57 당뒤에...... 원주시 신림면 용암2리
종림길 26....... 용암리 805
금낭화
2주 전에 살포한 잡초탄의 효과......
금낭화
종지나물
작년 11월에 옮겨 심은 나무딸기.......
당뒤 당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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