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 ‘가려움증’(?) ⇒ 자꾸 ‘몸’이 ‘가려운 이유’는?
일반적으로 예고 없이 찾아오는 몸 가려움증입니다.
누구나 예외 없이 한번 가렵다고 느끼면 그 증상은 꽤나 오래 우리를 괴롭히게 되죠.
그리고 보통 우리가 ‘몸이 가려워요’라고 말을 하게 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답니다.
첫째는 어떤 건강 문제가 생기기 전 이를 알리는 신호 증상이고
둘째는 피부 자체적인 문제(알레르기, 염증, 건조증 등)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누구나 피부 문제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실상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어서
이걸 잘 구분하고, 그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피부가 자주 가려울 때 생각해볼법한 건강문제
- ⑴. 당뇨
근래 들어 갑작스레 몸이 마구 가렵기 시작했다면 당뇨가 아닌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답니다.
피부 표면에 흔적이 남은 당을 먹고 자란 세균이 피부에 기생하며 각종 염증을 일으켜 가려움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⑵. 갑상선 기능 이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린 사람들 중 절반이 넘는 비중이 제일 먼저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몸 가려움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활발해져 혈액 이동이 많아지게 되고 피부 온도를 높여
히스타민이 자극을 받아 몸이 가려운 느낌을 받을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피부 관리소홀 및 면역세포에 의한 몸 가려움증
- 피부 트러블(가려움)과 관련지을 수 있는 건강 문제는 이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난
건강상 이상이 전혀 없다면(?) 피부 관리 소홀 및 면역세포에 의해 몸 가려움증이 생긴 것은 아닌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몸이 가려워요’라고 호소를 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피부장벽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외부에서 자극을 전달하는 여러 물질이나, 외부 침입요소 등에 의해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는 방어막의 역할을 하는 것이 표면에 달려 있는 장벽층인데요, 이 피부장벽에 문제가 생겨서
본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우리가 쉽게 몸이 가렵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특정 건강 문제 등이 아닌데도 자꾸만 가렵다면 장벽기능부터 다시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원인모를 몸 가려움증, 해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⑴. 장벽강화를 위한 보습!
물론 제일 먼저 챙겨야하는 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용하는 연고가 있겠죠?
강력한 항소양과 항염증 작용을 도와주니 몇 번 바르는 것만으로 빠른 이펙트를 보장할 수 있어요.
다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닌 임시방편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건 언제나 경계해야 한답니다.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필요 이상의 양을 사용할 경우 더 큰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적당량, 적정횟수를 지켜 필요할 때만 그때그때 간헐적으로 바르는 게 제일 안전하겠죠?
⑵. 살성을 보호하고, 보습은 지켜주며 무너진 장벽기능을 되살리는 것!
강력한 스테로이드의 도움을 받았다면 당장은 오히려 피부가 더 예민해진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답니다.
그래서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은 약산성 타입의 보습제를 찾아서 꼼꼼히 발라주고 케어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장벽의 50% 가까이를 차지하는 물질은 다름 아닌 세라마이드라고 해서 고보습, 속건조 해소 전용 재료가
따로 있답니다.
그런데 세라마이드는 충분한 함량을 갖추지 못하면 우리가 기대하는 장벽강화 역할을 수행할 수가 없어서
개개인의 피부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용량을 잘 설정하고, 반드시 맞는 걸로 골라 써야 한답니다.
참고로 동아시안 피부에 적합한 세라마이드 함량은 15,000~20,000ppm이라고 하니 이점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