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장해물을 딛고 일어서라 / 正道 金珉煥
미국의 [스텐리 스타인]이라고 하는 사람은 나병 환자라고 한다.
그는 루이지나 주 카아빌에 있는 나환자 수용소에서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나병으로 완전히 실명하여 죽기를 기다리며 인생 밑바닥에서 최악의 절망 속에 세상과 단절하며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극단적 행동을 하려다가 몇 번이나 실패를 하고, 결국 나중에는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는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어느 날 그는 놀라운 정신적 변화를 깨닫고 책을 써야하겠다고 결심을 한다.
그는 작가가 되고자 마음의 결심을 굳히고, 도서실에 가서 작가가 되는 법에 대한 책을 빌려왔던 것이다.
책을 들고 돌아가는 길에 자기를 치료해주는 의사와 마주쳤던 것이다.
“스탠리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이오.”
“책입니다. 선생님”
“스탠리 눈이 안 보이는데 어떻게 읽을 작정입니까?”
“예, 내게 책을 읽어줄 사람을 찾을 작정입니다.”
“무슨 책이오.”
“직업적 작가가 되는 방법을 수록한 책입니다.”
“스탠리, 그 책은 눈먼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책이 아니요?” 하고 물었다.
“저는 눈은 안 보이지만 정신이 멀쩡하여 정신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는 장황하게 의사서생한테 설명하려들지 않고 간단하게 몇 마디를 하였다.
적극적 사고를 가진 스탠리에게는 다른 생각이 있었던 것이다.
어떤 장해물은 디딤돌이고 성공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그는 자기의 병을 소재로 하여 책을 쓰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그 책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구를 털고 일어나서 성공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위한 책을 쓸 작정이었던 것이다.
그는 녹음기를 마련해서 녹음하여 누군가에게 글을 써달라고 부탁할 계획이었다.
자기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잃고 사실상 생죽음 상태에 있을 때, 그는 새로운 희망에 운명을 걸고 글을 쓰기로 결심을 하였던 것이다.
그가 쓴 책의 제목은 [이제는 외롭지 않다.] 인데 그는 그 책을 써서 세상에 발표를 하였다.
그의 책을 읽고 많은 나환자와 불구자들이 위로를 받고 생에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는 그 후로도 감동적인 글을 많이 써서 불구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그는 나병환자인 것을 들을 슬퍼하는 대신에, 나에게 아직도 남아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려는 굳은 결심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우리도 그의 희망적 삶을 본받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인생에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가 바로 성공의 기회인 것이다.
장해물은 기회라는 것을 명심하고 장해물을 딛고 일어서라.
적극적사고주의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장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성공의 디딤돌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