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이곳도 정말 더웠어요. 아침일찍 볼일보러 잠깐 움직이는데도 어케나
땀이 나던지 잠시 자주가는 농장에 가서 물칸나를 구하려고 갔는데 작은거 한그루
7천원 달라고 하데요. 담에 몽땅 구해야지...이건 속세라는 수생식물이랍니다.
이미테이션 맷돌 모양의 화분 용기입니다. 주변을 이쁘게 장식한거 보니 전시용
같습니다 금잔화가 이쁘게 피었네요.
쿨의 노래가 너무 신나지요. 저는 좋아하는 노래 나오면 혼자 신나게 춤을 춥니다.
그렇다고 제가 춤을 잘 추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막춤 춥니다. 제가 춤 추면
전부 디집어집니다. 웃기다고...왠 실없는 소리냐고요? 아!~ 그럼 딱딱하게 자료만
올리라는 거요? 세상 하기 싫은게 숙제라는거..
앵무새깃이라는 수초예요. 잎이 깃털같다고 붙여진 이름같습니다. 이쁘지요.
불쌍한 짝잃은 울집 금화조랑 십자매 코코넛 야자 열매를 반쪽으로 잘라서 새집만들었
어요. 기발하죠..이넘의 잔머리..
빨간 우체통도 요즘은 인테리어용으로 시중에 많이 나와있어요. 잔디랑 핑크색
꽃은 방울아자리아 같기도 하고 ...벽엔 넝쿨식물 아이비랑 러브체인과 노랑색꽃은
가랑꼬애 같네요. 대충 때려 맞추지요머..
이른봄에 디스플레이 한것같네요. 진한 핑크색시네나리아 앞쪽에 노랑 종이꽃
연한 핑크색 일일초 같기도 하고..에고 모르것다. 항아리를 드러눕혀 놓고 저렇게
하는 센스가 상당히 수준급이네요.
물줄기만 봐도 풍덩!~~ 빠지고 싶다. 저요 비밀이 있어요. 울지역은 몇발자욱만
가면 전부 바다거든요. 청정해역이라 시내에서도 낚싯대 드리우고 있는게 넘
신기해요. 그래서 더운 여름밤엔 짝궁과 간편한 복장으로 차를 몰고 갑니다.
도로가에 제방둑이 중간에 사람이 다니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물이 들면 그곳에
앉아있으면 새우랑 작은 물고기들이 제 몸을 간지럽혀요. 디러분 제몸 을 청소를
하는지...닥터피쉬들...ㅋㅋㅋㅋ 쓸데 없는 소릴 했네요. 인위적으로 전시용으로
만든 작은 실내폭포..노랑게 핀 꽃은 겨자 맛이 나는 쌉싸름한 한련화입니다.
식용으로 가능하지요. 저도 매일 꽃 따먹으면서 야생으로 살지요. 이러다 타잔
될라..
노랑어리연입니다. 요즘 시중에 많이 나와있고 번식력도 좋아서 분양도 많이
해주지요.
지게위의 꽃장식 멋지지 않나요? 예전에 저도 지게랑 리어카 진짜 귀하잖아요.
시골에서 버린거 주워서 그위에 꽃장식을 했더니 지저분하다고 울짝꿍이 나없는
사이에 버려버렸어요. 아깝긴했는데 세상에나 울지역 유명한 고깃집에 밥먹으러
갔더니 그집 사장님이 주워서 하얗게 페인트 칠해서 꽃을 가득 실어놓고 디스플
레이 해놓은 겁니다. 그날 밥도 먹는둥 마는둥 아까워서 짝꿍하고 싸우고 왔어요.
"리어카 물어내~~~ 다시 구해오던지" 라고 싸웠지요.
중앙에 핀 빨간꽃은 엘리시아나수련입니당..
앞에 고무 다라이에 수초를 키우네요 사실은 벽을 따고 올라가는 넝쿨 식물이
좋아서 가져온건데..에고 허리야 나이가 들어가니 이넘의 지긋지긋한 관절염에
또 뭐드라..신경통 요통 ..인자 좀 쉬야긋네요.
점심먹고 얼른 돌산이라는데를 후딱 갖다 올려구여..디카는 필해 챙겨가야겠지요.
주변경치들이 이쁘니까..기대하시구여...
너에게 편지를
첫댓글 항상좋은그림과글 감사하게 보고있습니다 &^^ 좋은날 되이소 ~~~~~!
항상 보지만 마시구여 일케 작은 흔적이라두 남기셔야 자료 올리고 싶은맘이 불끈 불끈 솟는답니다 표현이 과격한가? ㅎㅎㅎ 좋은날 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