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초. 확 졌다가 다시 꽃들이 피는 중입니다.
제라늄과 국화.
이 제라늄 색이 젤 이뻐요. 계란껍질을 뿌려줬더니 꽃볼이 세개나 올라왔네요.
국화는 양재에 4000원짜리인데 풍성해요.
임파챈스. 얘가 젤 꽃을 화려하게 보여주네요.
제라늄. 깨순이입니다.
제라늄. 어쩜 여름 내내 물도 안줬는데 이렇게 살아들 있을까요?
아블. 싹둑 이발해주었는데 이주정도만에 꽃이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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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에 띄엄띄엄 피어있는 아이들을 외출하는김에 추가로 찍어봤어요. 남편이 듬성듬성 무계획으로 심지말고 구획을 나눠서 잘해보라고 하는데 부지런하질 않아서 엄두가 안나네요.
블루세이지. 봄에 심은건데 더 커지고 꽃이 피어 나비들이 왔다갔다해요.
그 앞은 에키네시아잎 같네요.
여우꼬리. 이것도 봄에 심은건데 여전히 꽃이 피고 있네요.
꽃범의 꼬리.
꽃이 풍성했는데 많이 졌네요.
그 옆음 찐분홍 임파챈스. 두판을 심었는데 5포기정도만 살아남은거 같아요. 아마도 아파트외벽 페인트칠 하시는분들이 밟아서 많이 죽은듯해요.
그래도 살아남은 아이들은 계속 꽃이 피고지고 합니다.
달맞이꽃과 에키네시아
큰꿩의 다리
맥문동. 봄에 심은건데 올해 꽃은 안피네요. 내년에 피려나. 시험삼아 심은 두포기 다 살아있어요.
휴케라는 네포기 심었는데 장마때 가셨네요. ㅠㅠ
밖에서 본 베란다. 왼편
오른편.
그리고 감나무. 대봉시인데 감이 올해는 가지치기 때문에 몇개 안달렸어요.
첫댓글 네 웬만한 식물들이
보통 20-25도 정도에서
잘 자라는 편이긴합니다.
여름 30-35도를 웃돌면
약화되었던 식물들이
요즘 낮기온에 폭풍 성장들
하는것 같습니다 ^^
겨울 오기전에 충분히
즐거운 식물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네. 봄가을이 꽃들을 피우는 계절인걸 느끼네요. 저 아이들 중 특히 제라늄의 생명력에 깜짝 놀라고 있어요. 제라늄은 겨울엔 집안에서 키워요. 그래서 제라늄의 수를 더 늘리진 않고 있어요.
베란다 창문 한쪽은 고정이신가봐욤! 아이들이 옹기종기~ 요새 날씨가 쌀쌀한듯 하면서도 바람이 솔솔 불어서 그런지 꽃들이~
네. 고정인 창문들이 있어 끝에 있는 애들한테 물줄땐 팔을 쭉 뻗어야해요. 아래화단은 크림쮸님네 비밀의정원처럼 화단 이쁘게 꾸미고 깊은데 능력부족이에요. 할수 있는데 까지만 하려구요. ^^
@이원지 저희집 베란다걸이는 굴곡이 있어서 거는거 포기 ㅋㅋ 그래서 밖에 담벼락에 다 올려놨어요.좀더 추워짐 들고 들어와야하는디 집에만 들옴 꽃들이 실종....
아래화단 이쁘게 꾸미셔도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심 맴이 넘 아플듯....
@크림쮸 평상시 사람들이 밟진 않아요. 허리높이의 울타리가 있어서…올핸 페인트칠이랑 가지치기땜에 밟을 일이 많긴했죠. ^^ 쮸님처럼 테트리스 열심히 해야하는데 전 그런걸 잘 못하는거 같아요. ^^
@이원지 오늘도 들고 왔는디 비가와서 심지를 못했네유 낼 테트리스 도전~ 걍 심고보기
@크림쮸 우왕. 꽃들로 더 이뻐지겠네요. ^^ 오늘 비는 넘 갑작스러웠어요.
@이원지 내일 심고 나서 올릴께용~
@크림쮸 네. 넘 기대되요. 꼭 올려주세요. ^^
@이원지
내년엔 화단들이 더 화려해질꼬에여~~~ 화단구획 나누면 이뿌긴한데 원지님 시간을 거기에 다 쏟아부으셔야...... 느무느무 힘든길입니당..ㅎㅎㅎㅎ
꼬미야님, 이제 다 나으셨죠? 아까 갑자기 외출하는 바람에 꼬미야님 양재 도착하실때 인사도 못하고 방송끄고 나갔네요. 내년엔 가운데 사람다니는 길이라도 내야겠어요. 우후죽순이라…ㅎㅎ
@이원지 으흐흐흐 네 다 나았어영~~~ 내년에 원지님 화단에서 사시겠네여 ㅎㅎㅎ 힘든만큼 뿌듯하지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