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179차 의암호 중도 라이딩
일시: 2012.2.26(일)11:00~17:00(6시간)
코스: 강촌역- 북한강자전거길- 신연교- 박사로강변자전거길- 신매대교-
송어양식장횟집(황금수산)-중도(모터파크/상중도/하중도)일주-유턴-
소양2교-소양강처녀상-춘천역(43km)
참가: 람보림(콘닥) 블랙캣 쉐도우수 바이크손 솔로몬 베어킴(앵커)/
애니박 벨로오(8명)
이야기: 바이크 손
2012년 처음 나서는 라이딩! 작년과 같이 처음으로 봄의 호반도시 춘천으로 정했다. 아직 움도 트지 않은 나무들 그러나 이제 곧 봄소식을 전하려는 봄의 전령사들의 움직임이 이제 곧 봄소식을 전하려는 것만 같다
영상1도의 강촌 짙푸른 강물은 물결치며 우리를 맞는 강촌! 8명의 소수의 바이콜은 봄을 고대하며 달린다. 얼마전에 완성된 북한강 자전거도로 남한강의 여성적인 모습과 다른 남성적인 미를 자랑한다. 북한 강변을 따라 조성된 도로는 언덕하나 없는 강따라 구불 거리는 모습이 마치 강과 하나되어 우리를 인도 한다.
의암댐의 모습이 예전과 같이 여전한대 새로운 자전거 도로는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강위에 다리를 놓아 발아래 강물이 닿을듯 찰랑인다 황토색의 투스콘 도로가 파란 강물과 대조대듯 어울린다. 삼악산을 지나면서 호반도로는 절정의 정취를 자아낸다. 마치 여기가 딴나라 처럼 느껴진다
파란강물 위에 떠 있는 중도! 멀리 보이는 춘천! 그리고 우리를 그곳으로 인도하는 자전거 도로, 우리는 봄의 호반에서 넋을 잃고 있었다. 군데군데 얼어붙은 강에는 낛시관광객들의 환호가 들리고....강따라 가는 우리의 눈은 그 현란한 아름 다움에 미쳐가고 있었다. 절벽을 따라 강에 띄워진 강상 자전거도로는 뱀처럼 구불거리고 흰 바이콜 들은 그위를 굴러간다. 여기가 한국인가, 옛날 말레이지아 랑카위 해상다리를 연상하듯 환상적인 경치에 취해 버린다.
신매대교 건너, 강 언덕을 따라 앵커가 일러준 황금수산(송어회집)의 점심은 또 하나의 추억을 안겨 주었다. 옛날이 생각나면 기억이고 옛날이 좋아지면 추억이라 했던가 송어회와 닭갈비는 또하나의 오늘의 백미였다. 식후 중도 라이딩은 우리를 작은 섬속의 자연의 세계로 안내 하였다.
아직 개발이 덜 되었지만 개발이 되면 이 섬들(상중도,하중도) 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 아기자기한 X-C를 한후 하중도 가는 다리위에서 강과 춘천을 배경으로 인증샷! 중도 관광지는 유적지 개발로 어수선..... 섬 안의 모습은 호수속의 호수! 기막히게 아름답다. 춘천 역으로 향하는 바이콜의 뇌리에 지나온 황홀한 광경이 차곡 다져지고 있었다. 아듀~ 춘천!
~ ~ ~ * * * ~ ~ ~
영상기록: 쉐도우 수
♣
라이딩본대 강촌역 도착 3276
오늘의 코스 브리핑 후 출발-단촐한 8명 84
강촌교 건너 새로 조성돼 쭉뻗은 북한강자전거길로 94 95
의암댐 직전 강변길에서 경춘가도로 솟아올라 휴식 후-
경춘로와 평행하는 자전거길로 진행 96
신연교 입구 3거리에서 화천방향 박사로로 직진하는데-
아~! 이 환상적인 강안에 매어단 잔교 자전거길 3300 02
삼악산입구를 지나고- 덕원리 깊은 만(灣)에 새로 놓은 자전거전용
교량도 지나며-덕두원피암터널도 지나니 06 09 12
역시 춘천은 호반의 도시-
봉의산을 이고 의암호 수면위에 그림처럼 떠 있지 않은가? 16 17
강물은 꽝꽝 빙판 위엔 휴일 빙어 낚시관광객이 그득-
바이콜은 그 관광객을 관광하고 20
자전거 길은 박사로를 벗어나 강으로 강으로 22 26
그러면서 선경(仙境)으로 이어진다 28 30
그 황홀경에 취해 33
신매대교를 건너 36 38
호반 둑방 자전거길로 달리면 송어양식장이 줄이어 나타나-
상중도 어림의 양식장 횟집 황금수산(좌측 붉은지붕)에 들려 39
이렇게 탐식(貪食)해 본다 43 46 50
식후 중도를 향해 우선 '모터파크' 섬으로 진입 52 53
상중도로 건너가 야지도 횡단하면서 55 59 62
다시 하중도로 건너 63 64
제일 끝 중도관광지 공원까지 찍고 돌아서 69
선사유적 발굴로 복잡하기도 한 아직은 황무지 같은 중도지만 70 71
섬 안의 습지 호수 교량들이 이리도 아름다워 72 74 78
중도로 나와 춘천역으로 81
소양2교 건너기 전 석양에 빗긴 소양강을 감상하고 83 86 87
소양강처녀 상과 노래비를 배경으로 서면서
의암호 라이딩을 마감하고 89 90
춘천역 17:20발 상봉행 전철로 귀경 다음 라이딩을 기약한다 93
첫댓글 "옛날이 생각나면 기억이고 옛날이 좋아지면 추억이라 !"? 기막힌 구절이구먼, 의암호라이딩은 이후로도 가슴 답답하면 언제든 찾아도 좋을 코스라고 생각되지 않겠는지>>!! 강촌역에 먼저 도착해 구곡폭포 다녀온 사진 몇컷 올리니 함께 보시길.
참~. 내일 3,1절 공휴일을 맞이해, 번개라이딩으로-중앙선원덕역에서 남한강변 따라 충주탄금대까지 95km정도 타볼 작정이네. 올 때는 시외버스 편 동서울로 올 것이네. 동행할 친구는 07:00까지 상봉역 중앙성플랫폼 1번칸 승강구에서 보세나.
첫 라이딩을 좋은곳에서 즐기셨습니다.단체 라이딩시에 단체로 전철을 탈때 문제가 없던가요?지난번같은 어려움은 없어야 할텐데! 갈때는 각자인데 올때는 때거리가 되다보니 조금 그렇네~~~
그날 분당팀 운중천 저수지 왕복라이딩은 잘 하셨는지. 한국학중앙연구원 순두부 맛은 보셨능가?
날씨가 춥다는 예보로 팀 결성이 않되었고, 갑자기 다른일이 생겨 완전 꽁 쳤다네! 자네처럼 혼자 가는것에 익숙치않아 포기하고 새끼줄(!)을 조정하여 가사일을 좀 보았지.다음에는 꼭 묻어서 가도록 해 볼 예정임.내일도 다른일이~~~
청정한 맑은 공기 봄내음을 마시며 눈과 입을 즐겁게 보낸 추억에 남는 라이딩이었네~~~
원덕-충주 간, 남한강변로는 절경의 코스! 시간있는 대원은 명수와 함께 라이딩하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바이콜이 갈 길인데. 한번 예행연습 삼아 하다가 힘들면 여주 정도에서 돌아올 수도 있겠지
함께 했으면 좋으련만,집안일이 있어서 아쉽네.....
2012년 첫 라이딩 추카! 추카! 추카!
강천교 건너 새로운 자전거 길 덕에 경치를 즐기면서 라이딩 할 수 있게 되었네
춘천호반 가운데 있는 섬 3개를 다 돌아 본 것인가? 환상적인 코스 설계구먼....
당분간 도상라이딩이나 해야 되겠네. 춘천호반 거쳐 탄금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