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대신 아파줄 수있다면 더이상 바랄것도 없어요
우리아인 6살이에요
한약50일정도 먹었는데 온피부가 뒤집어지고 정말 밤새우다시피
했어요. 같이 울기도 많이하고..
애기아빠가 아이잡는다고 한약 중지시킨지 40일정도 되었어요
바로 피부과에 가서 로션이랑 연고, 먹는약 3일치 탔는데
후유증이 심하다고 해서 잘발라주지도 못하고..
그래도 너무 고통스러워하니까 조금씩은 했어요
오늘은 어느분이 락티케어로션을 주셔서 온몸에 발랐어요
그래도 자다가 많이 긁네요.
가려움에는 도움이 안돼나 봐요
우리 아이는 매일 목초액을 탄 물로 목욕을 시켜요
가려움이 좀 가신다고해서...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꾸준히 하고 있어요
감초물도 만들어 진물날때 바르면
처음에는 따가와 하다가도 괜찮아 지기도 한답니다
사과 당근 케일 시금치등도 섞어서 녹즙도 해주고
사과나 당근을 섞으면 아이들 먹기좋게 달답니다
물도 많이 마시게하려고 하고있고
잘 안먹어요. 과일도 많이 먹어야 하는데
잘안먹고..
간식은 매일이다시피 고구마나 감자 삶아주고 있구요
저도 급한 마음에 한약을 써봤는데
이젠 급하게 생각안합니다
너무 아파할땐 양방도 조금씩 써서 완화해주고
체질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해보려구요.
육류를 6개월 정도 끊으면 좀 나아진다는
애아빠 친구 한의사 말듣고 끊고 있어요
식이요법을 하고 있는데
여름철 빙과류엔 대책이 없네요
클로넬라라고하는 녹조류가 있는데 단백질이
굉장히 많다고 해서 그것도 구해서 매일 먹고 있고
온몸이 악어가죽처럼 딱딱해지고 갈라질땐
미치겠더라구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진 거에요
힘내자구요. 우리..
아이땜에 잠을 설치니깐 잠이 안와서.
오늘밤은 꼴딱 세겠네요
지금도 한번씩 엄마를 찾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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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영이 한바탕 치르고 또 잠들었답니다..
손등 좀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갈라져 있는걸 보니 넘 속상하고
잠이 안오네요..
어떤 분들은 한약으로 된다고 하는데
경희의료원 그리고 대구.. 한의원 다녔어도
아무런 효과가 없으니깐 이젠 한방쪽으로도
크게 기대않구..
엄마로써 내가 대신 아파줄수도 없고
기냥 넘 넘 답답하네요..
또 새벽에 안깨고 깊이 잠들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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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나의 가장 큰 사랑이... ㅠㅠㅠㅠ
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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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
02.07.20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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