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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헤즈볼라 지휘관을 연달아 제거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수장과 지휘관을 몰살했다.
비밀회의 정보를 활용해 전투기 8기를 긴급 출격시켜 미사일 100기를 투하한 작전을 통해서다.
27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지역이 이스라엘 전투기의 공습으로 화염에 휩싸였다. <페이스북캡처>
1. 의료공백이 7개월째 이르면서 세계가 극찬하고 배우고 싶어 했던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 갈등으로 불거진 ‘전공의 공백’이 예상을 깨고 장기화하면서 필수의료를 살리기는커녕 전국적인 ‘의료 공동화’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2.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에 이어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까지 제거하면서 전면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수장 나스랄라를 27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확전 폭풍전야…이스라엘, 레바논 지상전 태세
◇베이루트 남부 은신처 정밀타격
◇'친이란' 무장동맹 수뇌부 잇단 궤멸
◇"이스라엘 때리면 누구든 때릴 것"
◇네타냐후 이번엔 무통보 '美패싱'
◇이란 "헤즈볼라 전폭지원"...레바논 파병 가능성도 거론
29일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 어퍼갈릴리 지역에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배치돼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사살한 뒤 “레바논 내 목표물 수십 곳에 새로운 공습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 문제에 대해 조만간 의사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 금투세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금투세를 시행하는 것은 안 된다는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이었던 금투세를 일단 유예한 뒤 증시 제도 개선 이후 재검토하는 방향으로 기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 “적법한 공개매수 절차에 집중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원장은 이날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금감원의 당부사항에 대해서 왜곡하거나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이 같이 유감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고려아연 분쟁 과열 필요하면 신속 조사"
5. 국내 인수·합병 시장의 분기 거래 규모가 여섯 분기 만에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년간 고금리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위축됐던 M&A 시장이 금리 인하기를 맞아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3분기 레이더M 리그테이블
◇1조 넘는 대형딜 5건 나와
◇경험많은 외국계IB 활약
◇UBS·씨티證 나란히 1·2위
◇2조원대 에코비트 매각자문
◇회계부문 삼정KPMG 선두
◇법률자문은 김앤장 1위 수성
6. 전체 5만가구 이상 ‘미니 신도시’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일대에 국회대로부터 안양천까지 이어지는 길이 3.5km 공원이 생길 예정입니다.
목동신시가지 1~3단지 용도지역을 기존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으로 올리는 대신 공공기여로 민간 임대주택이 아니라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지구단위 계획안 서울시 통과
◇1~3단지 종상향 초고층 가능
◇임대주택 공공기여 대신에...안양천까지 3.5㎞ 녹지 조성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 확정에...두달 사이 매매가 2억원 '껑충'
7. 일반 키즈카페 대비 2배 이상이거나 수천만 원대 회비를 내야 하는 프리미엄 키즈카페에 공을 들이는 백화점이 늘고 있습니다.
2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 백화점은 프로맘킨더, 더브릭, 블루타이거 등 프리미엄 키즈카페 개수를 2021년 4개에서 올해 8개까지 2배로 늘렸습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키즈카페 타이거릴리에서 아이들이 기구를 이용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백화점내 고급 키즈카페 확산
◇원어민과 영어놀이 교육 강조
◇가족단위·VIP 고객유치 효과
8. 왜 해외로 이전하냐' 기업인 줄소환…정상 경영행위에도 '딴지'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이뤄진 지난해 10월 국회 본관에서 정부 관계자들이 국감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증인 및 참고인 162명을 소환한다. 한경DB
◇올해도 기업인 망신주기
◇美 이전 안한다는 한화큐셀...가짜뉴스' 근거로 대표 불러
◇"합병·분할과정서 주주이익 침해"
◇SK·LG화학 경영진 소환도 추진
◇"사실 확인보다 호통이 목적"
9.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 사상최대…서민, 급전창구 몰렸다
서민들의 마지막 ‘급전 창구’인 카드 대출이 약 45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금융당국이 가계 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권 대출 문턱을 높이자, 상대적으로 돈 빌리기가 쉬운 카드 대출로 ‘풍선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수 부진 여파에 생활비가 부족한 경제 취약층이 늘어난 것도 카드빚을 키웠다.
10. "4600억 들였는데…" 값싼 중국산 공세에 '초비상'
포스코퓨처엠의 인조흑연 음극재(원안). 포스코퓨처엠 제공
인조흑연을 비롯해 국산화에 성공한 주요 핵심소재 산업이 정부 보조금을 받는 중국산과의 가격 차이로 고사 위기를 맞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의 포항 인조흑연 제조공장에서 담당자가 제조 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中에 밀려…소부장 국산화 '물거품' 위기
◇갈길 먼 '공급망 안정화'
◇인조흑연·무수불산 국내 생산했지만...보조금 등 지원 없어 중국산과 경쟁 안돼
◇보조금 못받고 추가 가공비 들어…포스코퓨처엠 제품 70~80% 비싸
◇수출규제·요소수 대란 잊었나…줄었던 中요소 의존도 90% 넘어
■ 日 기업에 먹히는 '알짜'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
◇다이킨, O링 생산 씰테크 인수
◇산켄전기는 전력반도체 EK
◇상반기만 韓투자 29억弗 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