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있는 담대함
행4.13-31
시 작 기 도
주님의 생명으로 조금 나아가도 어제 나쁜 마음을 품었던 사람과의 관계가 달라져 있네요. 어제 나에게 달려들었던 사람이 찾아와 화해를 청하네요. 내가 한 것은 아주 작은 마음으로 조금 믿은 것 뿐. 아버지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주소서. 한 마음으로 주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일이 잘 풀리도록 기대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며 사는 것이 삶인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본 문 내 용
산헤드린 공회는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하는 것에 놀랐고 기적과 그것을 목도한 대중이 두려워하여 그들에게 위협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의 말을 듣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것이며, 자신들이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들은 풀려난 후, 다 같이 모여 시2편을 인용하며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창조주 주권자이신 주님, 주님의 종 다윗이 성령으로 말하기를, 어찌하여 통치자와 왕들이 민족들과 백성들과 합세하여 주님과 주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일어나 헛된 일을 꾸미는가? 그 말씀대로 헤롯과 빌라도 그리고 이방사람과 이스라엘백성들이 합세하여 주님의 거룩한 종 예수, 기름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여 행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으로 작정하신 계획을 이룬 것입니다. 이제 그들의 위협 속에서 우리 주님의 종들이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말할 수 있게 하소서. 그리고 능력의 손으로 병고침과 표징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기도를 마치니 그 곳이 흔들리고 그들은 성령충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 해
주님이 기름 부어 보내신 이름 예수, 거룩한 종 예수 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해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대적하여 이스라엘과 산헤드린 공회가 일어나 위협과 불의한 일을 꾸미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2편에서 다윗이 예언한대로 하나님 나라를 반대하는 세력들이 통치자들과 온 민족들까지 합세하여 일어나 주님과 주님의 기름부음 받은 사람을 대적하고 거역하는 것입니다. 그 예언은 헤롯과 빌라도 그리고 이스라엘에 모인 백성들이 예수님을 대적하여 일어난 일로 성취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으로 계획하신 일이고 동시에 대적자들의 불의입니다. 결론은, 시2편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주님의 하늘 보좌 주권으로 왕을 세우시고 모든 통치자들과 대적자들을 부수고 모든 나라 땅 끝까지 다시리게 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셨습니다. 그러나 완성될 하나님 나라가 올 때까지 대적들은 마지막까지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예수님을 유일한 구원으로 의지하는 하나님 나라의 대적에 대해서 우리는 제자들처럼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해야합니다. 성령을 받아 이미 권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은 부르짖어 기도하였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께 있다고 담대히 말해야 합니다.
제자들은 담대히 말하는 것에 더하여 표징으로 치유와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것을 구하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로만 끝나는 딴 세상 의 지고한 정신도덕이 아닙니다. 오늘 나와 내 주변과 세계에 실제로 역사하는 하나님의 통치이고 구원의 일입니다. 그리고 권력 관계입니다. 주님의 통치이냐 대적의 통치냐 어디에 어떤 것이 헛된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어떤 것이 실제로 역사하는 권한인지 보아야 합니다. 본문에서처럼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뻗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은 십자가 사건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약속이 주어졌어도 우리가 이행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고린도후서3.12절에서는 새언약의 일꾼으로서 담대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새 언약,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서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대적을 부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담대히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의 능력의 손이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기대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합니다. 자동으로 완성되거나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되는 것은 하나님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의 책임입니다. 가만히 있고 기대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주님 나라와 뜻을 위해 부르짖는 기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묵 상
하나님 나라 말씀을 받았음에도 묻어 두고 기도하지 않고 책임을 저버린 자가 저입니다. 성경에서 할 일을 말해주어도 기도하고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찾지 않는 자가 저입니다. 무관심 무반응 무회개. 이것이 얼마나 불의한 것인지 모르고 방관한 자가 저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침해받는 것을 보아도 가만히 있는 자가 저입니다. 참으로 회개하게 하소서.
그러나 내 안에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살아 있습니다. 주님을 부활하게 하신 성령님, 예수님의 생명, 그것을 경험한 제자들의 성령님과 그 생명을 나도 동일하게 받았습니다. 주님이 그리스도를 유일한 통치자로 세우셨습니다. 나는 그 분이 통치하는 하나님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기드온에게 임하신 주님의 함께 하심은 저에게도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유산을 예수님과 같이 상속 받았습니다.
위대하신 왕, 통치자 예수님과 함께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에 거합니다. 그 분의 승리와 유산에 담대하게 동참합니다. 모든 걱정과 불안을 다 떠나 보내고 마음을 유리 바다같이 하여 주님을 봅니다. 너의 내 아들이다 이 말씀을 받습니다.
기 도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말하게 하소서. 예수님이 구원이시고 예수님의 생명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게 하소서.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시사 그렇게 할수 있도록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소서. 기도를 회복하소서.
내 삶에서 하나님 나라와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 말씀을 품게 하소서. 품은 말씀을 가지고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보도록 주님의 말씀이 역사하소서.
첫댓글 아멘!
우리의 담대함은 대적을 부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아멘입니다!
시작 기도가 너무 좋으네요.
생명의 효력이 나타납니다!
감사합니다 바쁜 중에도 읽으시고 힘주시네요
ESV 스터디 바이블이 저 내용을 짚어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