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차치하고
여기서는 한가지만 짚고 넘어 가고 싶습니다.
올해도 황준서 FA 1년 1군 등록 일수 145일을 넘겼습니다.
선발 불펜 왔다 갔다 하면서
그래서 팀에 큰 보템 되었나요?
장래 선발 깜 인가요?
장래 불펜 깜 인가요?
이도 저도 아니면서 1년을 허비 했습니다.
노시환 예를 들어 볼까요?
노시환 2019 시즌 타율 0.186, 2020 시즌 타율 0.220
홈런 1개, 12개
2년 동안 팀에 큰 보템이 되었나요?
그러면서 FA 2년치를 낭비 했습니다.
메이저 구단들 특급 유망주들은 1군 올리는데 날짜까지
따져 관리 합니다.
FA 1년 더 연기하려고 등록 일수 따져 신인 1군 데뷰 일을 5월말 6월 초로 늦게 시키기도 합니다.
비난을 감수 하면서 까지
특급 선수 1년을 더 활용하면 그 가치는 어마어마 하기 때문입니다.
노심환 벌써 두 시즌만 뛰면 FA 자격 됩니다.
2019년, 2020년 쓸데없이 낭비하지 않았다면
2027년, 2028년을 쓸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2019년 노시환의 팀 이바지와 2027년 팀 이바지 비교가 됩니까?
황준서 FA 직전 시즌 12승 한다면 2024 시즌 2승과 비교가 됩니까?
1년 12승 투수를 허비한 것입니다.
이런 쓸데없는 짓을 올해 황준서 내년에는 정우주에게 할것입니다.
손혁 엄상백 영입하면서 신인 육성 말을 하던데
지켜 질까요?
올시즌 선발진 부상으로 인해 부득이한 사정운운 하던데
정말 지켜 질까요?
못 지킬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후술 하겠습니다.
알면서도 못 지킨다면 직무유기입니다.
황준서 올해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황준서를 장래 선발로 쓸 것이냐, 불펜으로 쓸 것이냐를 결정 지어야 합니다.
선발로 쓰려면 1군에 등록 시킬것이 아니라 2군에서
체계적인 선발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2년이든, 3년이든
불펜으로 쓰려면 애초에 김택연을 픽 했어야 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1번에 황준서를 픽 하면서 뭐라고 말했습니까?
정우주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면 손혁 단장 왜 못 지킬 것인지 이유를 알아 보겠습니다.
손혁 단장과 김경문 감독은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K-K 선후배 사이 입니다.
지금은 어떠한지 모르지만 70년대 80년대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는 매우 돈독합니다.
특히 운동 선수들에게는 더욱 그러합니다.
때문에 손혁 단장도 김경문 감독의 요구에 예스맨의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심우준 영입도 김경문 감독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황준서, 정우주를 내년에 육성 계획에 상관없이 불펜으로라도 1군에서 쓰려고 할것입니다.
이때 손혁 단장이 황준서, 정우주 미래 더 나아가 한화 이글스 미래를 위하여 김경문 감독을 저지 할 수 있을까요?
못한다고 보기 때문에 앞에서 못 지킬 것이라 했던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본인 입으로 말했고 알면서도 못 지킨다면 직무유기 입니다.
이 직무유기는 팀에게는 엄청난 손실입니다.
정우주 FA 직전 년도 15승 한다면 내년 1년 허비한 보상 어디에서 받아야 합니까?
독수리는 창공을 높이 날며 멀리 내다 봅니다.
단장이 해야 할 일이 독수리 처럼 멀리 보고 구단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제발 신인들 체계적인 육성 간절히 기원 합니다.
첫댓글 1년 아낀 문동주가 잘 던져주긴 했고, 김서현도 1년차때 조정과정 거치다가 올 후반기에 터져주긴 했죠.
말씀하신것처럼 좀 더 키우고 실전적응 시켰으면, 황준서도 아낄수 있었고,
정우주도 당장을 생각하지말고 키워내고 문동주처럼 선발 써주면 좋겠어요.
문동주, 김서현 그나마 관리해준건 수베로, 최원호가 잘한것이라고 봅니다.
글쎄요? 횡준서, 정우주가 그만큼 한다는 보장이 있나요? 15승? 12승? 글쎄요..
황준서, 정우주가 12승, 15승 한다는 보장이 있어야 체계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입니까?
7승씩 하면 어떻습니까?
노시환 FA 2년 낭비 옳다고 보십니까?
메이저에서는 특급 신인들도 자산으로 보고
루키, 싱글, 더블,트리플 단계를 거치고도
확실 할때까지는 1군에 올리지 않습니다.
어설프게 올리면 팀에 도움이 않될뿐더러 FA 년수를 낭비하기 때문입니다.
위 본문에서 하고저 하는 말은 노시환 특히 전체 1순위 황준서, 전체 2순위 정우주 선수는 어설프게 1군 등록 일수 채워 FA 년수 낭비하지 말고 2군에서 체계적인 육성을 해서 1군에서 활용하라는 의미입니다.
꼭 12승, 15승 해야 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수교 체계적인 육성은 기본이죠. 근데 그 육성만으로 팀이 돌아갈까요? 당연히 외부영입도 하고 잘하는 선수들 계속 데려와야 팀이 제대로 돌아가 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노시환 낭비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필요할땐 쓴거고 선수가 그땐 그만큼 못해준거 뿐이죠.
@승훈황젬 체계적인 육성은 기본이라 하셨는데 기본이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언급한 것입니다.
특히 본문에서 하고저 하는 말은 특급 신인을 2군에서 체계적인 육성없이 어설프게 1군에 올려 FA 년수를 낭비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외부영입 필요합니다.
단 FA로 영입할때는 특급선수가 필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같은 스몰구단이면서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벌렌더, 잭 그레인키 같은 특급선수를 영입해 특급육성 선수들과 더불어 월든 시리즈를 우승할수 있었고 템파베이는 특급선수 외부영입 없이 특급육성 선수들만 가지고 월드 시리즈를 도전 했다가 실패한 것입니다.
한화 드래프트에서 외야수 제대로 픽도 못해고 육성도 못 하면서, 몇년전 박건우, 나성범 등 특급 외야수들이 FA 시장에 나왔을때 엽입하지 못한것이 오늘날 외야가 황페화 된것입니다.
노시환 낭비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는데
위 답댓글에서 메이저 구단들은 노시환 같은 특급 신인들은 귀중한 자산으로 보고 하부 리그에서 몇년에 걸친 체계적인 육성 단계를 거쳐
1군에 데뷰시킨다고 말씀드렸는고
2군에서 체계적인 육성없이 1군에서 2년을 허비한 노시환을 낭비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니 서로 관점이 다른가 봅니다.
@수교 노시환이 과연 2군에만 육성했으면 지금처럼 컷을까요? 저는 아니라 생각해요. 그냥 2군용 선수가 되었을겁니다. 그런식의 육성으로 실패했던게 김주현, 변우혁등등의 선수들이죠..
@승훈황젬 그래서 관점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저는 엄상백을 영입한 이유는 다음과 같아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황준서는 무조건 내려서 선발수업을 받게 해야 합니다. 선발로 올릴 수 있을때(5선발 자리가 빌떄 등) 그때 준비가 되면 올려야 합니다. 정우주는 잘 판단이 안되지만, 한 두 번 1군에서 기회를 줄 수는 있어도, 이 친구 역시 선발 수업을 제대로 받아야 합니다. 그 사이에는 류-외인-외인-엄상백으로 4선발까지 하면서 남은 선수들 중에 한 자리를 차지해야 합니다. 적어도 엄상백이 왔는데, 황준서나 정우주가 1군에 어영부영 있는 꼴은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글쓴이의 생각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공감이 많이되는 글이네요
장기적으로는 영원한 우리선수는 없으니 FA기간까지 염두해놓고 운영하는게 점점 중요할 것 같네요
FA가 1군등록일수로 산출되는건가요?
전제조건이 맞는건지를 모르겠어서요~
노시환 얘기는 완전공감이에요
키운다고 몇년간 타석에 세울때
저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어요~
그 선수가 이렇게 성장했으니...
어찌됐든 FA를 염두해두는 선수기용 전략,
반드시 필요해보여요~~
예, FA 자격요건이 8시즌(4년제 대졸자 7년)을 마쳐야 되는데 1시즌 기준이 1군 등록 일수가 145일 이상 이어야 합니다.
만일 1시즌에 145일 못 채윘다고 무효로 간주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해에 145일을 넘겼으면 합산해 보상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국가대표 소집기간도 FA 일수에 포함되므로 노시환은 앞으로 2년간 특별한(큰 부상, 음주운전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2026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 요건이 충족 됩니다.
하주석의 경우 음주 운전으로 70경기 출장 정지 당했기 때문에 1년이 늦어졌습니다.
때문에 한화도 최소한 2026 시즌 시작되기
이전에 노시환(에이전트) 측과
비FA 다년계약을 협상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Fa일수 관리라 전혀 생각못했던 부분이라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