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 호세아 2:1 - 13】
1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2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3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4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5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6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7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9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10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11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12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13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말씀 나눔】
앞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셨던 하나님께서 오늘은 회복의 말씀으로 시작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형제는 로암미에서 암미(나의 백성), 자매는 로루하마에서 루하마(긍휼)로 불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바로 음행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무역으로 얻은 경제적인 풍요를 가지고 바알을 숭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선물로 주신 떡과 의복과 물을 그들이 외도하는 대상에게 가져다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음행을 행하지 못하게 길을 막고 담을 쌓아 길을 찾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외도를 막기 위해서 그들에게 주신 풍요와 번영을 박탈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들의 풍요가 바알을 숭배한 결과라고 착각하였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일상은 무너집니다. 그들이 당연하게 여겼던 예배도 드릴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모든 예배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이켜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 심판을 경고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바알에게 바친 날 수대로 벌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출애굽하여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서 지냈던 것처럼, 그들을 광야로 내 모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삶의 근간이 뿌리채 뽑히는 가혹한 형벌을 받게 됩니다.
심판이 두렵다면,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어머니를 고발하는 심정으로 내 안의 악을 하나님의 법정에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난과 환난을 당할 때, 스스로 돌아보아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성도들은 어려움을 당할 때, 인생 길이 막힐 때, 혹시라도 내 욕심을 채우려 하나님을 이용하거나,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는지 살피고,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지혜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의 최후는 버림받는 것입니다. 가지가 나무에서 떨어져 나가면 말라서 불가운데로 던져지는 것처럼, 하나님을 떠나 우상에게 몸과 마음과 영혼을 바친 결과는 죽음에 '내버려 둠'의 형벌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를 은혜로 씻어 주시지만, 벌은 면제하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말씀을 주야로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들의 최후는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대로, 하나님을 삶으로 예배하는 거룩한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하루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은혜의 찬양】
말씀 앞에서 : https://youtu.be/JdO7ccZFvh8?si=3-0ww-El7Ef92i_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