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曰生死一如
作/ 松山(이양운)
萬象籟作夏靑又
京城宮趾滿雲淚
峰下一村松存猶
盧曰生死一如夫
삼라만상은 초여름 푸르름 가득한데
서울의 옛궁터엔 눈물구름 가득하다
봉하마을 소나무는 아직도 꿋꿋한데
님이 이르기를 “삶과 죽음은 자연의 한 조각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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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생전에 욕을 많이 먹는다고해도
죽음앞엔 누구나 공평한것 같습니다.
왜냐면 누구도 용서하고 다시금 돌아볼수 있으닌까..
*** 큰별이 가시는 날 감히 "만장(輓章)"을 지어봅니다. ***
압운 : 又, 淚 ,夫
峰下一 : 봉하마을의 한자 표현입나다,
夫(부) ⇒ “~로다, ~도다, ~여, ~인저”의 뜻으로쓰이는 감탄어조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두 손 모아 고개숙여 빕니다
곡/무심
첫댓글 농부가 생을 마감하여도 만장의 줄을서는데 바보님 가시는길 만장을 들어 배웅하고 그님에 발지취을 이어가기을 원합니다....부디 그곳에서는 평화롭고 행복만이 서로을 않아주는세상이길 빌어봅니다...근심걱정 다 버리고 평안히 쉬십시요....
만장이 늘어선 행렬의 그분의 발자취와 어록들은 후세에 평가의 기준이 되겠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송산 아우 오늘저녁 술 쪼끔만 묵고 건강 챙기거라..
선배님도 건강한 나랄 되십시요..
부디 편안히 가시옵소서 그 세상에서는 근심걱정 다 내려 놓으시고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산까치님 잘계시죠...부군도 사업이 잘 진행되시는지 궁금하군요..
제가 태어나 이제 겨우 50입니다 부모님 모두 여의고 만장이 pvc파이프로 된 영결식은 처음 보았습니다. 하루 종일 울고 와서 이 카페에 보니...망아지가 한명 있는것 같습니다.거기에 동조 하는 한명이 또 있고요....청강 선배님.....이명박이 헌화 할때 저는 피가끓었습니다.선배님..자중 하시지요~!!! 표현 하나가 인생을 좌우 할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어느 님의 전화로..넘어가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허나 선배님 그것도 노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이러면 안된다고 결심 했습니다.제가 미친개로 표현을 당했습니다...명확한 해명을 바랍니다...
윤창식 선배님, 청강선배님과 무슨일이 있는 줄은 모르겠지만 환갑을 넘기신분에게 다수가 보고있는 방에 이런식의 말씀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다시 연락하셔서 잘 해결하십시요.
덕분에 만장의 뜻을 확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내일쯤 봉와마을에 가 볼까 합니다.
내일 봉와마을 가봤자 아무것도 없을거네..왜냐면 영수기가 찾아가는 마을은 봉와마을이 아닌 봉하마을이닌까....
그자의 번들거리는 이마빼기에선 백원우의원에게 퍼부을 보복을설계하고 앙다문 주딩이사이로 새나오는 느끼한 비웃음과 찢어진 뱁새눈에선 독살스런 살기가보였습니다. 독한놈, 가증스런놈......저는 주먹댕이만한 사업이라고 한답시고 경제를 살려야한다며 호남 8%, 그 독한놈에게 표를 찍었습니다. 찍을자가 마땅찮았거든 기권하면 그만이지......손가락을. 서민을 알기에먼저 다가 오셨고 권력을 누리기 전에 먼저 내려오신님 실밥사이 쌔까리까지 다 털리셨으면서도 원망마라, 미워마라........우리들 가슴이 품고 역사가 품을때 저 죽일놈에게 내리쳐질 역사의 단두대 역시 아무도 모르는사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멋쟁이 송산님 좋은 공부
잘 했습니다.
선배님의 무서운 독설이 서슬퍼렇지만...우리가 살아가는 곳은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하지 않을 까요. 감사합니다.
만장에 대한것 잘 배우고 갑니다,
선배님도 어릴적에 많이 보셨을 겁니다..
송산님의 한시로 한번더 노짱을 새기며 갑니다.
감사합니다..선배님...
이나라에,,,, 우리 국민에게,,,제게,,,, 너무도 가혹하고 잔인한 5월이었습니다. 나라로서는,,,, 우리 국민으로서는,,,, 저로서는.... 너무나 큰 것을 잃었습니다...... 다만, 서슬퍼런 것들이 그 와중에도 정신을 못차리는 것은 증말 용서가 안됩니다.가치없는 자들에게 제대로 된 심판은 언제쯤 이루어질지...... 슬프고 슬픈 5월이었습니다.
적어도 죽었을 때 남은 사람들이 마냥 슬퍼하는 게 아니라 아쉬움 속에서 마음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죽음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