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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으로만 말고 그냥 보세요!! 제발 퍼트리지도 말고 <개인적으로 퍼 가시는건 상관없어요>
<어(語)자 말로 배우는 문장 5형식>
일러두기 : ① 이 글은 방통대 졸업생 민병석이의 순수 창작입니다. 얼마든지 퍼가고 복사해 쓰세요. 다만 상업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습니다. ② 이 내용은 지난 몇년간 '알트넷'에 있던 내용을, 2002년 8월 '다음카페'로 옮겨오면서 조금 손본 것입니다. ③ 내용 중 별로 중요하지 않은 얘기는 초록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지난 번 부정사⑴에 이어 부정사⑵를 쓰다가 계속 실패했습니다. 부정사 후편을 공부하려면 지각동사 사역동사.. 머 이런 말을 알아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알려면 5형식 문장을 알아야 합니다. 5형식 문장을 알려면 따로 또 '5형식'을 배워야 하는데.. 5형식을 알려면 주어 목적어 보어.. 이런 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예 주어 목적어 보어.. 이런 말을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주/목/보 다 아시는 분은 오늘 것 안받으셔도 됩니다.
지난 시간에는 명사 형용사 부사.. 등 끝에 사(詞)짜 들어가는 말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주어 목적어 보어 목적보어 등 끝에 어(語)짜 들어가는 말입니다. 그럼 동사는요? 동사는 깍두기입니다. 이쪽에도 붙고 저쪽에도 붙습니다. 동사=술어(述語)거든요. 어짜, 사짜 둘다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공부할 말은? 주어, 동사(술어), 목적어, 보어, 목적보어 그리고 또하나, 수식어 등입니다.
어짜 돌림, 사짜 돌림 이야기가 나왔으니 사족(씰데없는 소리) 한마디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사(詞)짜 돌림이란 물론 '품사'를 말하는 거지요. 영어에는 8품사가 있다고 합니다.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접속사 전치사 감탄사.. 맞나요? (국어문법에는 무슨무슨 품사가 있는지 모르는 녀석이 영어 8품사는 줄줄 나오다니.. 저도 참 한심한 놈입니다)
어(語)짜 돌림이란 주어 술어 목적어 보어 목적보어 수식어 등을 말합니다. 이들은 '문장성분(文章成分)'이라고 말합니다. 한 단어 혹은 단어덩어리가 문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하는 얘기지요. 품사와 문장성분, 이것이 서로 다른 차원의 이야기임을 아셔야 합니다.
사족(쓰잘데없는 소리)을 왜 자꾸 붙이는지, 변명 좀 해야겠습니다. 우리가 영어 말만 나오면 주눅이 드는 것은, 영어를 잘못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눔의 무슨 유식한 말들(문법용어) 때문이기도 합니다. 수여동사니까 어쩌구저쩌구 사역동사라서 이러쿵저러쿵.. 공부 시작하기도 전에 야코가 팍 죽습니다. 여기서 제가 사족(蛇足)이라 하는 것은 대개 '문법용어'입니다. 문법용어 자체가 우리 시험에 나오는 건 아니니까 우선 사족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남들 앞에서 야코 죽지 않으려면 이들 '용어'도 좀 알아놔야 합니다. 인제 진짜 사족 끝!
주어 동사 목적어.. 이 세가지는 대개들 다 아십니다. 동사야 뭐 원래 아시는 거고, 주어는 뭐지요? 네 주어(主語)는 문장의 주인되는 말입니다. 우리말 토씨 '은/는/이/가' 등이 붙으면 주어입니다. 그리고 목적어는 뭡니까? 토씨 '을/를/에게' 등이 붙어있으면 목적어입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라는 문장의 주어와 목적어 구별할 수 있습니까? 미군이 우리에게 쪼코렛을 줬어요, 주어/목적어 되십니까? 목적어가 2개입니다. 목적어 중에서도 '을/를' 이 붙는 것을 '직접목적어'라 하고, '에게' 가 붙는 것을 '간접목적어'라고 합니다.
보어는 좀 골치 아픕니다. 이건 우리말에 없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학우들이 잘 모릅니다, 또 바로 그렇기 때문에 교수님들이 요거 시험에 냅니다. 물론 이게 보어냐 아니냐, 이런 문제는 나오지 않습니다. 다음 중 밑줄 친 a 의 문장과 문형이 같은 것은? 요따우로 문제가 나옵니다. 이렇게 나오면 문제가 무얼 묻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정말 딱한 노릇이지요.
보어는 어쩔 수 없습니다. 좀 읽기 귀찮고 생각하기 귀찮더라도 영어로 예를 들어야 합니다.
I am a girl. You are a boy. 이런 문장에서 girl/ boy 등이 보어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It is good. I am happy. 이런 문장에서 good/ happy 등이 보어입니다.
보어(補語)는 기본적으로 보충어(補充語)의 준말입니다. I am a girl. 이란 문장에서 I am 까지만 말하면 아직 완전한 문장이 아닙니다. '나는 ~입니다'가 말이 되겠습니까? '나는' 이라는 주어를 뭔가로 보충해줘야 합니다. 이때 뒤에 a girl 이 나오면서 I 라는 주어를 보충해줍니다. I = a girl, 이제 완벽한 문장이 됐습니다.
It is good. I am happy. 이런 문장도 똑같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good/ happy 등이 주어를 보충해주고 있습니다. It = good, I = happy 이렇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보어입니다. 이해하기가 쪼매 쉽지 않습니다.
다르게 한번 말씀드려 볼게요. be 동사 다음에 나오는 놈이 보어입니다. be 동사는 아시죠? 그렇습니다. is am are... 등을 뭉뚱그려 'be 동사'라고 부릅니다. was, were, have been.. 등도 다 'be 동사' 패거리에 들어갑니다. 보어가 될 수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명사와 형용사입니다. 위의 예문 보시면 I am a girl. You are a boy. 등에서의 보어 girl/ boy 는 명사고 It is good. I am happy. 에서의 보어 good/ happy 등은 형용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의 be동사는 거의 '이퀄(=)'의 뜻입니다. I am a girl. 이렇게 써도 되지만, I = a girl 이렇게 써도 됩니다. 하하 물론 이렇게 쓰면 영어문장은 아니겠지만요. 좀더 해볼까요? You are a boy. 도 되지만 You = a boy; It is good. 이란 말을 수학처럼 표시하면 It = good; I am happy. 도 그렇게 해보면 I = happy. 하하 어떻습니까, 이런 것이 바로 보어입니다.
동남아 관광지에 가보면, 그곳 아이들이 물건 팔려고 졸졸 따라다니면서 "아리랑?" 그럽니다. 한국사람이냐 그 소리겠지요. 고개 끄덕끄덕 하면 냅다 물건을 들이밀며 "삼딸라, 삼딸라" 그럽니다 하하. 그곳 물건 파는 사람들 영어도 대개 우리 수준입니다. "디스 쓰리딸라" 그러면 우린 단박 알아먹습니다. "유굿, 미굿, 올굿" 이러면 알아들으시겠어요? You good, me good, all good 너도 좋은 사람이고 나도 좋은 사람이고 우리모두 좋은 나라다, 하하 이 정도의 얘기 아니겠습니까.
잠시 딴 얘기로 흘렀습니다만, 영어의 be 동사란 것이 이렇게 있으나마나 한 것입니다. 없어도 얼마든지 의사소통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러시아어에는 아예 be 동사라는 게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있으나마나 한 놈이 바로 be동사이기 때문에, 영문법에선 이를 계사(繫辭 연계=연결해주는 말)라고도 합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 이런 be 동사 다음에 나오는 놈이 바로 보어다, 그 말씀입니다.
보어, 이제 정리해 봅니다. 위의 네가지 예문들에 나온 girl, boy / good, happy 등이 보어입니다. 보어는 보충어의 준말로, 이들은 주어의 정체를 밝히거나 주어의 상태를 설명함으로써 주어를 보충해주고 있습니다. 보어가 되는 말은 기본적으로 명사나 형용사입니다. 보어 앞에는 대개 be 동사가 옵니다... 어떻습니까, 좀 이해가 되시는지요?
오늘 머머 배웠지요? 주어 동사(술어) 목적어 보어 배웠습니다. 이거 말고 또 수식어라는 놈이 있습니다. 수식어는 글자 그대로 수식하는 말, 남을 꾸며주는 말입니다. 문법공부⑴에서도 '수식'이란 말은 배웠습니다. 우리 여태까지 배운 거 복습도 좀 할겸, 예를 들어가면서 수식어를 익혀 볼까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혹은 영어식으로, 나는 사랑합니다 당신을. 이 문장 각 단어의 문장성분을 말해 보세요. 나는=주어, 사랑합니다=동사, 당신을=목적어. 이거 다 아시는 거 맞습니까? 이번엔 이런 문장 해봅니다. 난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 난=주어, 사랑합니다=동사, 당신을=목적어.. 근데 열렬히는 뭐죠? 주어도 아니고 동사도 아닙니다. 목적어도 아닙니다. 그럼 보어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보어는 그런 거랑 거리가 멉니다.
이럴 때의 '열렬히'를 수식어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거는 맞는데 어떻게 사랑하느냐, 그 사랑하는 모습을 꾸며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예쁜 당신을 사랑합니다, 할 때의 '예쁜'은 뭡니까? 이것도 수식어입니다. 어떤 당신이냐, 예쁜 당신이다, 이때 예쁜은 당신을 꾸며주는 말이기 때문에 수식어라고 합니다. 수식어 인제 확실하게 되셨습니까?
우리학교 시험 보려면 문장성분을 분석할줄 알아야 합니다. 요놈이 주어이고 이놈은 동사, 목적어, 보어.. 그리고 수식어까지 한눈에 척 들어와야 합니다. 문장성분 분석에서 수식어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녀석입니다. 예를 들어, 난 당신을 사랑한다는 문장이나, 난 당신을 열렬히 사랑한다는 문장이나, 문법학자들은 둘다를 똑같은 걸로 봅니다. 수식어는 무시한다는 거지요.
근데 수식어가 왜 말썽이냐 하면, 이게 자칫하면 목적어/보어 등과 헷갈리거든요. 목적어인지 보어인지 수식어인지, 이걸 구별해 내라는게 시험문제인데 솔직히 조금 삿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5형식 설명하면서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하기야 머 지금 설명하고 있는 것이 바로 5형식 설명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제 주어/동사/목적어/보어/수식어.. 등등 확실하게 알았으니 본격 5형식으로 쳐들어가 볼까요. 영어문장을 크게 나눠보면 다섯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걸 5형식이라고 합니다. 더 길게 말해서는 '문장의 5형식'이라고 하고, 우리학교 시험에서는 한글자씩 따내서 '문형'이라고 합니다. 문형, 우리 이거 알아놓자구요. 시험에 그렇게 나오니까요. 문형을 묻는 문제는 그 문장이 몇형식이냐 이걸 묻는 문제입니다.
영어문장을 크게 나누면 다섯가지가 있다고 했나요? 영어문장이라고 하면 괜히 골치 아프니까 우리 머 다른 걸로 해봅시다. 예를 들어.. 성수대교 생각해 볼까요. 다리를 잘못 세우면 와장창 무너집니다. 다리의 종류에는 다섯가지가 있다고 한번 생각해 봅시다. 첫째는 돌을 징검징검 놓아 만든 징검다리, 둘째는 돌과 나무로 만든 콰이강의 다리, 셋째는 자갈과 콘크리트로 만든 한강다리, 넷째는 무슨 쇠줄로 만든 올림픽대교, 다섯째는 물 위에 보트를 죽 이어만든 '뜬다리'... 하하 줏어섬기기도 힘드는군요.
이렇게 공법(工法)으로 갈라놓고 보면, 이세상 모든 다리는 모두 이 5분류에 들어갑니다. 다리가 크든 작든 길든 짧든 이 다섯가지에 들어가지 않는 교량은 없습니다. 이 5분류는 무엇으로 가르는 것인고 하니, 그 구성성분으로 가릅니다. 돌이 들어갔는지, 나무가 들어갔는지, 공구리(콩크리트)나 철근이 들어갔는지.. 등으로 구분하는 거지요. 이들 구성성분이 제대로 들어가야 다리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다리가 되려면 이들 돌/나무/쇠/공구리..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난간도 있어야 하고 조명도 있어야 합니다. 화분을 살짝 올려놓을 수도 있고 어딘가에 액자를 걸 수도 있습니다. 여성들 용어로 하자면 좀 '가꾸는' 겁니다. 꾸미는 거죠. 수식한다고 말해도 됩니다. (얘네들은 나중에 '수식어' 설명하려고 그러는 거, 눈치 채셨죠?)
이제 돌아갑시다. 영어문장에는 5형식이란 것이 있습니다. 길든 짧든 모든 영어문장은 5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가지고 이렇게 가르냐 하면, '문장의 성분'으로 가릅니다. 문장 성분이 뭐냐? 주어/목적어.. 등등이 성분입니다. 주어/목적어.. 골치 아프시다면 이런 예를 한번 봅시다.
'그는 죽었다.' 이 문장 어떻습니까? 말이 됩니까? 물론 훌륭하게 말이 되는 문장입니다. 그럼 이 문장은 어떻습니까? '그는 죽였다' 이 문장 훌륭합니까? 말이 제대로 되는 거 같습니까? 뭔가 부족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이 문장은 뒤에 혹은 중간에 뭔가를 넣어야 완전한 문장이 됩니다. '고양이를' 그러든지, '바퀴벌레를' 그러든지.
무슨 얘긴고 하니, '그는 죽었다' 와 '그는 죽였다' 두개가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문법학자가 보면 완전히 다른 문장이라는 겁니다. 앞에 건 맞는 문장이지만, 뒤에 건 틀린 문장이다; 맞는 문장으로 고치려면 목적어를 넣어줘야 한다.. 문법학자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이 두가지 예문이 바로 1형식 문장과 3형식 문장입니다.
그는 죽었다. 1형식 문장
그는 죽였다, 사람을 3형식 문장
주어와 동사, 이 두가지로만 끝난 문장을 1형식문장이라고 합니다. 주어+동사+목적어, 이렇게 생긴 문장을 3형식이라고 합니다. 3형식 문장에서 목적어 없앴다고 1형식이 되는 건 아닙니다. 우리 위에서 보았지요. 자칫하면 틀린 문장이 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만. 자 그럼 연습을 해봐야지요? 다음 각 문장은 1형식입니까, 3형식입니까?
⑴난 당신을 사랑해. ⑵새가 운다. ⑶소쩍새가 너무도 구슬피 운다
⑷오늘 아침 난 일찍 일어났다 ⑸너, 요번에 만난 남자 좋아하는 거니?
정답 : ⑵⑶⑷는 1형식, ⑴⑸는 3형식. 다 맞추셨습니까? 목적어가 있으면 3형식, 없으면 1형식입니다.
⑴번은 목적어가 있으니 3형식. ⑵번은 주어+동사만으로 완전한 문장을 이루고 있고, 목적어가 없으니 1형식. ⑶번은 좀 까다롭습니다. 소쩍새가=주어, 운다=동사; 그런데 '너무도 구슬피'는? 네 그렇습니다. 이건 목적어가 아닙니다. 목적어는 뒤에 을/를 이란 토씨가 붙잖아요. 이런 것들은 '수식어'라고 합니다. 좀 아래에서 설명. ⑷번도 마찬가지네요. 난=주어, 일어났다=동사, 오늘아침이나 일찍 등은 목적어가 아닌 수식어입니다.
⑸번은 어떻게 된 겁니까? 주어/동사/목적어가 각각 어떤 겁니까? 너=주어, 요번에 만난 남자=목적어, 좋아하다=동사.. 이렇게 되는 거 맞습니까? '너' 뒤에 토씨 '은/는/이/가' 가 붙지는 않았지만 이게 문장의 주어입니다. 토씨가 잠깐 생략된 겁니다. 또한 '남자' 뒤에도 토씨 '을/를' 이 붙지는 않았지만 이게 문장의 목적어입니다. 이것도 생략된 거죠. '요번에 만난 남자'가 통째로 목적어다, 이렇게 말해도 맞고, '남자'가 목적어이고 '요번에 만난'은 '남자'를 수식하는 말이다, 이렇게 말해도 맞습니다.
1형식과 3형식, 이제 아시겠습니까? 이번엔 영어로 한번 문제풀이 해보겠습니다.
⑴ I like coffee. ⑵ Tom drinks too much. ⑶ She likes dancing very much.
⑷ They drive in the evening. ⑸ They want me a lot. ⑹ I cook very well.
정답 : ⑴⑶⑸번은 모두 3형식이고 ⑵⑷⑹은 모두 1형식입니다.
⑴번은 난 커피를 좋아한다, 주어+동사+목적어. ⑵번은 탐은 너무 많이 마신다, 주어+동사+수식어2개. ⑶번은 그녀는 춤추기를 아주 많이 좋아한다, 주어+동사+목적어+수식어2개. ⑷번은 그들은 저녁시간에 운전한다, 주어+동사+수식어덩어리(=전명구, 문법⑴에서 나왔었음). ⑸번은 그들은 나를 몹시 원한다, 주어+동사+목적어+수식어덩어리. ⑹번은 요리를 아주 잘한다, 우리말로는 목적어가 있는 거 같지만 영어로 보면; 주어+동사+수식어2개.
수식어는 아무리 많아도 문장의 형식과는 관계 없습니다. 다리를 건축하는 방식과, 다리 난간에 올려놓은 화분의 수와 아무 관계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문법적으로만 보자면, 수식어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입니다. 문장의 형식 구분에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까요. 문장형식 찾을 때에는 이들 수식어는 짝짝 그어버려도 됩니다. 개 꼬리 3년 두어도 황모(黃毛) 안된다고 옛말에 그랬으니까요.
참, 문법용어 하나. 주어는 영어로 썹쥑(트) Subject, 썹자를 진하게 표시한 것은 강하게 읽으라는 뜻이고, (트)라고 괄호에 넣은 것은 소리내지 말라는 뜻입니다. 동사는 영어로 Verb, 목적어는 압쥑(트) Object, 보어는 캄플러먼(트) Complement. 그래서 주어는 S, 동사는 V, 목적어는 O, 보어는 C 로 표시합니다. S+V, S+V+C, S+V+O.. 이런 식으로 표시하더라도 뭔소린지 금방 알 수 있도록 연습해 둡시다. 참 수식어는 Modifier 입니다.
용어공부 또하나. 1형식 문장에 쓰이는 동사는 '자동사'라 하고, 3형식 문장에 쓰이는 동사는 '타동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사랑한다 당신을' 에서 '사랑한다'라는 동사는 반드시 타인(他人)을 필요로 합니다. '당신을'이라는 타인(=목적어)이 없으면 문장 자체가 잘 안됩니다. 그는 죽였다, 라는 문장도 마찬가지죠. '전당포 노파를' 그러든지 '개미새끼 한마리를' 그러든지 어쨌든 '타인'이 있어야 합니다. 반드시 타인이 필요한, 이런 '죽였다' 같은 동사를 타동사라고 하는 겁니다. 이와는 반대로 '그는 죽었다'처럼, 타인(=목적어)이 없이도 자(自)체적으로 문장이 된다면 이럴 때의 '죽었다'를 자동사라고 합니다.
오늘은 주어/목적어/보어/수식어 배우고 1형식과 3형식 익혔습니다. 어떠신지요? 속시원하게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는데.. 아직도 모르겠는 부분이나 설명이 좀 부족하다 싶은 부분 있으시면 게시판에 올려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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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시험은 일정한 출제원칙에 근거하여 출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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