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토요일날 친구랑 같이
성균관대역 앞에 있는
북수원온천 목욕탕에 갔었는데
엊그네 문자가 왔네요
토요일날 같은 시간때에
코로나 확진자가 목욕탕을 다녀가서
그 시간때에 북수원온천을
방문한사람들은
모두다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가 왔더라구요
처음이라
보는 순간 겁이 덜컹나서
얼른 친구에게 전화해서
검사 받아야 한다고 하니까
바쁘다고 하여
나 혼자
범계역앞 공원에 설치된
임시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는데
보건소 직원들이
일부이지만
하도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여
그래서 인지
아니면 맨 검사받으러 오는
환자들만 상대해서 그런지
나이있는 과장은 안그러는데
몇몇 젊은 사람들이
일하는 것이 별로 즐겁지 않는지
무표정에 그냥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처럼
이것하세요
저것하세요
딱딱하게 말하고
친절하게 하지도 않고
말투가 불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아서
안양 평촌사람들은 불친절 하다고
생각하고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답니다
검사하는데
입속에 곤봉을 넣어서하고 채취하고
코속에도 넣어서 채취하고
끝났는데
결과는 문자로 내일 나간다고 하여
서울로 왔는데
그날 저녁 어제 저녁에
문자가 왔더라구요
음성이라고
한편으로 기쁜데
한편으로는 별거 아닌것을
괜히 호들갑을 떨었다는
생각에
몹시도 창피해지고
안도의 한숨도 쉬고
만감이 교차하는 날이였는데
그러는 바람에 어제
주식창을 한번도 못보고 있다가
나중에 보니까
엄청 올라 있데요...
이런...
폭락할때는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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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투하세요
음성이시니 다행 이네요
오늘 성투하세요~
다행입니다 그분들이 일상 직업이라서 개인의 입장에서 친절했으면 하는검니다 이해가 충분히 됨니다 시장을 지키고 있어도 보수적대응하다보니 별로고요 오늘 성투 합시다
즐거운 황금연휴 잘 보내세요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