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요금 폭탄 주의하세요!!
전기 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전기세가 어떻게 부과되는 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흔히 말하는 누진세)이 전기요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거기에 전력산업기반기금(요금합계x3.7%)과 부가가치세(요금합계x10%)를 더하면
매달 부과되는 전기요금이 된다.
주택용 전력은 사용량에 따라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을 각각6단계로 구분하여 누진율을 적용한다.
기본요금 /100kWh이하 사용시 410원 전력량 요금/처음 100kWh까지 60.7원
101~200kWh 사용시 910원 다음 100kWh까지 125.9원
201~300kWh 사용시 1600원 다음 100kWh까지 187.9원
301~400kWh 사용시 3850원 다음 100kWh까지 280.6원
401~500kWh 사용시 7300원 다음 100kWh까지 417.7원
500kWh 초과 사용 12940원 500kWh 까지 709.5원
흔히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켜면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에어컨은 30분만 켜놓아도 1시간 이상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잠깐씩 켜는 것이
오히려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는 것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선풍기를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부분 바로 앞에 두어 바람방향을 같게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선풍기가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을 더욱 빨리 순환시켜 더 큰 냉방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또 냉방 모드로만 사용하기보다 적절히 제습, 송풍 등 운전방법을 바꿔 사용하면
최대 40%까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제습 시에는 실내 온도가 아닌 습도를 낮추는 것이 목적이므로 실내기가 약풍으로만 회전하여
상대적으로 전기요금이 적게 든다.
송풍의 경우, 선풍기같은 역할만 하기 때문에 실외기의 사용이 적어
냉방보다 전기를 적게 소비한다.
가전제품 절약을 위한 실천
1 냉장고는 벽과 거리를 두고 배치하여 냉장고 뒷면의 온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또 냉장실은 음식물이 60%정도 찼을 때, 냉동실은 80% 이하 찼을 때 냉기가 잘 전달되어 전기가 절약된다.
2 TV의 셋톱 박스는 대기 전력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것이 좋다.
3 밥솥은 장시간 보온으로 사용하지 말고 1인분씩 냉동했다가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 것이 전기 요금을 아끼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