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안주/술안주/두부김치/볶음김치/볶은김치]
맑은 막걸리와 최고의 궁합 술안주! 두부 김치 by 미상유
오늘은 맑은 막걸리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 없이 좋은
두부김치를 소개합니다.
막걸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안주가 무엇인가요?
파전? 고갈비? 전 두부 김치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두부김치 하면 막걸리가 떠오르구요.
산 능선을 탄 날 이상하게도 막걸리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오자 마자 샤워를 하고 10분 만에 두부김치를 뚝딱 만들어
맑은 막걸리 한잔과 함께 마시니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두부 김치]
<재료>
데친 두부: 두부 1모, 물 3컵
볶음김치: 김치 1포기, 설탕 2작은술 ~ 1큰술, 들기름 2큰술, 통깨 1큰술
맑은 막걸리: 막걸리 1병

<만드는 법>
1. 두부는 끓는 물에 5분 가량 잘 데쳐 주세요.

2. 김치는 총총 썰어 들기름 두른 팬에 볶다 설탕도 넣고 숨이 죽도록 볶은 후 통깨 솔솔 뿌려줍니다.

3. 접시에 두부와 함께 볶음 김치를 곁들여 내면 오늘의 요리는 완성!
Tip. 김치 볶을 때 먼저 돼지고기 목살이나 삼겹살을 볶은 후 돼지 두루치기 볶음으로 만들어도 참 맛이 좋아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 두부는 끓는 물에 데치고, 김치는 들기름 두른 팬에 설탕 넣어 잘 볶으면 완성!
더 많은 레시피는 검색창에 "미상유"를 치세요.
http://misangu.kr/

4.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맑은 막걸리!
탁한 막걸리도 좋지만 앙금이 가라 앉고 투명한 청주 같은 맑은 막걸리도 참 좋더군요.
막걸리를 사다 냉장고에 2~3일 가량 넣어 두면 윗 부분에 투명한 맑은 막걸리가 남습니다.

아래 앙금이 딸려 나오지 않도록
살살 대접에 부으면 완성!
개인적으로 이럼 청주 느낌도 나면서 왠지 숙취도 없는 것 같아
요즘 막걸리를 마실 때면 이렇게 마시고 있습니다.

볶음 김치를 곁들인 데친 두부와 함께 하면
행복해 집니다.
궁합이 정말 잘 맞다 생각 됩니다.

시원한 막걸리까지 한잔!
벌컥! 벌컥!
캬~~!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