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의 원인 퇴행성관절염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통풍성관절염의 차이점'
무릎통증의 원인 퇴행성관절염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류마티스 관절염은 35~50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남녀 비율은 1:3일 정도로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피로도 상승으로
인해 면역체계의 문제가 발생하여 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손과 발의 작은 관절에 좌우 대칭적으로 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손과
발의 관절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아침에 1시간 이상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 펴지지 않는 증상이 지속됩니다.
주로 발병 초기엔 권태감, 피로, 근육통이 나타 나다가 수주 또는 수개월 후에 관절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을 겪는 10명 중 9명은 2년 내 관절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둘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관절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 외 증상으로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 결절, 폐 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으로 번질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초기 치료가 요구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법
환자 개인의 진행 상황과 발생 부위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추가적인
관절 파괴와 연골 손상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염증이 생긴 부위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우선,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으면 이른 시일 내 약물치료를 통해 뼈 파괴를 예방해야 하며,
항 류마티스 제제나 소염진통제 등을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활성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이때,
추후 경과에 따라 관절 내 주사 또는 인공관절 성형술, 관절고정술 등을 시행하게 됩니
통풍 환자는 실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뿐만 아니라 신장이나 뇌혈관, 심장혈관 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신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통풍으로 인한 급성 관절염이 발증했을 때의 통증은 실로 다른 관절염보다, 매우 격심한 통증을 느끼므로, 통증조절
또한 중요한 문제가 된다.
통풍으로 오는 통증의 특징은 하룻밤만에 부어오를 정도로 급성이고, 약90%정도가 한쪽의 한관절에 잘 발병하며
첫 번째 발가락 관절을 침범하는 경우가 90%정도나 되며, 비만형의 중년 남성에게 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여성에게서는 폐경 이후에 통풍 발증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신장에서 요산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폐경 이전의 여성에서는 남성에 비하여 통풍 발생률이 적다.
통풍성 관절염은 대부분 하나의 관절 특히 발가락 관절에 자주 침범하지만 기타 팔꿈치, 무릎, 손가 락 관절의 침범도
일어난다. 환자의 10%에서는 여러 관절을 동시에 침범하는 다 관절염 형태를 보이기도하며, 만성화 형태로 진행되어
통증이 급성기 처럼 심하지는 않으나 둔한 통증으로 남아, 걸으면 아파지는 정도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통풍의 임상경과는 증상은 없으면서 혈중 뇨산농도가 높은 1기, 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2기, 만성화로 진행되는
3기로 나뉘어지며 보통의 경우 혈중 뇨산농도가 높게 유지된 후 통풍성 관절염이 나타나기까지는 최소한 20년 정도의
세월이 지난 후로 알려져 있다.
우리 나라는 아직도 미국과 식생활의 차이가 많이 있어 우리 나라 발생빈도의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이보다는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혈중 요산농도를 높이는 요소 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혈중 요산농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과도한 섭 취, 포도주 등 과량의 음주,
몸에 염증반응이나 출혈 등이 있을 때, 수술 후나 방사선치료 를 받은 후 그리고 이뇨제나 소량의 아스피린 등을
약물복용을 들 수 있다.
통풍과 연관이 깊은 질환으로는 비만, 고지질혈증,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이 있 으며 이런 질환을 가진
사람의 많은 수가 혈중 요산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