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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우승이란 단어를 올려봅니다.
타팀팬들이 보면 허황된 소설 쓴다고 비웃을지 모르지만 한화팬 한분이라도 위안이 된다면 만족하겠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우승을 다툰 LAD나 뉴욕 양키스를 보더라도 팜에서 길러낸 주축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FA로 영입하거나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입니다.
메이저리그 팀들은 30팀이나 되고 매년 FA로 나오는 특급 선수들도 많고 트레이드를 통해 특급 선수들 영입이 수월하기 때문에 빅 구단에 속하는 팀들은 전력이 강할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살펴보고 싶은 팀들은
스몰 구단이면서 신흥 강호로 떠오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밀워키 브루어스 팀들입니다.
이들팀들의 공통점은 스몰 구단이면서 리그에서 만년 꼴찌를 5~10년 이상씩 겪었던 팀들입니다.
그기간 동안 드래프트 상위 픽 선수들을 모아 육성해
전력을 극대화시켜 강팀이 된것입니다.
이때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벌렌더, 잭 그레인키 같은 특급 선수를 FA와 트레이드로 영입해 우승할수 있었고 템파베이는 영입없었기 때문에 우승할수 없었습니다.
볼티모어나 밀워키도 우승하려면 특급 선수들의 영입이 있어야 할것입니다.
한화이글스가 지난 세월동안 하위권에 처질수 밖에 없었던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 2군 시설이 없었고
둘째 코치진도 부실 했으며
셋째 지역 연고권 자원들도 타구단 보다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단은 몇년간 드래프트에서 하위지명을 포기했으니......
하지만 이제는
서산에 좋은 시설이 있고
쓰루오카 가즈나리 같이 훌륭한 배터리 코치 영입과
최근 지역연고권이 사라지고 상위 픽에서 좋은 자원들을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정우주 같은 선수들은
리그에서 10년은 호령 할 수 있는 재목들입니다.
이들을 얼마나 잘 육성하느냐에 따라 향후 한화이글스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것입니다.
또한 새구장 건설에 맟춰 모구룹의 의지도 있으므로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올시즌도 가을야구 참여할 기회 있었지만
외국인 영입 실패, 선발진 붕괴, 허접한 감독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내년 시즌은 좋은 외국인 선수와 외야 보강 있으면 가을야구 가능합니다.
이제 한화이글스 우승 소설을 써보겠습니다.
2025,2026,2027시즌 꾸준한 가을야구 참여로
분위기를 뛰운다음
2028시즌 우승년도로 꾸며 보겠습니다.
야수
2024------------------ 2024-------- 2028
1 박찬호 SS --------이도윤 ------ 박정현
2 소크라테스 LF----페라자 ------ 소크라테스급
3 김도영 3B -------- 노시환 ------ 노시환
4 최형우 DH -------- 채은성 ------ 채은성
5 나성범 RF -------- 김태연 ------ 나성범급
6 김선빈 2B -------- 황영묵 ------ 황영묵
7 서건창 1B -------- 안치홍 ------ 안치홍
8 김태군 C -------- 최재훈 ------ 허인서
9 최원준 CF -------- 장진혁 ------ 최원준급
위에 나열한 것은 2024시즌 KIA의 우승 타순과 한화 타순입니다.
이제 한화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한화의 2028 시즌 타력이 최소한 KIA의 2024 시즌 우승 타력보다 우수해야 합니다.
1번 유격수 박찬호(29세)는 2년 연속 수비상도 수여했고 타격도 3할이 넘는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새로 영입한 심우준은 33세 시즌이 되므로 수비, 특히 타격에서는 박찬호에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이도윤이 32세 시즌이 되는데 수비보다 타격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상무에서 타점왕 홈런왕을 한 27세 시즌 박정현을 대항마로 삼고 싶습니다.
2번 좌익수는 소크라테스는 같은 급의 외인을 영입하면 됩니다.
3번 3루수 김도영(21세)는 38홈런 40도루
28세 시즌 되는 노시환에게 홈런 타점 부분은 기대하겠지만 도루는 턱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4번 지명타자 최형우는 41세 시즌이면서도 22홈런 109타점으로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38세 시즌 되는 채은성에게 기대해 보겠습니다.
5번 우익수 나성범(35세) 부상으로 많은 경기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21홈런 8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3번 픽에서 이정후급 외야수를 선택해 3년후 나성범급으로 성장하면 모를까
그렇지않으면 특급 외야수를 FA나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6번 2루수 김선빈(35세) 정규 시즌 0.329 타율로 활약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즈에서는 0.588 타율로 MVP를 획득함과 동시에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38세 시즌 안치홍으로는 버거워 보이고 29세 시즌 황영묵의 파이팅 넘치는 풀레이와 성장에 기대해 봅니다.
24세 시즌이 되는 문현빈의 타력이 3할 3푼 쳐줄수 있을까요?
7번 1루수 서건창(35세) 계속되는 FA재수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끝없이 추락해 전년도에는 0.200 에 후보까지 격었고 KIA로의 이적은 반등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38세 시즌 안치홍이 서건창 1홈런보다는 우위에 있길 기대해 봅니다.
8번 포수 김태군(35세) 전년도 삼성과의 트레이드는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포수가 취약 포지션이던 KIA로서는 이 트레이드가 우승하는데 큰 보템이 되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만루 홈런과 MVP 2위까지 활약했습니다.
39세 시즌 강민호는 아직도 회춘인가 봅니다.
39세 되는 최재훈에게 기대하기 보다는
갓 고등학교 졸업한 19세 신인 선수를 스프링캠프 훈련을 지켜보고는 앞에서는 10대인데 뒤에서는 30대라고 수베로 전감독이 호평한 25세 시즌 허인서에게 기대해 보겠습니다.
허인서는 이미 타격에서도 상무 시절 4할도 쳤고 올 시즌 퓨처스에서 13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내년 시즌부터 1군에서 세 시즌을 치루며 경력을 쌓으면 충분히 김태군에 견줄수 있을것입니다.
9번 중견수 최원준(27세)는 나성범, 손아섭 선수와 견주어 볼때 앞으로 10년 이상 특급 외야수로 활동할것입니다.
우익수와 마찬가지로 특급 FA 영입이나 트레이드 영입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우선 2025 시즌후 FA 시장에 KIA는 박찬호, 양현종, 최원준 등 다수의 선수들이 나옵니다.
KIA가 모든 선수들을 단속하기는 힘들것입니다.
최원준이 풀린다면 오버페이를 하더라도 반듯이 영입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승하기 위한 첫번째 관문입니다.
다시한번 살펴보면 외야는 소크라테스급 외국인 영입과 최원준급, 나성범급 특급 선수 2명을 FA 영입이나 트레이드 영입이 반듯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동안 상위 순번에서 픽한 정민규, 유민(롯데 윤동희 보다 앞에서 픽했는데 국대 선수로 성장한 윤동희의 활약을 보면 속이 문들어 짐니다.)
송호정, 정안석, 이민준,
한지윤(개인적으로 2025 신인 드래프트 하기 전부터 한지윤을 원했고 실제로 픽 했을때 쾌재를 불렀습니다.
수비는 쓰루오카 가즈나리 코치 지도아래 일취월장하고 타격은 살바도르 페레즈나 이만수 만큼 성장해 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등
그리고 앞으로 픽 할 선수중 한명이라도 우승에 기여할 선수가 나와 준다면 큰 힘이 될것입니다.
2024 시즌 KIA 맴버들도 박찬호, 김도영, 김선빈, 최원준을 제외하고는 최형우, 나성범, 서건창, 김태군은 FA 영입이나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입니다.
위에서 살펴 보았듯이 외야를 제외하고는 대결해 볼만하고 충분히 준비할 시간도 있습니다.
선발 투수
2024---------- 2024------ 2028
네일 -------- 와이스 ----- 네일
라우어 -------- 바리아 ----- 라우어
양현종 -------- 류현진 ----- 문동주
윤영철 -------- 문동주 ----- 황준서
황동하 -------- 황준서 ----- 정우주
2024 시즌 KIA 선발진도 이의리의 부상, 외인 대체 선수 등 선발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불팬과 타력으로 커버한 면이 있습니다.
2028 시즌 류현진, 엄상백 선발로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외국인 투수는 네일, 라우어(라우어보다 강한)급 선수를 영입하고 문동주, 황준서, 정우주가 잘 성장해 준다면
선발진은 2024 시즌 KIA 선발진 보다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불펜
2024---------- 2024 ------ 2028
곽도규 -------- 김기중 ----- 김기중
김기훈 -------- 김서현 ----- 김서현
김대유 -------- 박상원 ----- 박상원
이준영 -------- 한승혁 ----- 한승혁
장현식 -------- 이민우 ----- 류현진
전상현 -------- 이상규 ----- 강재민
정해영 -------- 조동욱 ----- 남지민
최지민 -------- 주현상 ----- 주현상
곽도규, 장현식, 전상현, 최지민 등이 필승조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고 마무리도 정해영이 30세이브 이상
잘해주었습니다.
하지만 2028 시즌 한화 불펜진도 2024 시즌 KIA 못지 않습니다.
위 불펜과 더불어
곽도규, 최지민이 2, 3년차에 큰 활약 했듯이 4, 5년차되는 조동욱, 권민규, 1차 박준영, 2026, 2027 신인 드래프트 상위 픽 선수 등 자원과 시간은 충분합니다.
이상에서 살펴 보았듯이 선발진과 불펜진은 경쟁력이 있습니다.
아니 더 좋아 보입니다.
한화이글스가 우승하기 위해서
다시한번 정리해 보면
신인 선수들을 잘 육성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쓰루오카 가즈나리 배터리 코치처럼
2군에 외국인 투수, 타격 코치 영입이 있어야 하고,
전력에 큰 비중을 찾이하는 외국인 선수를 잘 영입해야 하며,
특급 외야수를 FA나 트레이드를 통해 2명 이상 영입 해야 합니다.
더불어 강백호 같은 특급 선수를 추가 영입 할 시 확실한보증 수표가 될것입니다.
비상한 일을 하기 위하여는 비상한 준비와 비상한 시행이 있어야 합니다.
이에 걸맞는 단장과 프런트가 조속한 시일내에 갖춰지고
우승(2028 시즌)을 위한 장기적인 비젼을 가지고 한발 한발 전진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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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스카우터와 프론트는..읻음이 안갑나다.
물거품~~~~~
딴지는 아니지만 2028년이면 3~4년 후인데 채은성, 안치홍, 박상원, 주현상, 한승혁 등등 보다는 다른 카드들이 잘 성장하여 이들을 넘어서서 자리잡아 주어야 우승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팀의 육성시스템이 정말 중요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해년도의 외국인을 얼마나 잘 데려오는지가 결정적인 요인이 될 거고요.