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년간 이 카페에서 하는 이야기
'내돈 쓰는거 아니다. 구단에서 돈쓴다는데, 왜 선수 영입을 반대하느냐' 입니다.
FA. A급 선수라도, 우리가 보호했던 20인 이외에 21번째 선수가 A급 선수보다 기량이 떨어지면, 그냥 팬들은 쌍수들고 환영해야 하는겁니다.
다른 팀의 선수를 한화 유니폼을 입히는 방법은 딱 4가지밖에 없습니다.
1. 트레이드
2. 2차드레프트
3. 웨이버공시한 선수 영입
4. FA
2~3은 생각보다 쓸만한 자원이 없고.
1번은 우리가 그만큼의 출혈이 필요하죠.
4번은 팀 전력의 마이너스 없이, 그냥 플러스만 되는겁니다.
가성비를 팬들이 따지면 안됩니다.
이 선수를 데려오면, 이 선수랑 포지션이 겹치네. 나이가 어떻네. 그돈까지 주면서.
이런거 왜 팬들이 걱정합니까.
포지션이 겹치면, 벤치에서 대타요원으로 써도 되고. 부상있을때 백업으로 써도 됩니다.
나이가 많으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어주는것만으로도 팀에 플러스 요인입니다.
무조건 21번째 선수보다 잘하면 선수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최정이야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38살 최정이 25살 우리의 4번타자 노시환보다 올해 잘했습니다.
이런 선수를 영입하는데, 된다 안된다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내돈 쓰는거 아닙니다.
구단주가 돈 풀어준다는데, 그냥 감사합니다. 하면 되는겁니다.
올해 FA로 풀린 선수들이 예년에 비해 빈약한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이돈 아껴서 내년, 내후년에 쓰자?
그 돈이 내년, 내후년에도 나올까요?
기회될때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저는 채은성, 안치홍 영입이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연봉에 비해 기여도가 낮다고 생각하시는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채은성, 안치홍보다 잘하는 한화선수가 없습니다.
한화는. '잘하는' 선수가, '많이 부족'한 팀입니다.
첫댓글 올시즌 시환이하고 은성이가 해결사노릇 제대로 했으면 최정이놓고 갑론을박 하지도 않했을텐데 아쉽네요.돈 얘기하시는데 돈걱정하는 팬들 없어요. 제가 어제 강백호나오면 데려오자고 했는데 내년시즌 끝나고 fa되면 몸값 엄청 날겁니다.정말 쓰임새도 많고 탐나는 친구입니다.나성범이 기아올때 받은 150억은 줘야 데려오지 않을까 생각되고요.젊은 최정이었으면 저도 반대 안했을 겁니다.그리고 올시즌 한화보면서 다시한번 느낀건데 전 솔직히 현진이 오고 치홍이 오면서 우승은 못하더라도 5강안에는 들지않을까 생각했는데 결과는 8위였죠.반대로 기아는 외부수혈없이 작년 6위에서 올해 압도적으로 1위했어요.팀 뎁스 강화없이 외부에서 fa계속 데려온다고 강팀이 되는건 아닙니다.젊고 싱싱한 쓰임새가 많은 선수라면 100억200억을 줘서라도 데려오고 그렇지 않다면 내부에서 선수들 키우는게 맞다는 제 생각입니다
21년. 22년에 쓸만한 fa들 많았지만, 리빌딩 기조로 아무도 영입안했습니다.
그 결과가 24년 한화에요.
이 팀은 젊은 선수들 키울 능력이 안되는 팀입니다.
문동주처럼 기질부터 잘했던 선수면 몰라도, 못하는 선수를 수준급으로 키워낼 능력이 있는 팀 문화가 아니라는거죠.
그냥 매년 100억씩 잘하는 선수들 돈들여서 사와야합니다.
기아는 작년에도 6위할 전력이 아니었는데 부상선수들이 많아서 + 김종국이 최원호보다 더한짓해서 6위한거였죠.
FA영입한다고 젊은 선수 못크는거 아닙니다.
젊은 선수는 키우면서 FA로 팀뎁스 강화시키는거고 류현진, 안치홍으로 안됐으니 최정, 엄상백 또 데려올 수 있음 데려와야되는거고요.
다다익선! 끝!
비싼돈 FA 모셔와도 현실은 꼴지수준 하위권이 그동안 보여준 팩트입니다.
잘하던 선수도 한화오면 예전보다 못해지는 이상한 현상. 야구는 혼자하는 경기가
아니기에 오타니가 와도 한화는 한화입니다. 왜 한화는 가성비 알짜배기 선수를 못
뽑을까?? 돈 많이 썼다고 야구 잘하는건
아니잖아요. 다들 그동안 보셨잖아요??
최정은 김강민처럼 한화 오지말고 인천의 레전드로 영구결번하시길 엄상백? 글쎄요
돈 많이 주고 데려올 정도는 아닌듯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견해차이가 있다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