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지난 7월 15일 친구들과 오천항에서가족 모임을 갖고 대영횟집 간재미회 한상차림을
푸짐하고 맛있게 대접한후 최선장님배와 제배로 나무섬 인근 한바퀴 돌고 돌아왔더랬습니다.
장마로 모임을 계속 미루다가 어렵게 강행했는데 당일은 잠깐 소나기 내리고 마는 정도라
다행이었고 저녁은 최샘 댁으로 이동하여 삼겹살바베큐에 칵테일 파티까지 재미있게 보냈
습니다. 애써주신 최샘과 색스폰연주까지 해주신 복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계속 주말마다 장마비로 못 가보다가 지난 주 토욜 배가 걱정되어 잠시 다녀 오기로 하고
가보니 뚝방 새식구들 배에서 누수가 있다고 하여 건너가 살펴보니 스크류축 진동으로 스턴튜브가
풀려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금방 조치를 했으나 근본적으로 진동원인과 스크류고정 문제는 해결해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땀범벅이 된 상태로 제배 청소에 착수 수경와 스노클을 착용하고 물 속에서
들어가 보니 작년 10월에 칠한 선저페인트와 스크류 방오도료 덕분에 깨끗한 상태이더군요
헤라로 따개비 새끼들 제거후 초록수새미로 물때와 해초류 포자를 제거하니 한결 깨끗해 졌습니다.
다음주에 가족들과 함께 대천앞바다라도 다녀 올까 합니다. 무더운 찜통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세일링 준비하세요. 마이 덥습니다.
첫댓글 멋진 시간을 보내신것 같으네요....
저희가 도움이 필요할때만 "짠" 하고 나타나시는 것 같습니다. 매번 도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도움 주신 덕분에 완전히 생소했던 분야임에도 비교적 빨리 적응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을 쭈꾸미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