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3장
23장에 들어와서는 예수님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엄히 꾸짖으시는 말씀이 나옵니다.
먼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 대한 책망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둘째, 다른 사람에게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는데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전통, 저런 전통을 갖다 대어 자유는 사라지고 속박만 남게 했다는 것입니다.
셋째, 그들은 높은 자리와 칭찬받는 일과 외식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큰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들에게는 그런 모습이 없다는 것입니다.
13~36절에서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에 대한 화가 선언됩니다. 그 이유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 닫고 자기도 안 들어가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온 이스라엘을 외식과 위선의 삶으로 변질시켰습니다.
둘째, 15절에서는 교인 한 사람을 얻으면 자기들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한다고 했습니다.
셋째, 16~22절에서는 헛된 것으로 맹세케 하고 맹세의 본질을 보지 못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성전으로 맹세하면 괜찮고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키라 하니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것입니다.
넷째, 23~24절 아주 작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는데 율법의 더 중요한 요구인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다고 했습니다.
다섯째, 25~28절에서는 겉은 아름답게 보이려고 하지만 속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영혼의 추악함을 스스로 보지 않으려고 눈감고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여섯째 29절 이하에서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면서 하는 말이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조상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기들은 선조들보다 의롭다고 하는 것입니다.
과연 그들이 의로운 자들입니까? 그들 스스로 선지자들의 피를 흘린 선조들의 피를 물려받은 악한 자들이라는 것을 스스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상들의 죄를 동일하게 행하여 주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을 죽이고 십자가에 못박으며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박해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세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봅니다. 자기의 자리와 위치를 내세우는 것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경건한 두려움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주님의 지혜를 구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날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