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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충남 중국 무역사절단 상담회 참관기2018-11-28 동흔 중국 선양무역관 - 한국 업체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중국 바이어들 - - 충청남도와 랴오닝성, 2010년 우호협정에서 올해는 자매결연협정을 맺으며 경제 협력 강화에 나서 -
□ 행사 소개
ㅇ 행사 개요
자료원: KOTRA 선양 무역관
- KOTRA 선양 무역관, 중소기업 진흥공단, 충청남도청이 공동으로 주관해, 선양 및 동북 3성 지역의 바이어 발굴을 위한 무역사절단으로 총 11개 기업이 참여함. - 충청남도 지역 특산물업체 외에도 충청남도 지역의 유망업체, 화장품업체, 식품업체, 건강기기업체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함.
2018 충남 중국 무역사절단 전경
자료원: KOTRA 선양 무역관
□ 행사 진행
ㅇ 사전간담회 - 11월 28일 전체 11개사로 구성된 충남 중국 무역사절단이 중국 선양에 도착함. 사전간담회를 통해 동북 3성 시장 및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바이어 상담 관련 주의사항, 통역 관련 안내, 중국 내 지식재산권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함. - 북한 인접 동북 3성의 지리적 이점 및 선양 지역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충남 업체 관계자들의 관심이 나타남.
ㅇ 무역사절단 상담회 - 충남 업체 담당자들은 11월 29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완다 비스타 호텔 3층 연회장에서 중국 현지 바이어와 총 6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함. - 업체별로 개별 부스를 운영해 바이어들에게 제품 홍보 및 유통방식, 합작방식 등에 대해 설명 및 논의함. - 업체별로 체계적인 행사 일정표를 작성해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상담 시간 배분에 따라 업체별로 KOTRA IP 데스크 사업 상담을 함께 실시해 중국 내 지식재산권 및 상표권 등록 문제 상담을 진행함.
2018년 충남 무역사절단 상담회 현장
자료원: KOTRA 선양 무역관
ㅇ 사후간담회 - 무역사절단 상담회 이후 업체별 상담 결과 및 바이어 유치 현황을 공유함. - 업체별 제품군에 따라 바이어 유치 현황이 상이했음. 화장품, 건강 식품 등 일반 소비재뿐만 아니라 한국 업체의 기술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전동 모유 착유기, 콘텍트렌즈, 하체운동기기, 콘크리트 탈형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
□ 상담기업 제품군
□ 바이어 주요 반응
ㅇ 합작 및 거래방식 - 중국 현지에 공장 설립, 대리점 설립, 직접 수입 후 판매, 원재료 제공 및 기술이전, OEM 등 다양한 합작 및 거래방식을 제시했음. - 국유기업, 민간기업 등의 다양한 바이어가 유통채널 관련 질문을 했으며, 바이어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유통채널을 통한 수입 및 판매가 가능한지 문의함.
ㅇ 제품 원산지 및 성능, 보증기간 - 제품의 원산지가 어느 지역인지, 어떤 특징 및 장점이 있는지 관심을 보임. 또한 주 성분 및 중국 제품과 차별점, 유통기한 등 상품의 전반적인 정보에 대해 관심을 보임. - 기계 및 설비 제품의 경우 기술 특허 보유 여부와 생산 공정, A/S 관련 보증기간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짐.
ㅇ 중국 내 판매를 위한 인증 - 바이어들은 식품 및 위생 제품에 대해 한국에서 받은 안전 및 허가 외에 중국에서 위생허가, 식품안전 인증 등을 받았는지를 중시했음. - 한국 화장품과 콘텍트렌즈의 경우 관련 위생허가의 소지 여부를 확인하는 바이어들이 많았으며, 충남 업체들은 바이어 업체의 중국 내 한국 제품을 취급하는 대표 대리상이 있는지 유무를 확인하며 진출 가능 지역 및 수출 경로를 확인했음.
ㅇ 취급품목별 바이어 반응
ㅇ 사절단 행사 방문 바이어 인터뷰
자료원: KOTRA 선양 무역관 자체 진행
□ 시사점
ㅇ 우호협정에서 자매결연협정으로, 한걸음 가까워진 충청남도와 랴오닝성 - 충청남도와 중국 랴오닝성은 지난 2010년 11월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후 24차례에 걸쳐 교류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 이번 11월 자매결연협정을 통해 두 지역의 교류가 한층 더 긴밀해질 전망임. - 충청남도는 자매결연협정을 통해 인문 교류와 고위급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경제통상과 과학기술, 농업, 교육, 문화관광, 체육,청소년, 항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임. - 현재 중국 시장 내 한국산 식품, 건강 제품, 화장품 등의 제품들은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우수한 신제품을 발굴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상담회에 참여한 바이어들이 대다수였음. - 한국 업체들의 자체 브랜드 제품들인 만큼 제품에 대한 자체 평가와 한국 내 인지도 등에 궁금증을 보였으며, 중국 동북지역 시장진출 가능성을 판단하고자 함. - 중국 시장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한국 업체들의 마케팅 계획을 확인하고, 한중 업체 간의 합작 마케팅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나타내기도 함.
ㅇ 중국 트렌드와 수요에 맞는 현지 맞춤형 제품 제조와 가격 책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일부 바이어들은 기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이 이미 두드러지고 있으나 보다 현지 수요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현지 맞춤형 제품을 제작할 것을 건의했음. - 중국인의 수요와 정서에 맞는 디자인, 성분, 맛, 향기, 사이즈 등을 고려한 제조를 시도하고, 이에 부합하는 마케팅 방향을 잡는다면 더욱 성공적으로 중국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임. - 이번 2018 충청남도 중국 무역사절단 상담회에 참여한 몇몇 업체의 제품은 중국 제품 대비 비교적 고가 제품이었음. 보다 효율적인 중국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소득 수준별 소비자 타깃층을 공략할 수 있는 확실한 고급 마케팅 전략 혹은 원가 절감 등을 통한 가격 조정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